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희망전진대회 연사문
1. 고천문 - 김기훈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회장.
2. 평화기원1 - 무닙 유난 주교. 루터교 세셰연맹 의장. 2020 선학평화상 수상자.
3. 평화기원2 - 캘빈 펠릭스 추기경
4. 환영사1 - 토마스 월시 천주평화연합(UPF) 세계의장
5. 환영사 - 굿럭 조나단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
6. 축사1 - 댄 번튼 전 미국 하원의원. IAPP공동위원장.
7. 축사2 - 호세 드 베네시아 전 필린핀 국회의장 IAPP공동위원장
8. 기조연설1 - 호세 마뉴엘 비로소 전 유업연합 집행위원장
9. 기조연설2 -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
10. 기조연설3 - 에바리스트 카르바유 상투메 프린시페 대통령
11 특별연설 - 한학자 참어머님
12.기조연설4 - 댄 퀘일 전 미국 부통령
13. 기조연설5 - 삼데크 행 삼린 캄보디아 국회의장
14. 기조연설6 - 유수프 길라니 전 파키스탄 수상
1. 고천문 – 김기훈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회장
사랑이 충만하시고 존귀한 하늘 부모님,
독생녀 참어머님을 모시고 오늘 전 인류 80억을 대표하여 전 세계 200여 나라에서 100만 명이 넘는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 하늘부모님을 중심하고 하나되어 지금 세계가 질병과 재난으로 허덕이며 절망하는 가운데 신세계희망전진대회를 봉헌할 수 있게 축복해 주심에 무한 한 감사와 보고을 올리옵니다.
어둠 가운데 갈길을 찾지 못하고 헤메이는 인류에게 하늘 부모님 성회를 중심하고 하늘부모님, 천지인참부모님을 모시는 새로운 희망의 삶을 축복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하늘부모님, 천지인참부모님, 독생녀 참어머님 감사 감사 감사 올리옵니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는 하늘부모님의 창조 이상인 행복하고 자유롭고 모든 인류가 화동하는 축복의 세계와는 완연하게 다른 전쟁과 미움으로, 자기중심한 불행한 역사의 전철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늘 부모님께서는 인간과 만물 세계를 창조하실 때의 본연의 사랑의 심정으로 저희들을 구원의 희망의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하늘부모님의 구원 섭리로 이 땅 위에 메시아로 독생자 독생녀, 참부모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존귀하옵신 하늘부모님 감사드리옵니다.
지금까지 참부모님께서는 전 세계 인류를 위하여 초국가 초종교 초인종의 참사랑으로 위하는 삶을 실천하시며 부족한 저희들을 지도하시며 새로운 세계, 하늘부모님 천지인 참부모님을 모시는 축복가정의 참사랑 충만 세계를 창건하시어 전 세계 인류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천지인 참부모님, 독생녀 참어머님 감사 올리옵니다.
지난 8월 신세계 희망전진대회에 130만이 넘는 형제자매들이 동참하는 기적을 보여 주심에 감사 올립니다. 오늘 대회도 지난 대회보다 더 많은 세계 형제자매들이 동참하여 독생녀 참어머님을 모시고 신세계 희망전진대회를 통하여 하늘부모님, 천지인 참부모님 중심한 저희들의 감사의 심정으로 결심하는 대회를 봉헌 하오며 7대 종단을 대표하여 축복 중심 가정 김기훈 이름으로 고천문을 올리옵나이다. 아주.
2. 평화기원 1 - 무닙 유난 주교, 루터교 세계연맹 의장, 2020 선학평화상 수상자
그리스도 되시는 예수님의 은사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의 은총이 영원히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아멘.
사도 바울은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갈라디아서 5장 5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 세계 형제자매 여러분, 먼저 금번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한 천주평화연합과 본 연합의 토마스 월시 의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뜻깊은 희망전진대회를 주관해 주신 한학자 총재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기독교에서 희망의 개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노정과 부활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는 하나님의 세계로 입적할 수 있는 삶을 열어 줍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희망은 역사의 우여곡절 가운데 하나님께서 널리 임재하심을 보여 줍니다. 그렇기에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를 보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믿음은 믿어야 할 모든 가치를 보여 주는 변증법과 같습니다. 희망은 인간이 시험을 당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확고하게 붙들도록 강권하고 설득하는 수사학과 같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절망을 일으키는 불안, 두려움의 분위기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은 인류의 결점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동시에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고통받고 사망하는 이들이 생긴 것은 사실이나 구주 하나님을 통해 희망을 찾고자 하는 공통적 인류애를 다시금 일깨웠습니다.
전에 없던 불안과 두려움의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이사야 선지자가 망명자들에게 준 희망의 말씀을 되새기게 됩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이사야서 43장 18~19절)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태만한 자세로 끝날만을 바라보며 비현실적인 종말을 그리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잘못된 세계 속에 살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살아 있는 신앙을 유지하길 바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약속을 잊지 않고 온 마음과 온 영혼을 다해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희망의 힘을 통해 우리의 세계를 정의 인권 평등 자유 화해 화합과 평화가 넘치는 안식처로 변화시키길 바라고 계십니다. 아울러 사회 국가 종교의 지도자와 종교가 없는 사람까지도 모두 하나님의 부름에 응해 희망의 빛이 되어,그릇된 이 세계에 하나님의 정의와 비전이 실현되도록 협력하기를 원하십니다.
UN 창립 75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우리는 UN이 권력층을 위한 기관이 아닌 진리 정의 평등의 초석이 되도록 협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전 세계의 모든 종교 및 신앙 단체 그리고 다양한 종교의 신자들이 인류의 존엄성은 물론 인류의 공동가치인 사랑 희망 인권 지속가능성을 확산하는 데 협력하기를 바라시며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삼라만상 특히 고통받는 자연환경을 올바르게 관리하길 바라십니다.
