하나님·창조

하나님은 틀림없이 계신다 - 7가지

true2020 2022. 2. 25. 11:34

▣ 1971.2.16(화) 통일 식구의 사명. 성동교회.

- 서울 9개 지구 야간 순회.

 

041-214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대관절 하나님이 있느냐? 하나님이 있다면 "네가 봤어? 하나님이 있는 줄 알아?" 하면 "들어서 알지" 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이 진짜 사람입니까? 전부 다 보면 가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가짜가 가르쳐 준 그것이 진짜 될 수 있어요? 이렇게 생각해 보면 그것은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을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제까지 진짜인 줄 알고 믿고 살았지만, 감정하는 곳이 나왔다면 체면을 불구하고 가서 한번 알아봐야 된다는 것입니다.

 

* 그러면 오늘날 선생님이 통일이라는 말을 들고 나올 때 자신 있어 가지고 나왔겠어요, 자신 없어 가지고 나왔겠어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자신 있어 가지고 나왔다면 이것은 굉장한 문제일 거예요. 그래, 자신이라는 문제를 내걸고 자신이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면 굉장한 관심거리입니다. 관심거리 중에서도 굉장한 관심거리일 거라구요.

 

오늘 기성교회가 통일교회 문 선생을 대해서 이단 괴수, 뭐 뿔 달린 이단 괴수라고 합니다. 그렇게 나를 알고 있다면 큰 사고라구요. 병 고치러 온 의사인데도 불구하고 "너 같은 게 무슨 의사야" 하며 양심을 다 꺽어 버리고 병 낫겠다고 합니다. 그럴 수 있어요?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1. 인체의 구조는 신비의 왕궁.


1971.1.3() 해원성사. 전본부교회.

038-153 사람의 귀를 보면 전부 이상하지요? 여기 처음 나온 사람들이 있으면 하나 알아 두세요. 여러분의 눈이 태어날 때에 태양이 있는 것을 알고 태어났습니까? 눈이 태어날 때에 태양이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것을 보기 위해서 태어났어요, 아니면 태양이 있는 것을 모르고 태어났어요? 그래, 눈이 태어나기 전에 태양이 있는 것을 알았느냐 몰랐느냐 이거예요. 알았어요 몰랐어요? 몰랐으면 하러 이렇게 태어났어요? 생각 해 보고 대답을 보세요.


* 자체는 몰랐지만 어느 누가 태양이 있는 것을 알고 눈이 있어야 된다고 해서 만들어 놓았든지 아니면 자체가 태양이 있는 것을 알고 이렇게 생겨났던지 중의 하나가 아니겠느냐는 것입니다. 자체든 다른 존재든 누군가 눈이 태어날 태양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부정할 없습니다.

 

귀는 어떻게 해서 이처럼 멋지게 생겨났느냐? 귀가 생겨나기 전에 누군가 공기가 있는 알았다는 것입니다. 코를 보세요. 무엇 때문에 이렇게 코가 이렇게 생겨났겠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귀를 보면 있습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녀석은 눈알을 보고 귀를 막아 보고 코를 잘라 보라는 거예요.


사람의 얼굴 중에서 코가 제일 보기 싫은 것입니다. 세수할 때도 때문에 언제나 엎드려서 해야 됩니다. 코가 이렇게 생겼느냐 하면 얼굴을 씻을 적마다 고맙다고 인사하라는 것입니다. 코가 이렇게 생긴 것은 땅에 풍상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는 겁니다. 소낙비도 내리고 이슬도 내릴 것을 알았다는 거예요.
만일 코가 거꾸로 붙었더라면 어떻게 뻔했어요? 그런 위험물을 피할 있도록 미리 방지를 놓은 것입니다. 공기를 마시지 않으면 것을 알고 콧구멍 속에 이렇게 창살같이 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공기 중에 먼저기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겁니다.


이런 것을 보면 하나님도 뭐라 할까요? 평안도 중에는쌈바스럽다 말이 있는데 하나님도 짓궂다면 짓궂다고 있습니다. 하나님도 짓궂다는 겁니다.


* 콧구멍을 보라는 거예요. 콧구멍 안에 이렇게 털어 있습니다. 그런데 털이 전부 한쪽으로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가운데로 모여 있습니다. 그렇지요? 콧구멍에 먼지가 들어오면 털에 걸리게 되어 흘러나오는 콧물과 섞여 코딱지로 굳어서 나오게 되는 겁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체를 만점에 만점을 있는 자연적인 체로 만드셨습니다. 머리카락을 자세히 보면 나무같이 되어 있습니다.


