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2.8.17(목) 뜻을 사랑하는 아들이 되자. 청평수련소.
- 제1회 전국 교역자 수양회.
060-219 선생님은 지금도 감옥살이를 각오하고 있습니다. 알겠어요? 만일에 대한민국이 반대해 가지고 내가 3년쯤만 감옥에 들어가 있으면 대한민국은 빨리 복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감옥에 들어가 복귀가 빨리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을 취하자는 거라구요. 최단거리로 가자는 거예요. 이것이 선생님의 철학입니다. 알겠어요?
십 년을 고생해서 일 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면 나는 그 길을 가겠다 이겁니다. 그러니 체면도 없고 위신도 없습니다. 여편네의 체면도 모르고 부모 앞에 자식의 체면도 모른다는 거예요. 그렇게 닦아 나온 것이 지금까지 통일교회의 심정적 역사라구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