전 세계 각국은 이 막중한 역사적 시점에 일말의 희망을 찾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나타날 수 있도록 우리가 기여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늘 이 말을 합니다. “사람은 식량 없이 3주간 생존할 수 있고 물 없이 3일을 살 수 있고 공기 없이 3분을 살 수 있지만 희망 없이는 3초도 버틸 수 없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역사적 시기 절망의 세계 속에서 우리는 희망의 원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희망의 원천이신 하나님, 우리는 공포와 절망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 그리스도 예수님의 부활을 통하여 절망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안에 당신의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성령님을 보내 주시옵소서. 우리가 올바르게 성장하고 변화되고 새로운 자녀로 거듭날 수 있게 성령의 역사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어둠을 빛으로, 불평등을 평등으로, 억압을 자유로, 증오를 사랑으로, 불신과 공포의 문화를 신뢰의 문화로, 미움을 이해로, 종교분쟁을 종교화합으로, 기회의 불균등을 기회의 균등으로, 인종차별을 벗어나 성별 인종 피부색 정치적 소속, 종교적 소속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녀로 서로를 볼 수 있게 성령의 역사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원동력이 되게 하소서. 성령의 은사를 받아 사도 바울과 함께 다음 기도를 올릴 수 있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5장 13절) 아멘.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변화의 원동력이 되길 바랍니다. 아멘.
천주평화연합 창립 15주년 기념 전진대회에 참여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희망전진대회는 우리가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자 가족의 일원이며 함께 세계평화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는 성스러운 사명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오늘날 어려운 상황 가운데 고통받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무한한 사랑과 은사를 베풀며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시는 참어머님께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천주평화연합을 인도하여 어려움과 고통을 겪는 가정에 사랑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제자들 앞에 나타나셨을 때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이었습니다. 이 인사 말씀은 아직 유효합니다.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모일 수 있는 것도 이 인사 말씀에 말미암은 것입니다.
평강 즉 평화는 사랑으로써 우리를 창조하시고 은사로 우리를 보호하시며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면 우리는 우리보다도 우리를 더 잘 아시는 우리에게 만복의 근원 되시는 분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면 인간의 지혜와 한계를 넘어선 내면의 평온함이 찾아오게 됩니다.
금번 희망전진대회는 평화와 평온의 은사가 있는 하나님께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연설을 통해 우리는 우리 스스로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가까이 계심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찾는 분은 평온이 있을 것입니다.
<기도>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평화, 세계의 평화를 찾는 자녀들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평화의 기수가 되어 증오가 있는 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가져다주는 평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게 허락하소서. 세계로 나아가 형제자매 온 인류에게 당신의 평화의 말씀을 전하는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고 용기를 주시옵소서. 주님이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 환영사 1 - 토마스 월시 천주평화연합 (UPF) 세계의장
내외 귀빈 여러분, 희망전진대회의 기조연설을 시작함에 앞서 몇 마디 나눌 수 있는 귀한 기회에 감사드립니다.
희망전진대회의 강력하고 감격스러운 비전은 위기를 겪고 있는 오늘날의 세계가 필요한 전진을 위한 청사진과 지혜 그리고 세계적 관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천주평화연합이 금번 희망전진대회의 주요 주관기관이 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의 시대에 전 세계는 혼란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라는 도전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1회 희망전진대회 때 천주평화연합 공동 창설자이신 한학자 총재님께서는 물질 중심, 자기중심적인 이윤 추구를 내려놓고 영적 도덕적 이타적인 이상으로써 화합하고 나아갈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아울러 한학자 총재님께서는 공생 공영 공의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시며 이 핵심 가치를 실천하면 금번 대유행 극복은 물론 세계 인류 한 가족의 창의적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 더불어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수백만 세계인의 마음과 공명했습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천주평화연합은 최근 천주평화연합 창립 15주년과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8주년을 기념하여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ILC를 개최했습니다.
ILC 2020은 170개국의 250명 이상의 고위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3시간대와 3일에 걸쳐 30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천 명의 세계인이 함께했습니다.
ILC 2020에서 참석자들은 공생 공영 공의의 가치관을 보다 깊게 탐구해 세계의 난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ILC 2020은 또한 천주평화연합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선보이며 각 분야의 지도자들로 이루어진 6개의 핵심 협의체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전현직 정상 (세계평화정상연합, ISCP), 영부인과 여성 지도자 (세계평화영부인연합, IAFLP), 국회의원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IAPP), 종교 지도자 (세계평화종교인연합, IAPD), 언론인 (세계평화언론인연합, IMAP), 학술인 (세계평화학술인연합, IAAP) 그리고 경제인 (세계평화경제인연합, IAED).
전 세계는 천주평화연합과 희망전진대회가 온 인류가 찾고 있는 의미 통찰 분석 그리고 혁신을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업적을 이루신 천주평화연합의 공동 창설자 문선명, 한학자 총재 양위분께 빚졌습니다. 문선명 한학자 총재 양위분께서는 하늘부모님 되시는 하나님을 모시고 역사적 인류의 희망이 되는 평화와 화합의 세계를 이루기 위해 수십 년간 피와 땀과 눈물은 물론 모든 자원과 열정 창의력과 열성까지 투입해 오셨습니다.
이러한 화합된 평화의 세계에는 한학자 총재님의 자서전 ‘인류의 눈물을 닦아 주시는 평화의 어머니’의 표제처럼 하나님께서 인류의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꿈이자 희망이며 금번 희망전진대회가 그날의 도래를 앞당길 것을 진실로 믿는 바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한학자 참어머님, 존경하는 귀빈, 대통령 각하, 각국 전현직 정상 및 수상, 천주평화연합 토마스 월시 세계의장님 그리고 신사숙녀 여러분,
오늘, 코로나 19 대유행부터 기후변화 갈등 기아까지 21세기의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도전과제 극복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이번 희망전진대회에 연설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문선명 총재님의 성화 이후 훌륭한 리더십을 통해 천주평화연합의 놀라운 도약을 이끄신 공동 창설자 한학자 총재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금번 전진대회는 2012년 9월 3일 문선명 총재님께서 성화하신 지 정확히 8년이 되는 달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문선명 총재님께 영원한 안식을 허락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세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계평화정상연합과 천주평화연합의 지도부와 구성원 전체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금과 같은 위기의 시기에 희망전진대회에 참석해 주신 세계 지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희망전진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세계적 도전과제를 평화롭게 극복하고 국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세계 지도자들의 헌신과 열정을 보여 줍니다. 인류 한 가족의 공통된 초석 위에 시민 간의 연대를 촉진할 때 보다 나은 세계가 도래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은 전 세계에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이 혼란으로 감염된 분들뿐 아니라 가족과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대유행은 의료종사자, 학교를 가지 못하는 학생 그리고 부모를 비롯하여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시민, 실직한 노동자, 파산한 회사 등 사회의 각 분야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고 각국의 의료 체계가 그 한계를 밀어붙이고 있는 동시에 경제 추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서로에게 이 시기가 세계를 위한 변화의 전환점이라는 격려를 주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와 같은 시기에 저는 세계평화정상연합의 공생 공영 공의의 핵심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미래가 염려되는 아프리카 정상연합 의장으로서 세계 지도자들이 이 핵심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성찰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분쟁 종식, 재난 대응, 경제 촉진을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대유행을 통해 우리가 얻은 교훈은 공생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부정적인 영향을 뒤집어 긍정적이고 새로운 발전 방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금번 희망전진대회의 주제와 천주평화연합이 추구하는 ‘위하는 삶’과 정상연합이 실천하고 있는 공생·공영·공의의 가치가 국제 화합의 갈망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공생·공영·공의의 가치는 무엇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까? 우리가 협력하고 강한 연대를 구축한다면 미래에 비슷한 재난이 닥쳤을 때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 것을 보여 줍니다.