* 얼굴을 보면 멀쑥한 가운데 시커먼 것이 무엇입니까? 눈썹이지요? 이것을 붙여겠습니까? 눈썹이 없으면 땀이 흘러내려 밑에 있는 귀여운 눈은 하수도와 마찬가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 땅이 흘러내리면 틀림없이 눈으로 들어갈 것을 아신 하나님께서 그것을 보호하시기 위하여눈썹은 위에 이렇게 있으라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눈썹도 하나였으면 곤란했을 것입니다. 개가 있기 때문에 눈을 피해서 흘러내릴 있는 겁니다. 혹시 교통정리가 잘못되어 땀이 쪽으로 흐른다 해도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장자리를 드러나게 하신 것입니다.

 

입을 봅시다. 혀는 70, 80년을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해도 아무 사고도 없습니다. 만들어져 있다는 겁니다. 밥을 먹는 것을 보아도 신비하고 말하는 것을 보아도 신비합니다. 어떻게 말로 설명할 없을 만큼 복잡한 작용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슬쩍슬쩍 박자에 맞추어서 거침없이 밥을 먹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십시오. 이것은 천지의 조화를 이루는 모습니다. 신비한 거예요. 여러분은 혀에게 감사해야 됩니다. 혀가 없으면 어떻게 밥을 먹고, 말을 하겠어요?

 

1972.3.9() 하나의 하나님과 하나의 세계 종교. 버클리 클레어몬트 호텔.

- 미국 7대 도시 순회 공개 강연.

 

054-016 여러분, 하나님을 하나의 작가로 생각해 봅시다. 조각가가 조각을 하던가 작가가 글을 쓸 때에 자기가 구상한 것보다도 낫게 되기를 바라면서 조각하고 쓰겠어요 아니면 구상한 것보다도 못해지기를 바라면서 조각하고 쓰겠어요? 그것은 물어볼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그것이 자기가 생각한 것보다도 잘 되었다 할 때, 자기 일생에 아무리 해도 더 이상으로 만들 수 없다 할 수 있는 것일 때 그것은 그 사람의 일생에 있어서 놓을 수 없고 잊어버릴 수 없고 버릴 수 없는 귀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보다 잘 되었는데 ", 이 녀석아, 왜 내가 생각한 것보다도 잘 되었어?" 하며 때려 부수는 법은 없다구요.

 

사람이 그렇다 할진대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법을 모르고 인간을 지으셨겠어요?


054-018 인체를 중심 삼고 볼 때에 제일 중요한 부분이 머리입니다. 사람에게는 눈 입 귀가 있습니다. 여기에 구멍은 모두 일곱 개가 있습니다. 가짓수는 하나 넷 이렇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또 단계는 3단계가 있습니다.


* 인간이 생겨날 때에 무엇이 먼저 생겨나느냐 하면 눈이 먼저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 눈은 무엇을 상징하느냐 하면 하나님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여러분은 전부 하나님이라구요. 그리고 이 코는 무엇을 상징하느냐 하면 인간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제일 앞장서는 것이 코입니다. 이것은 둘이 들어가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눈도 들어가서는 하나되는 것입니다. 입은 무엇을 상징하느냐 하면 만물을 섭취하므로 만물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32개의 이로 음식을 골고루 씹어 섭취하는 것입니다.

 

