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버님

내가 만일에 죽는 날에는 이 땅 위에 다시 와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그때에 와서 일을 할 때에는 몇 배의 수고가 들어가느냐?

true2020 2021. 9. 26. 14:43

▣ 1969.10.12(일) 전본부교회. 복귀의 전선.

025-333 내가 만일에 죽는 날에는 이 땅 위에 다시 와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그때에 와서 일을 할 때에는 몇 배의 수고가 들어가느냐? 지금의 몇 배나 많이 들어갈지 모릅니다.

 

그러니 한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한 시간이 바쁜 사람이에요. 선생님의 생활이 그렇습니다. 수면시간이 평균 4시간을 넘지 않습니다. 피곤하기는 계속적으로 피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자신이 연구한 운동법이 있습니다. 피곤할 때 그 운동을 해서 등골에 땀을 쭉 빼고 나면 피로가 풀립니다. 이러한 운동법은 앞으로 통일교회 식구 전체에게 가르쳐 줄 것입니다. 따라서 통일교회 식구들은 뜻을 위해 남보다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됩니다.

 

기도를 할 때에는 등이 구부러지고 무릎에 굳은살이 박힐 정도로 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무릎에는 옛날에 기도하면서 생긴 굳은살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기도는 마룻바닥에서 해야 되는 것입니다. 눈물도 흘려야 됩니다.

 

선생님은 기도하면서 흘린 눈물자국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눈물을 흘리는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긴 사람입니다. 흘러가는 사나이처럼 거리에서 여인들이나 만나 가지고 박자에 맞춰 춤추는 사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