사적인 이익을 넘어선 공동 선을 고양하는 것은 갈등을 없애는 확실한 방법이며 아프리카와 세계가 평화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가 되고 화합과 상호 협력의 정신을 계승하여 코로나 19의 타격을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국가를 돕는 데 헌신합시다.
제가 의장직을 맡고 있는 아프리카 정상연합은 세계 지도자들이 이러한 ‘위하는 삶’의 철학을 채택하고 각국에서 분쟁해결과 종식에 이 철학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는 물론 전 세계 국가들의 성장과 번영이 보장될 것을 희망합니다.
이러한 위하는 원리를 기반으로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계를 이루는 노력에 동참합시다. 이 희망전진대회로 하여금 좋은 변화가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6. 축사 1 - 댄 버튼 전 미국 하원의원, IAPP 공동위원장
존경하는 전현직 정상, 162개국에서 찾아오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이 귀한 희망전진대회, 수백만이 지켜보는 세계적인 평화 서밋에서 연설을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전 세계를 평화로 화합시키려는 한학자 총재님의 헌신과 리더십에 심심한 감사를 전합니다.
비록 현재 우리는 세계적 대재앙의 도전을 받고 있지만 기술의 혁신 덕분에 마치 한 스타디움에 모인 것과 같이 이 시간을 함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한학자 참어머님께서 온 인류를 위해 투입하시는 사랑과 노고에 함께 경의를 표해 주시기를 세계 각국에서 모이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저는 부군 되시는 故 문선명 총재님께도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 총재님께서는 늘 하나님 자유 그리고 가정의 가치를 주창하시고 공산주의에 강력히 반대하셨습니다. 또한 전 세계 국가가 평화로 화합하기를 강력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문선명 총재님과 늘 함께 하셨던 한학자 참어머님께서 천주평화연합과 워싱턴 타임스의 활동 반경을 빠르게 넓히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평화와 가정을 위한, 이전에는 본 적 없는 세계적인 운동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한학자 총재님, 참어머님께서는 2016년에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IAPP를 창립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필리핀의 호세 드 베네시아 전 하원의장님과 세계 IAPP공동 의장직을 수행하게 됨이 무척 영광스럽습니다. IAPP는 전 세계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연합으로써 빠르게 그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저는 2016년, 미국을 포함한 42개국 국회의원들과 모여 한국에서 IAPP를 창립한 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그 후 오린 해치 전 상원의장님의 초청으로, IAPP는 미국 국회 의사당 상원 빌딩 케네디 코커스 룸에서 미국과 전 세계 국회의원 300명에게 참어머님을 소개하고 평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날 IAPP는 120개국 5,000여 명의 전현직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연합이 되었습니다. 국회의원은 각 국가에서 국민들에 의해 선출이 되기 때문에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IAPP는 이제 평화 안보 보건에 대한 위협을 전 세계에 빠르게 알리고 경고할 수 있는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전염병 조기경보 소통체계”가 있었다면 수많은 생명을 지킬 수도 있었습니다. IAPP는 점차 “전염병 조기경보 소통체계”의 틀을 잡아가고 있으며 전 세계 IAPP의 국회의원들이 이에 대한 지지 선언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만약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초기에 세계가 분명히 대응했다면 우리는 수많은 생명을 보전할 수 있었습니다.
IAPP의 의원들은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기구나 단체보다 각국의 상황을 더 빠르게,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위협은 12월 31일에 세계보건기구로 보고가 되었으며 세계보건기구는 1월 30일이 되어서야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더 지난 3월 11일에서야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습니다.
현재 풀뿌리 차원에서 변화가 속속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학자 참어머님께서는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같은 국제적인 세계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계십니다.
한 총재님께서는 세계의 종교 지도자, 언론인, 기업인, 국회의원, 국가 정상, 영부인을 한 자리에 모으고 계십니다. 총재님과 함께하면 하나님의 축복이 임재함을 느끼고 온 인류가 한 가족임을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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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에도 세계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총재님만큼 헌신하는 분은 없습니다. 노벨평화상의 지고한 이상이 생애를 바쳐서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한학자 참어머님의 조용한 헌신에 담겨있는 것입니다.
이번 희망전진대회에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것은 여러분도 세계의 평화를 희망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축복이 모두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7. 축사 2 - 호세 드 베네시아 전 필리핀 국회의장, IAPP 공동위원장
존경하는 정상, 친애하는 귀빈 여러분,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한 세계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故 문선명 총재님 같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계신 천주평화연합 공동 창설자이며 선학평화상 창설자이신 한학자 총재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세계 공동체의 상호 이해를 추구하기 위해 금번 전진대회에 참석하고 계신 연설자와 참석자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과 국가에 평화와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인류는 공통적으로 평화를 갈망하고 있지만 평화 여전히 실현되지 않은 어려운 목표입니다. 그러나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는 공통된 문제를 권위 있게 해결하는데 필요한 인류 한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의식, 의지와 열정 그리고 능력을 상실했다고 믿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형제애, 시민 간의 협력 그리고 우리의 가정은 일반 공동체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국제사회에 중요한 자리를 잡고 있음을 믿습니다.
아울러, 천주평화연합과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과 같은 국제적 시민사회단체들은 보다 나은 세계를 건립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의 초석을 세워 세계의 난문제와 주요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세계 질서의 기반을 닦고 있습니다.