* 여러분 손을 보게 되면 역시 3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 3단계로 올라가는 거예요. 몸 전체로 보면 머리 다리의 3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어린애들은 손을 이렇게 쥐는 것입니다. 엄지는 무엇을 상징하느냐? 하나님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남성과 여성의 두 성품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나머지 네 손가락) 뭐냐?춘하추동을 상징하고 열두 달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주 가운데 하나님이 숨어 있는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우주도 액체와 고체와 기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색도 삼원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회 조직도 3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의 내장의 중요 기관도 폐장 위장 심장 등 세 가지가 서로 주고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등등의 문제가 자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 어떤 모체로부터 반응적인 결과로 태어난 것임을 우리가 상징적인 현상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 우리에게는 눈이 있습니다. 그 눈이 어디서 태어났어요? 우리 부모로부터 태어났습니다. 그 부모의 눈은 어디서? 올라가고 올라가서 맨 종지조상, 인류의 시조 아담 해와까지 올라가는 것입니다. 맨 종지조상이 태어날 때에 눈이 생겨난 것입니다. 그 눈이 태어난 데는 지구성입니다. 이 지구성에 태어났지만 이 눈이 지구성을 보기 위한 것보다도 태양이 있기에 그 빛을 보기 위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눈이 천문학적, 박물학적인 지식을 가진 것과 같은 입장에서 태어났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을 눈이 알았어요? 몰랐다는 거예요. 눈은 수시로 깜빡깜빡거립니다. 이것은 태양열을 받아 태양의 복사열에 의해서 눈이 있는 물기가 증발하기 때문에 증발하면 큰일나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해서 눈이 깜빡깜빡하는 것입니다. 태어날 때에 눈이 그런 것을 알고 깜빡깜빡해요? 아무것도 몰랐다는 거예.

 

또 속눈썹이 있습니다. 이 속눈썹은 스크린처럼 되어 있다구요. 이것은 무엇 때문에 만들어졌느냐? 공기 중에는 먼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거예요. 또 이 눈썹은 왜 이렇게 생겼어요? 벌써 사람이 땀을 흘린다는 것을 알았다는 거예요. 땀을 흘리면 땀이 흘러내려서 중요한 눈에 들어가면 큰일나겠으니까 그것을 막으려고 딱 생겨났다는 거라구요. 이것이 인간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는 거예요. 또 코를 보라구요. 코. 이 코가 거꾸로 되었으면 어떻겠어요?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 또 여러분 귀를 보라구요. 귀. 만일 귀가 거꾸로 붙었으면 어떨까요? 이 귀는 큰 산맥, 작은 산맥을 거치면서 소리를 죽여 가지고 듣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있다구요. 화음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큰일나겠으니 이렇게 만든 것입니다.


* 우리 인체는 신비의 왕궁입니다. 여기에 의학박사되시는 분이 오셨을는지 모르지만 아무리 해부학에 권위가 있는 박사가 있다 하더라도 결과적인 인체를 탐지해 가지고 어떠한 조그마한 부분을 알아내어 박사학위를 얻은 거라구요. 앞으로 이 몸, 이 신비의 왕궁을 캐내어 전부 다 밝히려면 수억의 의학박사가 나온다 하더라도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이 방대하고 신비의 왕궁과 같은 인체가 무슨 원칙도 없이 그저 자기 멋대로 만들어졌겠어요? 반드시 누군가 다 알고서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것을 안 분이 없다고 할 수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계시는 것으로 되어 있다구요.

 

2. 인간은 어디까지나 원인적인 존재가 아니다.

 

▣ 원리강론 창조원리 21

인생과 우주에 근본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고민하여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무도 이 문제에 대하여 석연한 대답을 해 준 사람이 없었다. 그것은 본래 인간이나 우주가 어떻게 창조되었는가 하는 구극의 원리를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것은 결과적인 존재에 관한 것이 아니라 원인적인 존재에 관한 문제이다. 그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어떠한 분으로 계시는가 하는 것을 모르고서는 풀리지 않는 것이다.

 

원인적인 존재(창조주) - 하나님

결과적인 존재(피조세계) - 인생과 우주

 

원리강론 총서 11

인간이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떠나 가지고서는 살 수 없도록 지어졌다면 하나님에 대한 무지야말로 우리 인생을 얼마나 비참한 길로 몰아내고 있는 것인가? 그러나 하나님의 실재성에 대하여는 성서를 보아도 명확히 알 도리가 없다. 하물며 하나님의 심정에 대해서랴.

 

▣ 1971.2.15(월) 참된 인생길. 종로교회.

- 서울 9개 지구 야간 순회.

 

041-183 인간은 결과적 존재이지 동기적 존재가 아닙니다. 동기적 존재라면 인간 스스로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다는 말이 됩니다. 여러분들은 스스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어요? 그러니까 인간은 결과적 존재인 것입니다.

 

1973.7.22(일) 만일 하나님이 없었더라면. 중앙수련원.

- 제4차 세계 순회 귀국 환영 집회.

