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2.1.3(수) 보여 줄 수 있고 자랑할 수 있는 자가 되자. 전본부교회.
011-279 금년에는 여러분들이 사탄의 참소를 피하여 하나님의 염려의 대상이 되지 말고 전후 좌우 상하 안팎으로 부족함이 없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섭리해 오시면서 자랑하고 싶어하시던 소원의 실체가 되어야 합니다. 또 하늘과 땅, 온 피조만물 앞에 인정받고 더 나아가 이 땅과 사탄 세계에까지 보이고 자랑할 수 있는 실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 한 해에는 그것을 실천하고 감당하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소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인간이 타락하지 않고 이루어야 했던 창조 이상세계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한 이후, 하나님께서는 온 피조세계를 대하여 당신의 심정을 줄 수 있고 받을 수 있는, 온 피조세계 앞에 보여 줄 수 있고 자랑할 수 있는 존재를 찾고 계십니다. 그 소원을 가지고 지금까지 역사해 오셨습니다.
011-283 때가 가까와 올수록 하나님은 영광의 모습이 아니라 무한히 슬픈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굴복시켜 하나님을 옹호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복귀 역사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몰리고 쫓겼으나 이제는 난관 앞에 몰리거나 쫓겨서는 안 됩니다. 죽지 말아야 합니다. 환경과 인연의 형태는 옛날과 마찬가지이지만 죽어서도 안 되고 밀려나서도 안 됩니다. 왜? 수고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손길을 느껴야 합니다. 개인을 붙들고 가정을 붙들어야 합니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 앞에 무엇을 보여 드리기 전에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사정을 통하고 분한 모든 것을 풀어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인간의 무엇을 보여 드려야 합니다.
우리 자체는 하나님 앞에 보여 드릴 존재가 못 됩니다. 타락하여 타락권내에 있는 인간으로서는 아무것도 보여 드릴 수 없습니다. 역사적인 아버지께서 그토록 비참한 모습을 하고 계시니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소원을 풀어 드려야 합니다.
그것은 영광 가운데서는 안 됩니다. 사탄이 제일 험한 곳을 안내하더라도 그대로 따라갈 수 있어야 합니다. 오히려 사탄이 발을 들여놓을 수 없는 곳도 서슴지 않고 가야 합니다. 사탄들을 따라가서 싸워 이겨야 합니다. 인간이 최후의 고비를 돌파해야 하나님도 비로소 "내 아들아, 내 딸아!" 하실 수 있습니다.
조건을 세워 사탄을 쫓아낸다면 삼천만을 녹여 내던 사탄은 어느 누구도 데려가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다시 소망을 가지고 찾아오십니다.
하나님은 심판하기를 지극히 바라십니다. 그런데 누구 때문에 6천 년 동안이나 심판하시지 못했는가? 사람 때문입니다. 무조건 심판하면 사탄이 "죽여주시오." 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없어서 심판을 못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를 세워 인간을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손을 들어 치시지 않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인간을 통하여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의 원수를 갚도록 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원수는 아들이 갚아야 합니다. 원수는 자기 자신이 갚거나 그의 아들이 갚아야 합니다.
* 처참한 아버지 앞에 참소하는 사탄을 붙잡고 호령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몰아내야 합니다. 그러면 사탄은 어디로 갈 것인가? 지옥의 밑창으로 갈 것입니다. 거기서도 몰아내면 무저갱으로 도망갈 것입니다.
그런 다음 오랜 역사를 통하여 싸워 나오던 아버지, 모셔야 할 아버지, 상처 입으신 아버지를 위해 좋은 군마를 대기시켜 놓고 "아버지, 이제 오십니까?" 하며 맞이해야 합니다.
아버지는 자 입고 따라오는 아들보다 못 입었어도 자기를 따르고 모시는 아들을 더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찾아오시다가 화가 날 때 화를 풀어 주고, 저주를 내리기 전에 아버지를 위로해 드리는 이가 메시아입니다. 슬픔과 억울함과 분함을 하나님과 함께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 됩니다.