또한 한반도에서 지속되는 대립과 분쟁의 가능성을 놓고, 한반도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의 정치적 안정과 안보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으로 구성된 6자 회담을 ASEAN의 지지와 함께 다시 개최될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우리는 지정학적 종교분쟁을 해결하고 중립적 종교인을 지지하여 종교와 신앙의 이름으로 테러와 극단적 폭력을 행하는 자들을 고립시키기 위해 2004년 유엔에서 시작됐던 “초종교평화콘퍼런스” 시리즈를 하나님의 은사 속에 계속 이어가는 데 아시아 태평양과 세계의 가족과 형제자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왜냐하면 초종교 평화 콘퍼런스는 평화와 상호 이해의 문화를 세계로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대한 도전과제에 봉착하고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오늘 우리는 국가의 대륙의 세계의 평화라는 공통된 꿈과 목적을 통해 하나되는 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금번 전진대회에 참석하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부디 좋은 날 되시고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8. 기조연설 - 호세 마뉴엘 바로소 전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먼저 금번 희망전진대회에 연설할 수 있게 저를 초청해 주신 한학자 총재님과 천주평화연합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천주평화연합과 함께하는 것은 늘 즐겁습니다. 이전에는 대한민국 서울을 방문해 연설했지만 이번에는 대면 참여가 어려워 비대면으로 이 자리에 모였는데도 여전히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오늘날 우리는 흥미롭지만 상당히 어려운 시기를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세계질서는 불확실성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은 경제 침체, 증가하는 실업률, 미래 세대에 큰 부담이 될 증가하는 국가부채뿐만 아니라 무력충돌과 새로운 무력분쟁의 가능성 등 세계 곳곳에 긴장이 고조하는 아픔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외에도 기후변화와 같이 가정과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영구적 도전과제도 있습니다. 이런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요 과제입니다.
저는 우리가 그 어느 때보다 핵심과 근간이 되는 가치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평화 자유 그리고 인류의 존엄성과 같은 가치관들입니다.
2012년에 유럽연합을 대표해 오슬로에서 노벨평화상을 수령받고 연설했을 때 저는 가정으로부터 시작해 사회 각층에서 추구되는 가치관과 평화와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었습니다.
가정은 모든 국가와 공동체의 초석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와 세계 공동체의 초석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자주의를 지지해야 하며 새로운 국제협력을 추구해야 합니다. 일부 공통된 공익들은 우리가 당연히 함께 협력해야만 이룰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평화와 안보가 대표적인 공익이지만 기후변화 및 세계적 대유행과의 싸움, 경제적 안정, 자유롭고 평등한 무역, 열린 투자환경 추구를 위한 노력도 공익에 포함됩니다. 사람과 아이디어의 자유로운 이동과 순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공익을 위해서 다자주의와 국제협력에 대한 새로운 결의가 필요합니다.
이제 우리는 오늘날의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비관주의와 관계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지금 세계는 공포 속에 떨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은 좋은 결정의 기반이 될 수 없습니다.
오늘날의 공론에서 자주 사용되는 언어를 볼 때 늘 ‘위기’라는 말이 들립니다. 경제 위기, 위기의 해, 난민 위기. 또한 ‘위협,’ 기후변화의 위협, 대유행의 위협 그리고 ‘종말,’ 생명의 종말, 지구의 종말이라는 말도 종종 듣게 됩니다. 이러한 용어의 사용으로 나타나는 비관적인 분위기는 대다수 사상의 공론장에서 기인합니다.
오늘날 합리적이고 현명한 의견은 시장성이 없어 대중 담론의 장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요즈음 중도의 입장에서 예의 있게 균형 있는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비록 우리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아님에도 공격적이고 위협적이고 때로는 증오심이 가득한 오늘날의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취하기 어려운 입장입니다.
저는 궁극적으로 용기가 두려움을 이길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오늘날의 국제 사회에서 예의 바르게, 친절하게 용기를 대변하여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세계를 하나의 사회, 하나의 가정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가정에서도 문제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 한 가족을 놓고 모든 불화를 넘어서는 숭고한 목표가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미래는 이미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저희, 우리 모두와 개개인이 결정하기 나름입니다. 제가 ‘우리 개개인’을 강조하는 이유는 정치나 세계질서에 대해 논의할 때, 추상적 세계, 추상적 계층, 추상적 정치 정당 혹은 국가에 대해 생각하면서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을 자주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한 남자, 한 여자, 그리고 한 아이입니다.
민족주의를 주창하는 사람들은 늘 ‘우리나라의 주권’을 강조하는데 [이는 누구를 뜻합니까? 물론 우리는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자입니다. 나라는 하나의 공동체, 하나의 가정이며 가정에 대한 사랑을 공동체 사랑으로 그리고 나라 사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의 국가가 다른 국가보다 더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극단주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 주권을 강조하기보다, 우리는 각 개인의 존엄성부터 생각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잠재력 혹은 꿈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희망이 공포보다 강하기 때문에, 저는 공포를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9. 기조연설 –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
존경하는 신사 숙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번 희망전진대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그랬듯이 천주평화연합은 이번에도 놀라운 귀빈, 정상, 그리고 세계 지도자를 금번 희망전진대회에 모셨습니다. 저 또한 초청을 받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물론 다음 전진대회 때 상황이 나아져 모두가 대면으로 참석할 수 있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은 모든 국가를 시험대에 올렸고 거의 모든 조직이 활동에 지장을 받았지만 천주평화연합의 활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학자 총재님의 활력 넘치는 헌신을 보여 줍니다.
15년 전 천주평화연합을 창립하신 뒤 한학자 총재님께서는 다양한 지도자와 관심 있는 시민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천주평화연합을 존경받는 선의 원동력으로 키우셨습니다.
저는 수십 년간 워싱턴 타임스를 구독한 독자로서 문선명 한학자 총재 양위분의 영향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워싱턴 타임스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부터 모든 대통령들이 꾸준히 읽는 신문이고 오늘날에도 필수적이고 존경받는 신문사입니다.