 

067-267 남자면 남자, 혹은 여자면 여자 그 누구도 자기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부모의 혈육을 통해서 태어났지만 여러분 자신들이 원해서 태어난 것은 아닙니다. 또 우리의 부모를 두고 보면 그 부모들도 역시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또 부모의 부모를 중심 삼고 보면 그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올라가 보게 되면 우리의 종지조상이 되는 아담 해와도 역시 마찬가지의 입장에 서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즉 인류의 시초가 되는 조상께서도 역시 자기들이 원해서 존재하게 되었다고는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 하게 되면 남자 여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한 남자를 두고 보면 여자가 없으면 되는 것이요, 여자를 두고 봐도 남자가 없으면 되는 것입니.

 

남자 스스로도 자기가 원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지만 그 남자에게 필요한 여자도 자기가 원해서 태어난 것이 아닌 것입니다. 태어나 가지고 보니 남자가 되었고 여자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여자로서, 남자로서 자라고 보니 비로소 부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 이렇게아 나가는 길이 우리 인생길인 것입니다.

 

이렇게 볼 , 근본 원인은 우리 인간에게서 시작되었다고 없는 것입니다. 그 무엇이 계셔야 된다는 거예요.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이 있어야 된다는 말을 함으로 말미암아 여기에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할 수 있는 하나의 조건을 찾을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만일에 하나님이 없었더라면, 만일에 하나님이 없었더라면 우리의 존재 세계는 존재할 없었을 것입니다. 또 우리 사람,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 이 모두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되어진 결과이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본의가 어디엔가는 있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만 되겠습니다.

 

▣ 1986.3.17(월) 21세기 한국의 비전과 남북통일. 대구 금호호텔.

- 충청도 대학교수 초청 강연 및 만찬회.

 

143-146 왜 태어났느냐? 여러 선생님들 중에 자기 자신이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신 분 계세요?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태어났습니다. 부모를 통해서 태어난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라는 존재는 어디까지나 제2의 존재요 결과적인 존재이지 제1의 존재요, 원인적인 존재가 아니다 이겁니다. 원인적인 존재가 아니다 이거예요.

 

▣ 1991.8.25(일) 세계 통일과 두익사상 하나님주의. 본부교회.

219-012 남자가 태어날 때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자가 태어나게 될 때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내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 어떠한 연유로 태어난 결과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뜻합니다. 그 동기를 모를 뿐이지요.

 

그 동기는 무엇이냐? 간단합니다. 남자 여자의 동기는 부모입니다. 또 부모의 동기는 뭐냐? 이렇게 올라가는 것입니다.
끝까지 올라가게 되면 나중에는 부모의 동기는 부모라는, 부모로부터 시작했다는 결론을 내지 않고는 결론 낼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기의 동기, 동기, 동기를 찾아 들어가면 부모, 부모, 부모 이렇게 올라가 가지고 맨 나중에 창조주가 있든 무엇이 있든 그분도 결국은 부모의 자리에 서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 1972.5.14(일) 하나님과 우리 인간. 구리시 교문동 통일동산.

- 서울지구 야외 합동예배.


056-131 과연 하나님이 있느냐 하는 문제는 지금까지 인간들이 규명해 온 철학적인 문제요, 종교가 지금까지 추구해 온 문제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막연한 자리에서 하나님을 추구하는 것보다도 실질적인 문제를 취급하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다루지 않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056-132 그러면 하나님이 있는 것을 어떻게 아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 자신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영적인 체험이 있는 사람이 계시다면 알겠지만 영계에 들어가 봐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그 작용을 통해서 우리가 예측할 수 있지 실제 우리 눈으로는 하나님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우주를 바라보면 이 우주는 존재의 세계라고 오늘날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존재한다"고 말이에요. 그러면 존재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존재하기 위해서는 그 배후에 반드시 힘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 힘이 없어 가지고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존재되는 물건이 원인적인 것이냐 결과적인 것이냐 하는 것을 두고 , 현재 존재하는 물건 원인적인 물건이 없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어떠한 절대자나 어떠한 주체가 있어 가지고 어떠한 원인을 통해 가지고 결과적으로 빚어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빚어진 존재에게는 반드시 힘이 있어야 됩니.

