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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책임분담과 우리의 갈 길. ▣ 1983.12.11(일) 본부교회.

true2020 2021. 9. 29. 23:22

▣ 1983.12.11(일) 인간의 책임분담과 우리의 갈 길. 본부교회.

130-021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책임분담 완성 단계에 나갔더라면 무엇을 할 수 있었느냐? 하나님 사랑의 5%를 창조해 가지고 완성시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킬 수 있었을 거예요.


* 이런 사랑 이상의 창조 위업을 하나님이 인간에게 부여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인간의 가치가 얼마나 고귀한가 하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130-019 원리를 통해서 여러분이 배운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인간에게 책임분담이라는 것을 왜 줬느냐? 그것은 하나님이 95%를 전부 창조하고 인간이 노력하여 하나님이 계획하신 창조 원칙에 협조해서 100%의 가치적 기준을 찾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간에게도 하나님의 뜻을 완성하는 데 동참했다는 가치를 주기 위한 것입니다.

 

말은 간단하지만 그 내용이 뭐냐? 하나님이 100% 완성하지 못한 그 내용이 뭐냐 이거예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니 오늘 인간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이 필요해서가 아니요, 무슨 돈이 필요하거나 권력이 필요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이 인간에게 협조받아야 할 내용이 뭐냐? 하나님이 95%를 지으시고 그 분야에 인간이 5% 가담해서 완성시킬 수 있도록 한 그 내용이 뭐냐? 그것이 막연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 내용은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내용이에요.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내용이라구요. 하나님이 필요로 하니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구요. 하나님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니 인간에게는 두말한 것도 없이 보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없어 가지고는 만사가···. 하나님의 뜻도 미완성으로 끝나는 것이요, 인간의 유토피아적 이상 세계도 미완성으로 끝나는 거예요. 미완성뿐만 아니라 파괴로 끝날 것입니다.

 

그러면 창조 遺業을 경륜하신 이후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냐? 완성의 뜻을 보지 못한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을 모시고 나온 인류는 어떤 인류냐? 완성을 보지 못한 채 신음하고 있는 인류예요.

 

그럼, 어느 때 하나님의 해방의 날이 올 것이냐? 어느 때 우리 인류의 해방의 날이 올 것이냐? 그 해방이라는 것은 책임분담이라는 것을 중심 삼고 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우리 인간들이 바라는 이상 세계, 소위 통일교회가 바라고 있는 지상천국 실현이라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럼, 책임분담을 완성한 자리에 선 인간은 어떤 인간이냐? 하나님과 같이 완전한 사람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95% 창조했지만 인간이 100% 완성한 창조물의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인간 완성이자 하나님 창조 위업의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창조 위업의 완성이자 뜻의 완성이요, 뜻의 완성이자 하나님의 완성이 된다 이런 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게 무엇이냐? 책임분담이라는 기간을 왜 두었느냐 이거예요. 이게 없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하나님이 우리 인간의 부모 입장에 있다 할진대 부모로서 인간이 나면서부터 인간과 하나되어 가지고 나갔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그런데 어찌하여 이 책임분담이라는 과정을 중심 삼고 서로 접근하지 않으면 안 되느냐? 하나의 공동 목적이 창조 위업 완성이라는 과제를 두고 왜 그 과제를 완성시켜야 할 공동적인 한 때를 바라면서 가야 되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사랑이라는 문제 때문입니다.

 

오늘날 청년 남녀들이 사랑이라는 것을 찾기 위해서 사춘기를 맞이합니다. 그 전에는 몰라요. 영적이나 육적으로 완전히 성숙되어 가지고 꽃이 필 수 있는 그때가 사춘기예요. 18세를 최고로 삼는다면 사춘기라는 18세를 전후해 가지고 우리 인간에게 반드시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 사춘기에 있어서 영적인 사람과 육적인 사람이 있으면 비로소 그들이 하나되어 가지고 꽃이 피는 것입니다. 그 꽃은 인간도 좋아하는 꽃이요, 하나님도 좋아하는 꽃입니다. 그 향기는 인간도 좋아하는 향기요, 하나님도 좋아하는 향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만물의 중심이 인간이라 할 때 인간이 그런 향기를 풍기면 이 모든 우주가 화동할 수 있는 하나의 봄절기를 맞는 환경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 봄절기인 동시에 하나님의 봄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쁘신 가운데 향취를 맡고 노래를 부르며 "기쁘다" 할 수 있었으면 거기에서 비로소 하나님의 완성적 이상 생활권이 출발되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런데 이 책임분담이라는 것이 미완성되었기 때문에 타락한 것입니다. 타락이 뭐냐? 책임분담 수행에 미달된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인간 아담 해와는 청소년 시대를 지나 사춘기를 맞이해서 자연히 하나되었을 거예요. 자연히 하나되는 것입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연히 하나되게 되어 있는 거예요. 하나되는 데 누구를 중심삼고 하나되느냐? 아담도 아니요, 해와도 아닙니다. 사랑의 뿌리되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거예요.