2019년, 서울을 방문해 2019 월드 서밋에 참석했을 때 어느 누구도 금년에 발생할 어려움들을 상상 못 했을 것입니다. 코로나 19 위기는 사람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었고 앞으로 수십 년간 우리의 사고와 정책에 영향을 줄 사건입니다. 세계 각국 정부는 방역, 공중위생, 경제 안정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세계 지도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는 거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세계 안보환경을 볼 때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도 저명한 세계 지도자들은 코로나 대유행이 지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안보를 놓고, 미국 지도부는 변함없이 태평양 지역과의 강한 연대를 유지하는 것의 핵심적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90년대 국방장관 재직 당시 그리고 부통령 재직 당시, 서울을 여러 번 방문했는데 아무리 여정이 멀어도 신뢰할 수 있는 미국의 동맹국이자 우방국인 대한민국의 땅을 밟을 때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난 40년간 외교정책과 안보 문제를 다루면서 제가 얻은 교훈이 하나 있습니다. 어떤 도전과제가 있어도 자유롭고 민주적 정부의 공동협력은 늘 보다 나은 결과를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또한 세계의 일부 정권을 놓고 환상을 가지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규정을 기반으로 한 체계 속에 선의 마음으로 협상하고 약속을 지켜도 시기적절하게 응답하지 않는 정권은 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세계대전이 발생한 이유는 그러한 최악의 정권을 너무도 오랫동안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게 놔뒀기 때문입니다. 세계대전 이후 우리는 미국의 지도력 하에 시행된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인 굳건하고 단합된 조치로 위협을 억제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세계대전 이후 인류가 이루어 온 성과를 되돌아보며 감탄할 수 있습니다. 세계 곳곳 인류는 수 세대 동안 미국과 동맹국의 보호와 협력으로 인해 혜택을 받았습니다. 외교력 군사력 정보 공유 등의 혜택으로 세계는 안보와 자유를 누리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연관된 또 하나의 안보정책 요소는 신뢰성입니다. 저는 국방장관 그리고 부통령으로서 말과 행동의 일관성을 신뢰할 수 있는 대통령을 대표했습니다. 외교정책을 수립하거나 약속을 하면 그 정책과 약속은 지켜졌습니다.
신뢰성 다음으로 안보 정책의 핵심 요소는 바로 목적의 명확성입니다. 핵심 목표를 추구할 때 우리가 발휘하는 집중력과 결의 그리고 헌신적 노력은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 가지 분명한 예로 비핵화를 포함한 북한과 관련된 핵심 과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작년에 미국과 북한이 2차 서밋을 준비했을 때 느꼈던 기대를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외교노력이 아무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을 때 느꼈던 실망도 모두가 함께 공유했던 경험일 것입니다.
미국 측이 충분히 노력하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늘 부딪히는 익숙한 장벽에 부딪히게 된 것입니다. 사실 북한 정권은 그 정권만의 의제가 있습니다. 협상으로 시간을 벌어 다양한 지원을 받고 답례로 별 의미 없는 것을 주는 것이 그중 하나입니다.
이런 쓰디쓴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거짓된 희망을 좇는 것보다 낫습니다. 향후에, 어떤 노력을 들일지라도 우리의 안보 목표에 절대적으로 집중해야 하며 비핵화에 대해서는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동맹국과 동맹국이 속한 지역의 안보에 대한 약속은 깰 수 없다는 점이 늘 명확해야 합니다. 그 여러 이유 가운데 하나는 우리를 동맹으로 묶는 공통된 가치관입니다. 이런 가치관들은 인류의 존재 의미를 이룹니다. 이런 가치관들이 세계대전 이후 다른 강대국으로부터 미국을 차별화한 것입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국가의 독립, 민족의 자결권, 그리고 법치 사회를 기반한 정의를 지지합니다. 이런 이상은 전 세계 어떤 문화에서도, 어떤 곳에서도 공명될 수 있도록 늘 확고히 보호되어야 합니다.
이 가치관은 또한 금번 희망전진대회의 정신이기도 하므로 전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초청해 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전 세계 시청하는 모든 분께 행운을 빌며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0. 기조연설 - 에바리스토 카르바유 상투메 프린시페 대통령
존경하는 한학자 참어머님, 전현직 국가 정상, 내외 귀빈, 신사숙녀 여러분, 오늘 천주평화연합이 개최하는 희망전진대회에서 연설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쁩니다.
천주평화연합 공동 창설자 한학자 총재님을 진심으로 경하드리며 이처럼 중요한 대회에 초대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금번의 대회가 최고의 성과를 이루길 바랍니다.
현재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세계 각국, 국제기구 및 NGO가 크게 염려하는 난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류는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 홍수 해수면 상승, 해안 침식 그리고 기온 상승 등의 재난뿐만 아니라 무력 분쟁, 기아, 극심한 빈곤 그리고 테러 등과 같은 심각한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이러한 심각한 도전과제 외에도 올해 코로나 19 대유행이 발병하면서 전 세계 대륙의 모든 국민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는데 높은 감염률과 사망률로 인해 상당한 사회 그리고 경제 손실로 이어졌습니다.
금번 위기의 규모 때문에 다수의 위정자, 경제인 그리고 학자들은 대유행 이후의 사회를 어떻게 재구성할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한학자 총재님의 경이로운 지도하에 천주평화연합을 통해 전 세계에서, 특히 아프리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인류의 화합 평화 정의 그리고 안녕을 위한 헌신적이고 끊임없는 노력과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역사적인 금번 희망전진대회는 많은 도전과제가 있지만 의미가 특별한 9월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천주평화연합은 창립 15주년을 기념했고 국제사회 특히 유엔의 경우 9월 21일에 총회를 통해 국제평화의 날을 기념했습니다. 2020년에 개최되는 이 모든 대회는 평화 구축이라는 과업에 우리의 동참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지도자 그리고 신사 숙녀 여러분,
금번 희망전진대회가 우리나라와 세계의 미래 즉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대한 긍정적 지평을 열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려 천주평화연합의 창설자 되시는 한 총재님께서 수없이 강조하신 공생의 원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생을 통해 우리는 더불어 평화를 구축하고, 위기상황을 부추기는 종교 및 인종 간의 갈등을 해소하여 나라의 국민뿐만 아니라 온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원과 노력을 모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한 총재님께서 추구하시는 이상을 모두 적극 지지하며 천주평화연합의 창설자이신 점을 칭송합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2019 월드 서밋 그리고 상투메 프린시페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서밋에 참석하면서 천주평화연합에 대한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각국 정상, 신사 숙녀 여러분,
코로나 19 이후의 세계에는 어떤 전망을 추구해야 될까요? 우선 청년들은 사회의 주역들입니다. 사회발전 프로젝트 청사진에 청년들의 비중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발전의 핵심은 교육입니다. 교육을 강화하고 규범, 윤리, 보편적 가치, 덕, 이타적 사랑, 사심 없는 봉사 의식을 학생들에게 교육해야 합니다.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고 사랑이 넘치는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평화의 문화와 인류발전을 증진하고 강화해야 합니다. 각 개인의 가치와 존엄성 그리고 인권을 보호해야 하며 온 인류가 지구 대 가족의 구성원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회의 근간이 되는 핵심적인 단위인 가정을 강화해야 합니다. 실제로 사회는 가정을 표현하며 드러냅니다. 가정을 통해 삶에 대한 태도뿐만 아니라 사람 물건 그리고 직장과의 관계성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우리의 인격은 근본적으로 가정에서 형성됩니다. 가정은 윤리와 도덕의 첫 배움터로서 우리 자신, 타인, 자연환경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곳입니다. 따라서 가정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정책은 근본적 문제를 다뤄야 합니다.