 

그러면 힘이 먼저냐 존재가 먼저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존재하기 전에 힘이 있어야 됩니다. 힘이 없는 데는 존재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된다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 또한 힘 자체는 그냥 그대로 존속할 수 없습니다. 힘이 계속적으로 존속하기 위해서는 작용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작용을 거치는 자리에서만이 힘이 존속하는 것입니다. 전기가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는 것은 전기 자체를 보아서가 아니라 그 전기의 작용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힘은 반드시 작용되는 그 기대를 떠나서는 존속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되는 것입니다.

 

056-133 그러면 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혼자서는 작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혼자서 작용하는 것은 이 우주에는 없는 것입니다. 작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대적 관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 상대 가운데는 주체와 대상이 있어야 됩니다.

 

* 그러면 그 존재의 배후에 힘이 있기 전에 선행조건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작용입니다. 작용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작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선행조건이 무엇이냐 하면 주체와 대상이 있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 1972.2.11(금) 하나의 하나님과 하나의 세계 종교. 볼티모어 가우쳐 대학 강당.

- 미국 7대 도시 순회 공개 강연.


053-113 여러분 창세기 1장 27절을 보게 되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니 1남 1녀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도 계시기 위해서는 하나님 속에 주체와 대상 관계가 있어야 됩니다. 즉 하나의 하나님 가운데 주체와 대상의 관계가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모든 씨는 그 근원을 닮는 것입니다. 이 우주의 근본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원인이기 때문에 그 원인 되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가지고 모든 씨는 열매 맺히는 것입니다. 씨를 보면 무슨 씨든지 두 쪽이 한 꺼풀로 씌워져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 하나님이 그렇게 생겼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거기에 플러스 마이너스 성격이 있어 가지고 생명의 근원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께서 자기의 형상을 상대적으로 지어 놓았는데 그 주체적 형상이 아담이요, 상대적 형상이 해와인 것입니다.

 

3. 양심 작용


1972.5.14() 하나님과 우리 인간. 야외예배. 구리시 교문동 통일동산.

- 서울지구 합동 야외예배.

 

056-137 우리 인간에게는 부정하려야 부정할 없는 양심이란 것이 있습니다. 양심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들은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만일 하나님이 있다는 입장에서 보게 될 때 그 하나님은 창조주요, 그 하나님이 지은 인간은 피조물인데 그런 피조물과 창조주가 합할 수 있는 하나의 공동목적을 제시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지었다면 그 지어진 인간이 하나님이 바라는 창조의 목적과 일치될 수 있는 그 점에 도달할 수 있는 어떤 힘의 작용체를 만들지 않고는 인간을 지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자이시니 절대자인 하나님과 피조물인 우리 인간이 합할 수 있는 제1의 기반, 접촉할 수 있는 제1의 터전이 반드시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인간을 대해서 그 목적하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게끔 우리 인간 가운데 작용할 수 있는 그 무엇을 존속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다면 하나님이 바라는 제3의 목적 기준 앞에 도달해서 하나님도 기쁘고 인간도 좋아할 수 있는 자리를 발견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입니다.

 

* 그 힘이 무엇이냐 하면 여러분이 부정할 수 없는 양심이라는 것입니다.

 

056-166 아까 말한 것과 같이 주체와 대상의 작용이 우리의 양심 가운데서 작용하는 것을 두고 볼 때에 그 양심 작용이라는 것은 주체가 없어 가지고는 작용할 수 없는 것이 천리 원칙입니다. 작용을 계속하는 것을 볼 때, 고차적인 무엇을 추구하는 것을 보게 될 때 고차적인 주체가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자동적으로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심 작용을 두고 보아서도 하나님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있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있는 것을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없다고 하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양심 작용을 부정해야 될 것입니다. 그것을 절대적으로 시인하는 한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있습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있는 것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 1971.2.15(월) 참된 인생길. 종로교회.

- 서울 9개 지구 야간 순회.

 

041-183 여러분, 양심 작용 있어요 없어요? 양심 작용이 있다는 것은 무엇이 있다는 거예요? (힘요.) 힘이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이미 주체와 대상의 관계가 되어 있어서 작용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어떤 주체와 대상이 서로의 목적을 위해서 점진적으로 플러스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양심 작용이 있는 것을 볼 때 양심의 주체가 있어야 원칙이겠어요 없어야 원칙이겠어요? 있어요, 없어요? 양심 작용이 있다는 것은 곧 양심의 주체와 대상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4. 마음


▣ 1969.5.11(일) 가정. 전본부교회.