 

꽃이 필 때에 그 꽃 자체에서 피는 것이 아니라 뿌리를 통해 가지고 피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그럴 수 있는 입장에 서서 인간과 더불어 완전히 상대적 이상을 이루어 사랑을 완성했더라면 모든 것이 공인되었을 것입니다. 즉각 거기서부터 천국 생활이라고요.

 

130-021 이렇게 볼 때, 타락했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바라던 이상의 사랑 완성 기준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뜻합니다. 요걸 확실히 알아야 돼요.

 

인간에게 책임분담이라는 기준을 세워 준 것은 사랑 이상을 완성하기 위해서이고 하나님이 창조 과정에서 인간에게 책임분담 5%를 필요로 한 것은 그 대상권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사랑은 혼자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라도 그 대상 없이는 사랑이 현현할 수 없다구요.

 

오늘날 틴 에이저(10대의 소년 소녀) 들이 자기 혼자 있을 때는 사랑이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구요. 상대가 나타나게 될 때 비로소 사랑이라는 것이 운동하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책임분담이라는 과정을 중심 삼고 어느 때까지 기다려 가지고 인간 자체가 스스로 성숙기를 맞이해서 꽃이 피고 향기를 풍길 수 있는 때가 됐더라면 하나님의 영이 아담 속에, 해와 속에 들어가 가지고 인류의 내적인 하나님, 내적인 어머니의 자리를 차지해서 인류의 가정을 이루었을 것입니다. 인류의 가정뿐만 아니라 종족 국가 세계로 발전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인류 전체는 하나님의 직계 혈족이 돼요.

 

그래 가지고 인간이 영계에 가면 어떻게 되느냐? 아담의 하나님의 몸이 돼요. 아담은 하나님의 몸이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고린도 전서에 "너희들이 하나님의 성전이 된 것을 알지 못하느냐" 하고 나와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는 성전이에요. 집이에요. 집.

 

하나님과 어떻게 닮아지느냐? 책임분담 완성 단계에 이르러 하나님이 임해 가지고 하나되게 되면 사랑으로 말미암아 모든 생명의 결탁, 일체성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생명이 동화되는 거예요.

 

남자 여자가 가정, 부부를 이룬다는 것은 사랑을 중심 삼고 일체, 동화된다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그 사랑의 힘은 하나님과 동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화하게 된다 이거예요. 그것이 막연한 말이 아니라구요.

 

여러분이 영계의 사실을 몰라서 그렇지 신령한 체험을 하면 마음이 나 대신 얘기하는 거예요. 마음속에서 얘기한다구요. 그것은 자기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옳고 그른 것을 가려 주는 거예요. 그런 신령한 체험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책임분담 완성 단계에 나갔더라면 무엇을 할 수 있었느냐? 하나님 사랑 5%를 창조해 가지고 완성시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킬 수 있었을 거예요.

 

*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킬 수 있다는 이런 사랑 이상의 창조 위업을 하나님이 인간에게 부여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인간의 가치가 얼마나 고귀한가 하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 여러분이 원리 강의를 들을 적마다 "책임분담이 뭐냐? 무엇을 95% 하고 무엇을 5% 하는 것이냐? 하나님이 무엇이 부족해 가지고 인간의 협조를 받아 인간을 창조 위업에 가담시키는 놀음을 하느냐?" 하겠지만 하나님도 할 수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 자신도 상대를 갖지 않고·는 사랑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 하나님이 암만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한 하나님이라 해도 상대가 없을 때는 사랑이 작용을 안 한다구요.

 

그래, 그 사랑의 작용을 ···. 천주를 지으신 하나님이 누구를 중심 삼고 상대하고 싶어하느냐? 아담 해와를 중심 삼고 사랑의 작용을 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