시민 간의 신뢰, 상호 존중과 협력을 증진하는 활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환경 보호에 대한 교육은 유치원에서부터의 교육 과정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국가 및 세계 경제의 재건을 위한 그 어떤 계획이든 경제와 사회의 핵심 분야를 위한 그 어떤 재개발과 발전이든 세계를 재건하는 데 필요한 가장 핵심적인 자원은 인적 자원입니다. 이웃 사랑, 존경, 인간 존엄성, 다름의 권리, 연대감, 위하는 삶을 지향하는 새로운 인간 양심입니다.
존경하는 한학자 총재님, 우리는 우리가 함께 협력한다면 총재님께서 선포하신 자유 평등 평화 행복의 세계를 가져올 희망의 대륙으로서의 “신아프리카 대륙”을 멀지 않은 미래에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하신 존경하는 한학자 총재님과 천주평화연합에 진심 어린 감사함을 전하지 않고는 연설을 마칠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한학자 총재님께서 9월 달에 하사해 주신 소방차 등 상투메 프린시페에 내려주신 모든 축복에 감사를 드립니다.
평화 화해 안보 그리고 인간개발의 비전을 중심으로 함께 나아가는 데 모두가 적극적으로 함께 하기를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전 현직 수상, 각계 지도자, 그리고 하늘부모님 성회 안에 섭리의 완성을 위하여 달리고 있는 종단장, 축복가정 여러분, 사랑합니다!
계절은 어느덧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5일 후에는 한민족이 가장 1년 중 8월 한가위 큰 명절이 오게 됩니다. 한민족은 농경문화 민족으로서 하늘을 우선 숭배하며 하늘의 가호가 있어 1년 농사에 가을을 맞아 풍성한 곡식을 내려주신 하늘에 감사와 조상들을 모시고 부모 형제들이 모여 둥근달을 바라보며 앞으로 다가올 태평성대를 위하여 사랑을 베풀고 나누는 아주 아름다운 풍습을 가진 민족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류는 언제 본연의 그 자리로 찾아갈 수 있을까요?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예기치 못한 천재지변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 확산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이것이 금번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염려하고 있습니다.
인류는 창조주 하나님과는 관계없는 이기주의, 자기중심 한 욕심으로 인류 역사는 갈등과 전쟁의 역사였습니다. 오늘도 그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주의 중심 되는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의 부모가 되고자 하심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금번 예기치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닌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라든지 강력한 태풍이라든지 산사태 산불이 끊임없이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는 태양과 물과 공기가 절대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현상은 문명의 발달과 과학의 발달로 인해 생활은 편해졌을지 모르지마는 예기치 못하는 이산화탄소, 대기오염물질 이것은 미래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큽니다.
오늘을 살고 있는 인류는 더 이상의 분열과 하나 될 수 없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특히 금번 제일 큰 피해를 본 나라가 있다면 미국입니다. 중국입니다.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백성을 사랑하는 지도자라면 이러한 어려움을 당면하여 많은 인명피해와 제물을 잃어버리는 이러한 사태가 더 이상 당할 수 없기에 인간 중심으로는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하늘의 음성을 들어야 할 것입니다.
과학의 발달은 창조의 순리를 놓고 볼 때 평행을 잃어버렸습니다. 모든 천지만물 창조의 순환 원칙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방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이 더 이상 무지한 자리에서 본연의 가치를 잃어버린 자리에서는 인간의 미래는 물론이요, 이 지구의 미래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나는 더 이상 하늘이 기다리며 참아 나오시는 모습을 뵐 수 없습니다. 세계의 지도자는 무릎을 꿇고 하늘의 소리를 들어야 할 것입니다.
본래 타락하지 않은 인류는 영원성을 두고 창조되었습니다. 창조주께서는 우리의 부모이십니다. 부모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인류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부모님을 찾고 만나야만 인류의 미래가 있고, 지구의 미래도 있는 것입니다.
나는 이 지구 대륙의 40%가 사막화 되어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가슴 아픈 일입니다. 생명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귀한 공기 공급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13억 인류를 갖고 있는 중국에 말 하고 싶습니다. 많은 인구와 면적을 갖고 있는 중국 안에 있는 고비사막을 과학의 기술로 녹지화 할 수 있다면 영토를 넓히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것을 사막을 녹지화하는 데에 쓴다면 이 얼마나 축복인가를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창조주 되시는 하늘부모님의 자녀가 되는 그날이 하늘부모님을 모신 진정한 인류 한 가족입니다. 200여 개 국이 하늘부모님 아래 한 형제자매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 날이 오늘을 살고 있는 세계 지도자와 인류들이 결단하고 하늘의 음성을 듣고 해바라기같이 정렬된 나라들이 되어서 진정한 인류 평화 한 가족이 될 수 있는 그 날이 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생각해 보세요. 모든 나라들이 자기 나라를 지키겠다고 군비에 투입하는 돈이 천문학적인 돈입니다. 그 돈을 10분의 1이라도 백성을 위하여 쓸 수 있다면, 그러한 풍요로운 나라가 된다면 전쟁을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전쟁하지 않고도 풍족한 나라가 되는데,왜 구태여 피를 흘려가며 더 욕심을 벌여야 할까요?