023-020 여러분들은 마음이 얼마나 큰지 압니까? 보이지는 않지만 있기는 있습니다. 이 마음이 얼마나 크냐 하면 아마 이 세계를 백 개, 천 개 집어넣고도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지구성 같은 다이아몬드가 몇 천 개, 몇 만 개 있는데 한 개만 주면 기분 나빠합니다. 이렇듯 마음은 상상도 못 할 만큼 큽니다. 또 여러분의 마음은 좋은 일과 나쁜 일을 배우지 않고도 압니다.

▣ 1971.1.10(일) 인생의 갈 길. 수원교회.

039-156 나는 하나님 아버지가 보이지 않기를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러니 하나님도 할 수 없이 이 문 선생처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안 보이게 된 것이 잘됐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 하나님도 "나는 보이지 않게 있기로 작정했다" 그럴 것입니다. 여러분, 여기에 원망이 있습니까?

 

왜 안 보이셔야 하느냐? 악당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있는 줄 알면 악당들이 하나님을 찾으려고 창고마다 구멍을 뚫겠어요 안 뚫겠어요?

 

039-153 그렇지만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좀 알고 싶다는 거예요. 있는지 없는지 그것도 몰라 가지고 되겠어요? 여러분 공기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요 몰라요? (압니다.) 어떻게 알아요? (숨을 쉬니까요.) 공기가 맛이 있어요? 맛이 없지만 공기가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있습니다.) 마음이 어디 있어요? 보이지는 않지만 있어요? 그것만 가지고는 난 믿을 수 없는데, 그래도 있어요?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고 없다고 하는 사람은 미친 사람입니다. 나는 미친 사람이 아니므로 마음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 1977.4.1(금) 하나님과 인간의 위신. 세계선교본부.

092-147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이제 죽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마음이 나라에서 몸뚱이가 되고 하나님이 마음이 되어야 할 텐데 하나님과 하나되지 못하면 마음 없는 사람과 마찬가지예요. 그래, 위에서 완성을 못하고 가는 날에는 마음 없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저나라에 가서 마음 없는 사람이 방향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 마음 없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없으면 그게 사람이에요?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오늘날 여러분은 인간으로 태어난 이 지상에 있어서 이 마음을 다시 찾아 가지고 영원한 세계에 변화된 몸으로, 마음이 몸으로 나타날 수 없어야 합니다.

 

 

5. 천주의 중심 존재는 하나님이다.


▣ 1991.11.24(일) 위하여 살자. 중앙수련원.

- 일본 부인 식구 원리 수려회.

 

224-148 하나님은 가장 가치 있는 사랑에 정착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남자 여자의 두 사람이라고 하면 하나님은 어디에 있겠어요? 하나님은 일체화되고 변하지 않는 통일된 애정의 가장 밑바닥에 수직으로 살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뭔가 하면 남자 여자가 하나되면 그게 중심점이 되는 겁니.


여러분들이 신비한 기도의 경계, 영적 체험권에 들어가서 "하나님!" 속에서 " 부르느냐? 여기 있다. 여기!"라고 대답합니. "여기"라는 것은 자기 마음 가운데입니다. 심신 일체가 사랑의 중심점, 수직의 자리에 있는 거예요. 하나님의 점을 수직이라고 보면, 이것은 영점이라는 것입니다.

 

1990.2.23(금) 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광주 신양파크호텔.

- 참부모님 환영대회.

 

200-019 그러면 하나님이 있다 한다면 그분은 어떤 분이냐? 이 모든 우주의 중심 존재로서 창조주 되는 그분은 중심에 있으면서 뭐하느냐 이겁니다. 보호의 책임을 느끼고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보호해 주면서 육성해 줘요. 잘 길러 주는 것입니다. 뿐만이 아니에요. 모든 좋고 나쁜 것의 책임을 지는 것입니. 도망가는 법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지의 대주재 되시는 하나님은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 보호 육성하시는 것입니다. 그분을 중심 삼고 모든 존재들이 하나되려고 그런다구요.

 

▣ 1964.3.23(월) 하나의 세계를 이루자. 대구교회.

- 안토니 브루크 간증 후 말씀.

