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2.8.18(금) 신앙과 나. 청평.
- 제1회 교역자 수양회.
060-345 우리 효진이 그 녀석이 말입니다. 국민학교 다닐 때인데 그때는 지프차를 타고 다녔어요. 언제나 차를 다고 다녔으니까 혼자서는 가는 길을 못 찾는 거예요. 중앙청이 어딘지 알 게 뭐예요? 그런데 지프차가 안 오니까 집에는 가야 하겠는데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겠다는 거예요. 그러니 어떻게 갈 거예요?
그때 "하나님이 있지 않느냐. 모르겠으면 하나님이 있지 않느냐.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가면 될 것이다"고 생각하고 두 갈래 길에서 "하나님! 어디로 가야 됩니까?" 하고 기도하고 "이쪽으로 가야 되겠다"고 생각한 대로 오다 보니 집에 왔다는 거예요.
그렇다는 거예요. "아이구, 큰일났다"고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보시고 마음을 움직이지 않겠어요? 그것이 원리입니다. 원리.
*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 효진이 선생님이 "효진이는 신앙적인 아이입니다" 하고 평가하는 거예요. 하나님께 기도하면 된다는 것이 뇌리에 박혔다구요.
우리 인진이도 재미있다구요. 밤에 청평에 가려면 우끼를 입어야 된다구요. 그때 "너에게 우끼 입혀 가지고 던지면 저 먼 데 건너갈 수 있을 것 같애?" 하니까 "건너갑니다" 하는 거예요. 밤새껏이라도 건너간다는 거예요. 여기는 무서운 곳인데 무섭지 않느냐니까 "무섭긴 뭐가 무서워요? 하나님이 있는데." 그러더라구요. 그걸 보고 "야, 애들이 이런 신앙을 가졌다니 훌륭하구나" 하고 내가 감탄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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