하늘은 우리에게 마지막 경고를 여러 번 주셨습니다. 이제는 더 늦출 수가 없습니다. 깨달아야 합니다. 한민족의 한가위 보름달을 바라보며 하늘을 숭배하고 흩어졌던 형제자매들이 모여 하늘 앞에, 부모 앞에 감사하며 이웃과 하나 되면서 사는 그 세계가 걱정과 근심이 없게 되는 지상천국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다시 말하거니와 하늘은 우리를 위하여 이 아름다운 지구를 창조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타락으로 불효했던 인류가 이제 하늘을 모시는 자리에서 회개하며 본연의 그 모습을 찾아 드리겠다고 노력하는 그 날이 진정한 인류 평화 인류 한 가족의 날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나는 미국에 주문합니다. 미국은 하나님이 축복한 나라임이 틀림없습니다. 미국만을 위한 축복이 아닙니다. 하늘은 미국의 기반을 통해서 세계 인류를 품고자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기독교 기반으로서 400년이 되는 오늘, 미국은 하늘부모님을 모시는 자리에 서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인간의 무지로 인해서 망가뜨려진 지구를 버리고 우주로 갈 생각을 한 것입니까? 모든 과학의 기술을 통해서 우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를 창조 당시 본연의 상태로 돌려놓는 것이 하늘부모님의 자녀로서의 해야 할 도리라고 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생각할 때 우리는 자연을 사랑해야 됩니다. 내가 이 천정궁의 동산을 거닐 때에 벌 나비들을 흔하게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정원을 가꾸고 꽃을 가꾸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디서 날아오는지 벌 종류들이 수십 종이 되는 벌들이 날아와 꿀을 빨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기다렸는가. 그 자연의 모습을 볼 때 인간의 무지가 인간의 생각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는 것을 우리는 그동안 자연에 대해서 너무 관리를 잘못했습니다.
계절이 바뀌어 아침저녁으로 쌀쌀합니다. 그런데도 벌들은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강산이 세계 모든 나라들이 자연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상천국을 여러분의 지도자와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77억이 되는 인류가 2050년이 되면 100억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점점 더 기후변화로 인해서 사람이 살 수 있는 지역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상입니다. 이제 더 이상의 욕심을 버리고 본연의 아들딸의 자녀로서 더 늦기 전에 이 아름다운 지구를 회복할 수 있는 하늘부모님께서 "내가 얼마나 얼마나 이 날을 참고 기다렸다. 그래도 고맙구나." 할 수 있는 그 날을 맞을 때까지 열심히 노력해 주기를 다시 한번 부탁합니다.
존경하는 각국 정상, 전 세계 국회의원, 종단장 및 전 세계 지도자 여러분!
150국에서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금번 희망전진대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치하의 인사를 올립니다. 현 시기에 여러분의 노고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비대면으로 저희가 만났지만 우리는 심정으로 하나가 되어 있기 때문에 단합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여러분께 말씀을 올릴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수십 년간 문선명 총재님과 함께 천주평화연합을 창설하고 놀라운 리더십을 통해 평화를 위한 다양한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신 한학자 총재님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총재님께서는 작년의 세계 순회와 최근에 개최된 Peace Starts with Me를 비롯한 다양한 전진대회를 통해 세계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길을 닦고 계십니다.
문선명 한학자 총재님 양위분께서는 제가 잘 아는 워싱턴 타임스 창설자이기도 합니다. 가정 신앙 자유와 헌신의 핵심 가치관을 중심 삼고 신뢰할 수 있는 뉴스와 통찰력이 뛰어난 논평을 꾸준히 제공해 온 워싱턴 타임스의 긍정적인 기여를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친애하는 지도자 여러분, 평화를 위한 단합을 놓고 몇 가지 견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희는 모두 평화를 염원합니다. 그러나 항구적 평화를 어떻게 실현하는지가 문제입니다. 세계는 폭력과 사회 역기능으로 인해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사람들이 하나가 될 때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가 되는 최선의 방법은 모두가 공생 공영 공의의 가치관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저는 천주평화연합의 핵심 가치관이 공생 공영 공의인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온 인류가 공감할 이런 보편적 가치관의 빛을 밝게 빛내 주는 천주평화연합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선 첫 번째로 가정 가치관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정은 정말 중요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형제자매 친족 삼촌 이모 친구가 가족입니다. 가정이 우리의 전부입니다. 이웃 가운데 가족이 있고 예배 공간에서도 가족이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기술과 통신기술을 통해 평화 존엄성 연민과 인류 번영을 추구하는 인류 대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천주평화연합의 모토인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을 적극 지지합니다. 이 모토는 긍정적이고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두 번째로 신앙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미국 독립선언문에서 “창조주가 부여한 양도할 수 없는 권리 중에 생명과 자유와 행복의 추구가 있다.”는 문장을 늘 소중히 여겨 왔습니다. 신앙은 우리가 가져야 할 제일 핵심적 가치관입니다. 신앙이란 하나님을 믿고 매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사를 감사히 여기는 것입니다. 오늘같이 많은 어려움과 혼란이 있는 시기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세 번째로 자유의 성스러운 가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일이 가능하게 하려면 자유가 필요합니다. 자유는 속박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유 없이 자신의 진정한 잠재력을 꽃피우게 할 수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사람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한국이라는 특별한 나라의 가슴 아픈 분단은 영예로웠던 미국 부통령 재직 당시의 시절을 떠오르게 합니다. 조지 허버 월커 부시 대통령과 함께 미국과 세계를 냉전 종말까지 인도한 업적이 최고의 영예였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품위와 지혜를 갖추고 공직에 완전히 헌신한 지도자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핵무기까지 동원되어 45년간 지속됐던 냉전은 세계 수준의 분쟁이었으며 인류의 멸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역사적인 그날도 엊그제같이 기억납니다. 미국 지도부는 변화가 이렇게 빠르게 그리고 평화롭게 이루어질 줄 몰랐습니다. 냉전이 한 발의 총탄을 쏘지 않고 끝날 수 있었던 이유는 평화를 사랑하는 자유로운 국가들이 단합해 하나님께서 온 인류, 러시아 시민뿐만 아니라 공산주의에서 자유로워진 세계 시민들에게도 주신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보호하겠다는 굳건한 결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친애하는 귀빈 여러분, 제가 살아 있을 때 이와 같은 변화가 한반도에 실현되는 날이 오길 간절히 희망하며 기도합니다. 과거에 이런 변화를 목격했기 때문에 또다시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외교 그리고 모든 국가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비무장지대는 통일된 한반도의 평화 자유 통일 그리고 행복의 관문이 될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는 데에 한학자 총재님, 천주평화연합, 희망전진대회, 그리고 오늘 이곳에 참석한 모두의 활동이 핵심적이고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헌신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가정에 대한 헌신, 신앙에 대한 헌신, 공동체에 대한 헌신, 국가에 대한 헌신, 그리고 전진대회와 같은 인류를 위한 헌신이 있습니다.