154-059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복을 무한히 갖고 계신 복의 중심 존재이십니다. 세상에서 무엇을 주고도 없는 복을 지니신 분입니다. 그분에게는 없는 것이 없어요. 여러분이 사랑하는 아내보다도 더 귀한 것을 갖고 있는 분이에요. 알았어요? 여러분의 아버지보다도 더 귀한 것을 갖고 있어요. 내 사랑하는 아들딸이 아니면 안 되겠다고 하며 울고불고하던 그 자식보다도 더 귀한 것을 갖고 있는 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위의 인생으로서 최고로 승리했다고 하는 , 세상 어디에서 보아도 최고로 성공했다고 하는 자는 누구냐 하면 하나님을 차지한 사람입니다.

 

6. 주체 대상 관계

 

▣ 1971.2.15(월) 참된 인생길. 종로교회.

- 서울 9개 지구 야간순회.

 

041-183 힘은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서로 주고 받는 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체와 대상이 있다 하더라도 서로 손해날 때는 주고 받지 않습니다. 목을 자른다고 해도 주고 받지 않습니다.

 

* 모든 것은 주체와 대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눈도 하나만 있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눈썹을 중심 삼고 두 개의 눈이 딱 맞을 때 잘 보이는 것입니다. 귀도 두 개의 고막이 좌우에서 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코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부 다 이중의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서는 正分合作用이라는 위대한 원리를 찾아낸 것입니다.

 

* 반드시 주체와 대상의 관계에서는 서로가 이중목적의 결과를 타진해 가지고 플러스 될 수 있는 제3의 목적을 필요로 할 때 발전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 1994.1.30(일) 참사랑은 모든 이상의 꽃. 본부교회.

253-275 자, 그러면 참사랑은 어디에 있는지 알겠어요? 뭐라고 했어요? 주체와 대상이 이익이 될 수 있는 입장을 유지시킬 수 있는 것인데, 이익이 될 수 있는 것은 사랑, 위하는 사랑에 일점을 가할 수 있는 거기에 하나님의 소유권이 생겨나고, 이상의 꽃이 피는 것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광물세계도 주체 대상 관계로 되어 있고, 전부가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 1994.10.15(토) 참된 나를 찾자. 한남동.

- 중국 여성지도자 환영 집회.

 

263-249 자,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인데, 지금 현재의 모든 이 학계에서 논의되는 것이 뭐냐 하면 창조냐 진화냐 하는 문제가 중요한 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창조라면 하나님이 있는 것이고 진화라면 하나님이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돼요.

 

* 이 존재 세계를 보면 쌍쌍 제도로 되어 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쌍쌍제도로 되어 있다. 이것 페어 시스템으로 돼 있기 때문에 광물 세계도 플러스 이온과 마이너스 이온, 양전기 음전기로서 운동하고 있다는 거예요.

 

광물세계도 전부 다 이게 플러스 마이너스 작용을 하고 있어요. 식물 세계도 전부 다 수술과 암술, 동물세계는 수놈 암놈, 인간 세계는 남자 여자, 쌍쌍 제도로 되어 있습니다.

 

이게 왜 이렇게 되었느냐 이거예요. 자기들이 원해 가지고 된 것이냐 아니면 그러한 어떠한 관이 있어서, 그런 콘셉트가 있어서 되었느냐 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전부가 쌍쌍 제도로 되어 있는데 이게 수놈 암놈, 플러스 마이너스로 되어 있는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주의 근본을 찾아 들어가면 이것이 잔화론이면 진화론이 있기 전에 수놈 암놈 개념이 먼저이냐 진화론의 개념이 먼저이냐가 제일 문제라는 것입니다. 원자 세계도 전부 다 상대적 관계로 운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진화되는 아메바에 먼저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 자, 그러면 우리는 남자가 있고 여자가 있습니다. 그러면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하나되느냐 그거예요. 그것이 돈이라든가 지식이라든가 권력 가지고 하나되는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그래, 무엇을 중심 삼고 하나되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라는 거예요. 그것이 사랑이라는 거예요. 사랑.

 

7. 자서전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가운데.

 

▣ 자서전 58

철이 들면서 나는 "이다음 무엇이 될까?" 하는 문제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자연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것을 좋아하니 과학자가 되어볼까도 생각했다. 일본의 수탈에 시달리며 끼니조차 잇지 못하는 사람들의 비참한 현실을 목격하고 생각을 바꾸었다.

 

나는 사람들의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고, 마음에 쌓인 슬픔을 없애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겠다는 맘만은 굳어 갔다.

