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10.14(수) 새로운 생명과 수난. 구리시 교문동 통일동산.
- 흥남감옥 출감 20주년 기념예배.
035-205 내가 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할 때는 "미스터 문은 그런 재능이 있으니까 쉽겠지" 하겠지만 함부로 결정할 수 없는 거예요. 중대한 일이 있으면 있을수록 더욱 신중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조용한 밤중에도 혹은 숨이 막히는 그 속에서라도 최후의 숨이 끊어지는 그 순간에라도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은 뻗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 속에서 가만히 떠오르는 하나님의 지시는 언제나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일신의 신념에 넘쳐서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머금는 심각한 입장에 서서 무엇이든지 문의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에게로 나아가면 어느샌가 벌써 해결의 한계를 넘은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나가는 그 노정은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실패한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성공 못한다고 할 것이고 그건 무모한 일이 될 것이라고 하겠지만 그러나 그것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기간의 장단의 차이는 있겠지만 반드시 그 결정은 천지의 도수가 잘못되지 않는 한 이것은 반드시 이루어지고도 남습니다.
그러한 결의를 했을 경우 그 결의를 향해서 자신의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생명을 걸어도 이루지 못했을 경우 자기 자손을 세워 유언이라도 하고 간다. 몇십 대 몇백 대로 연장되더라도 이것을 이루고 만다고 하는 유언 혹은 가르침 혹은 어버이 스승 또는 주의가 있다면 그러한 주의는 미래의 세계를 창조하고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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