헌신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물결을 일으킵니다. 변화의 원동력이 되고 싶은 선한 청년들이 밝은 미래의 주역이 되기 때문에 저는 늘 젊은 남녀에게 국가에 대한 헌신, 공직을 건의해 왔습니다. 인종 종교 국적 정치적 이념과 상관없이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면 더 위대한 선의 결과를 이루어 내게 됩니다. 문선명 총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위하는 삶을 실천하게 되면, 제일 심각한 도전과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금번 희망전진대회가 가져올 도약을 통해 가정 신앙 자유의 숭고한 가치관을 옹호하고 위하는 삶을 실천합시다. 이것이 항구적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며 하나님께서 모든 국가와 모든 시민에게 주신 자유의 은사를 공경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이 숭고한 운동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창조주와 정렬된 새로운 평화를 위한 운동을 건설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전진합시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인류의 공통된 이해관계를 촉진하고 해결해야 할 우리 모두의 도전 과제와 우려 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천주평화연합이 주관하는 희망전진대회에서 연설하게 된 것을 기쁘게 그리고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번의 귀한 희망전진대회를 마련해 주신 한학자 총재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총재님께서는 전 세계 위정자, 종단장, 경제인, 언론인, 학자 등 세계 지도자들이 희망전진대회에 참석하여 각국에서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의 극복과 평화와 화합 그리고 번영의 세계를 이루기 위한 지혜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오늘날의 세계가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시점에, 공생과 공의를 위한 국제협력은 공통된 이해관계 촉진에 필수적이고 핵심적 요소입니다. 금번 대유행은 전례 없는 도전과제를 야기했고 사회와 세계 경제에 엄청난 피해를 줬습니다.
캄보디아의 경우, 국왕 정부의 즉각적 그리고 효율적 대응 덕분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단 한 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캄보디아가 코로나 19 대응을 놓고 세계와 공유하고 싶은 것은 협력의 문화, 단합의 문화, 차별 없는 문화 그리고 국가 단합의 문화입니다.
코로나 19 확산에 대응하려면 상당한 자본과 자원 그리고 인적 자원이 필요합니다. 캄보디아의 경우 정부와 민간기업은 물론 협력단체와 시민사회 그리고 더 나아가 일반 국민까지 한정된 자원을 기부하고 나누면서 대응해 나왔습니다. 또한 국왕 정부는 농업, 디지털 혁신 그리고 내부 관광 개발을 발전전략의 우선순위로 선정했습니다.
위기를 직면할 때 국회는 관련된 법을 선정하고 실행하고 검토하면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필요에 따른 재정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번 대유행으로부터 우리의 사회를 복구하고 재건하려면 몇 가지 실천을 해야 합니다. 우선, 체계적인 회복 계획이 수립되어야 하는데 국가와 지역 간 무역과 여행을 위한 단계적 재개방 계획과 심각한 피해를 본 분야에 대한 복구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국가발전의 핵심 요소인 국가와 지역의 평화를 유지해야 합니다. 평화는 발전과 함께 가야 합니다. 평화로운 지역이 발전하는 지역이며 평화 없는 지역의 발전은 지속될 수 없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는 각국의 번영을 위한 길을 인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세계적 대유행이 야기하는 불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와 지역자원에 기반한 우수한 사회 보호 제도 구축,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지원과 같은 정책을 곧바로 실행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기술의 보다 효과적 활용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해야 됩니다. 각국 국회에서는, 전 세계, 각국, 각 지역의 역량과 기반 시설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관련 법과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연설을 마치며, 세계 각국에서 모이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장수 번영 건강 활력의 축복이 충만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세계가 평화와 번영 속에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14. 기조연설 - 유수프 길라니 전 파키스탄 수상 기조연설
안녕하십니까?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대통령 각하, 수상 각하, 영부인, 내외 귀빈 여러분,
이 귀한 회합의 자리에 연설하는 영광된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또한 천주평화연합의 공동 창립자이시자 평화와 화합을 위해 흔들림 없이 고군분투하시는 한학자 참어머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 천주평화연합은 현재 가장 시급할 뿐만 아니라 세계를 심장한 방식으로 바꿀 수 있는 의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담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다시 한번 주최했습니다. 인류는 지금 이 시간 역사적으로 매우 심각한 위치에 있으며, 세계적인 역병에 진중히 대응하고 그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저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치유된 입장에서 의료진의 보살핌을 받는 것은 매우 겸허한 경험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사회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백신의 개발로 인류가 함께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날이 어서 속히 오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것은 온 인류의 과제입니다. 그리고 만일 극복할 방안이 있다면 공생 공영 공의의 협동심 속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인류의 유대를 강화할 때인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의 안전을 위협하는 지금, 인류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함께 극복하는 것뿐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기아, 역병, 전쟁을 함께 극복해 왔습니다. 1차 세계 대전의 결과로 국제 연맹이 맺어졌고 2차 세계 대전의 결과로 세계 인권 선언이 만들어졌으며 유엔이 창립되었습니다.
대유행을 극복해야만 하는 오늘의 우리는 자원, 역량, 전문성 그리고 자애심을 모아 더욱 안전한 세상을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저의 조국 파키스탄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극심한 타격을 받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파키스탄 사람들은 대유행과 경제 위기, 메뚜기 떼와 내분으로 인한 식량 부족 앞에서도 용감하고 담대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의사, 간호사, 의료진은 파키스탄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희생했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각국 정부와 지도자들은 우선순위를 성찰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분열 양극화 증오 혹은 화합 사랑 친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례에 없는 위기에 전례에 없는 기회도 함께 다가왔습니다. 특히 질병을 홀로 극복하지 못하는 후진국과 자원이 있는 선진국이 함께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후진국 정부가 국민들의 생명과 삶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백신은 온 인류, 모두에게 주어져야 합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을 단지 살아남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더 강한, 더 친절한, 더 나은 인류가 되어야 합니다. 기후 변화, 기아, 교육의 부재 등 다른 세계적 어려움도 더 늦기 전에 해결되어야 합니다. 인류애와 공감에 기반한 세계를 만들 기회가 왔습니다. 이 기회를 잡아야 하며 저는 인류가 이 기회를 잡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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