 

내 나이 10살 무렵 목사인 윤국 할아버지 덕분에 기독교로 개종하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다. 그때부터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성실하게 교회에 다녔다. 예배시간에 조금이라도 늦으면 너무 부끄러워 얼굴도 들지 못했다. 그때 이미 하나님의 존재가 크게 자리잡고 있었다. 삶과 죽음, 인생의 고통과 슬픔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늘어갔다.

 

12살 때 증조할아버지의 묘를 이장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원칙대로라면 문중의 어른들만 참석하는 자리였지만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고 싶은 마음에 기를 쓰고 끼어들었다.

 

묘를 파고 시체를 이장하는 것을 보고 나는 순간 놀라움과 두려움에 휩싸였다. 부모로부터 들었던 증조할아버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앙상한 뼈 조각뿐이었다.

 

나는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우리 부모도 돌아가시면 증조부처럼 하얀 뼈만 남는 건가? 나도 죽으면 그렇게 되는 건가? 사람은 모두 죽어야 하나? 죽은 다음엔 아무 생각도 못하고 누워만 있는 건가? 그럼 생각은 어디로 가는 건가? 16살 무렵 13남매 중 5명의 동생이 한 해에 세상을 떠나는 비극도 겪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와 동갑이 중학생이 자살했다는 신문기사를 읽었다. 그 소년은 왜 죽었을까? 어린 나이에 무엇이 그리 괴로웠을까? 마치 내가 당한 슬픔인 것처럼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신문을 펼쳐 놓은 채 사흘 밤낮을 통곡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의문을 시원히 풀 수 없어 나는 자연히 기도에 몰두하게 되었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는가?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영혼의 세계는 과연 있는가? 하나님은 확실히 존재하는가? 하나님은 정말 전능한 분인가? 하나님이 전능한 분이라면 왜 세상의 슬픔을 그대로 보고만 있는 것인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지으셨다면 이 세상의 고통도 하나님이 만드신 것인가? 왜 인간은 서로 싸우고 미워하는 것인가?

 

나를 괴롭히는 마음에 문제를 하나님께 털어놓고 기도하는 동안에는 마음이 편안했다. 기도하는 시간이 늘어지다 밤을 새우는 날도 늘어났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이 내 기도에 화답해 주는 진귀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날은 내 평생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꿈에도 잊을 수 없는 날이다. 16살 되던 해, 부활절 전야였다. 그날도 마을 뒤에 있는 묘두산에 올라가 밤새 기도하며 하나님께 눈물로 매달리며 묻고 또 물었다.

 

부활절 새벽 예수님이 내 앞에 나타나셨다. 바람처럼 홀연히 나타난 예수님은 "고통받는 인류 때문에 하나님이 너무 슬퍼하고 계시니라. 지상에서 하늘의 역사에 대한 특별한 사명을 받아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슬픈 얼굴의 예수님을 확실히 보았다. 그리고 그 음성을 분명히 들었다.

 

자서전 67

하나님의 길을 가는 사람은 언제든지 정성과 마음을 다해 그 목적지를 찾아가야 한다. 이 길에는 집념이 필요하다. 흔들릴 때마다 나를 단단히 붙잡아 준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말씀을 들었다는 엄중한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그 길을 선택한다는 것은 쉽지만은 않았다. 때로는 피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가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기꺼이 바쳤다. 도망가려 해도 도망갈 길이 없었고 내가 갈 길은 오직 그 길밖에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왜 나를 불렀을까? 90이 다 된 지금도 날마다 하나님이 왜 나를 부르셨는가를 생각한다. 이 세상에 수많은 사람 중에서 하필이면 왜 나를 선택하셨을까? 외모가 잘 나가거나 인격이 훌륭하거나 신념이 강해서가 아니다.

 

나는 고집불통에다 어리석고 보잘것 없는 소년일 뿐이었다. 내게서 취하실 것이 있었다면 하나님을 간절하게 찾는 마음, 하나님을 향한 애절한 사랑이었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다. 지금도 나는 지독하게 하나님의 사랑에만 목을 매고 사는 미련한 사람이다.

 

나는 스스로 알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하나님께 여쭈었다. "하나님, 분명히 계십니까?" 하고 물어서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았고 "하나님도 소원이 있습니까?" 하고 물어서 그분께서도 소원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하나님, 내가 필요합니까?" 하고 여쭤서 내가 쓰일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