011-285 이제 우리는 보여 주고 자랑해야 합니다. 아버지께서는 비통한 모습을 보여 주셨으나 사람들은 그러한 아버지를 생각조차 못 했습니다. 여러분은 아버지의 서글펐던 역사적인 내력을 분하게 여기고 아버지 대신 싸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믿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무엇을 보여 드려야 하느냐? 복귀의 심정, 소망의 심정을 가지고 하나님 대신 사탄과 싸우는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하지 않은 참아들딸 참부모 참가정 참민족 참세계를 보고 싶어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아들딸이 천상천하를 주관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시려 했습니다.
*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모인 무리이며 무엇을 위한 역군인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모인 무리입니까? 아닙니다. 사탄과 싸우기 위해 모인 무리입니다.
우리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싸우면 사탄은 도망갈 것입니다. 누구도 우리를 당해내지 못합니다. 우리는 모든 어려움과 고통을 책임진 무리입니다. 우리는 세계사적인 종적인 슬픔과 고통을 횡적으로 탕감해야 합니다.
011-287 하나님의 원수를 갚기 위하여 싸우고 하나님을 증거하면서 죽어야 합니다. "나는 당신의 아들딸로 죽습니다. 당신이 찾으시는 아들딸을 위해 죽습니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아들딸로 자랑하시고 축복을 해 주십니다.
우리들 자신으로 돌아와 생각해 봅시다. 자랑할 것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자랑은 싸워서 승리한 다음에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자랑하면 사탄이 참소하게 되어 있습니다. 무형의 아버지 대신 싸워 유업을 상속받고 오시는 실체의 참부모 대신 유업을 상속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해야 합니다.
금년의 표어는 "보여 드릴 수 있는 자가 되자. 자랑할 수 있는 자가 되자."입니다. 도망가는 사탄을 어디까지라도 쫓아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개인을 드러내어 자랑하고 싶어하시고 가정을 드러내어 자랑하고 싶어하시니 이것을 위해 싸워 승리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계와 육계를 연결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됩니다. 싸움에서 이겨야 자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늘 가정의 복귀를 위해 싸워야 합니다.
1962년은 보여 줄 수 있고 자랑할 수 있는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싸울 때는 하나님을 중심 삼고 또는 하늘 가정을 중심 삼고 싸워야 합니다. 그래서 승리해야 합니다. 싸워도 가장 고생스러운 자리에서 싸워야 합니다. 제일 어렵고 힘든 노동 혹은 거꿀잡이로 왕거지로부터 시작하여 꼭대기를 눌러 굴복시켜야 됩니다. 부모와 합동작전을 해야 됩니다. 부모와 자녀가 합력하여 전도해야 할 때입니다.
* 통일신도가 가져야 할 오직 하나는 하나님의 심정입니다. 그 심정에는 하늘과 땅이 왔다갔다합니다. 세상에서 보기에 우리는 바보같이 보일 것입니다.
돈을 써도 하늘 편에 이익이 될 수 있게 쓰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보여 주려면 고생의 최고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고생은 혼자 하지 말고 부부끼리 식구끼리 해야 합니다. 지금은 개인적으로가 아니라 가정적으로 민족적으로 고생할 때입니다.
'聖'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진과 정지와 후퇴. ▣ 1976.2.29(일) 전본부교회. (0) | 2020.11.12 |
---|---|
아버지를 사랑하자. 1961.3.22(수) 전본부교회. (0) | 2020.11.11 |
눈물로 돌아가자. 1977.10.16(일) 벨베디아. (0) | 2020.11.11 |
신에 대한 체휼과 우리의 자각. 1972.6.25(일) 전본부교회. (0) | 2020.10.23 |
가야 할 험한 길. 1969.11.9(일) 전본부교회. (0) | 2020.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