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배신하지 말자. 1957.10.20(일) 전본부교회

true2020 2020. 6. 4. 16:27

 

 

 

1957.10.20(일) 전본부교회. 뜻을 배신하는 자가 되지 말자.

003-151 오늘날 우리들이 살고 있는 생활환경은 신의의 법도를 찾아 세우기에는 지극히 어려운 환경입니다. 또 한 사람람의 친구를 찾아서 영원한 친구의 관계를 맺으면서 생애 노정을 거쳐 영생의 노정까지 같이 즐길 수 있으며 같이 살 수 있는 그러한 친구를 갖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비단 친구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영원히 같이 살 수 있는 부부 영원히 같이 살 수 있는 부모 영원히 같이 살 수 있는 형제를 갖기가 어려운 세상에 처해 있음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두고 볼 때 내 마음이 변치 아니하고 내가 살고 있는 환경의 모든 것이 변치 않는 가운데 놀랍고도 크신 어떠한 이념권내에서 더불어 살기를 인간은 이 시간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원래 인간은 서로 영원히 믿을 수 있고 영원히 의자할 수 있으며 또 영원히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지니고 자기의 모든 것을 남에게 맡기고 자기의 모든 좋은 것은 남에게 자랑할 수 있는 그러한 환경 속에서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환경을 잃어버림으로써 그것을 다시 찾아야 할 필연적인 운명을 짊어지게 된 것입니다.

 

* 우리가 이러한 입장에 처한 것은 모두가 타락했기 때문인데 그 타락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간이 영원히 변하려야 변하 수 없는 중심체로, 믿음의 목적을 완성한 이념의 중심체로 또는 만물을 대하여 양원한 중심 존재로 나타나지 못한 것입니다.

 

즉 서로 변할래야 변할 수 없고 갈라지려야 갈라질 수 없는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가 갈라지게 되고 변하게 된 것이 타락인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서러움으로 남아지게 된 것입니다.

 

인간이 서러움을 지니게 된 것은 하늘이 세워 놓은 원칙을 스스로 배신했기 때문입니다. 즉 인간이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 창조 원칙을 중심 삼고 이 땅 위에 하나님을 대신한 중심 존재로 나타나야 할 그 뜻을 불신하고 깨뜨림으로 말미암아 서러움을 지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003-153 그러면 오늘날 나 한 자체 즉 내 몸과 마음으로 인하여 나타날 때 생활 전부가 하나님과 같이 절대적인 선과 절대적인 의를 대신하지 못한 것을 느끼게 될 때 내 자신이 슬퍼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내 몸 마음에 하나님을 배신하였던 배신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을 서러워해야 되겠습니다.

 

인간이 천륜을 배신하지 않았다면 배신이라는 명사 불신이라는 명사가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아들딸의 관계를 세워 놓아야 할 아담 해와가 하늘의 뜻을 배신하였던 이 한 사실이 오늘날 우주의 서러움이요 역사상의 모든 인생의 서러움으로 남아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이 오늘날 나의 마음과 몸의 서러움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분명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6천 년 동안 참으시며 인간들로 하여금 하늘을 믿는 믿음의 조건을 세우도록 해 주시기 위하여 수고하신 분이십니다. 인간이 타락한 이후 오늘 이 시간까지 당신을 배신하지 않은 사람이 없는 입장에서 그들을 용서하고 품어 주지 않으면 안 되었던 서러운 심정을 갖고 계신 하나님인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003-161 하나님이 인간 대하여 묵묵히 참아 내려오신 것 같이 여러분도 어느 누구보다도 잘 참을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묵묵히 내 스스로 의지할 줄 알고 내 스스로 믿을 줄 알고 내 스스로 평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자체를 세워 "아버지여! 나를 보시고 위로받으시옵소서." 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이 되어 아버지가 나를 믿어 주고 내가 아버지를 믿고, 아버지가 나요 내가 아버지가 될 수 있는 관계가 맺어지게 될 때에 하늘의 서러움은 여러분 자체에서 떠나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에 여러분 자체에서는 하나님의 싸움이 끝나게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제 옛날 아담 해와가 옆으로 들여오는 말을 분별하지 못하여 타락했음을 깨닫고 그것을 분별할 수 있는 인격의 완성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아담 해와가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본성에 의하여 천사장의 말을 분별할 수 있었던들 그들은 타락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 여러분은 어느 때 어느 시기에 하늘을 배신하는 자리에 설는지 모른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만일 여러분이 배신하는 입장에 서게 된다면 여러분은 어떠한 조건에 걸리는 줄 압니까? 여러분이 6천 년 동안 배신의 서러움을 참고 나오신 그 아버지를 배신하게 될 때 여러분은 끝날의 심판을 피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늘이 여러분을 대하여 6천 년의 서러움을 일시에 탕감시키시고자 하는 대심판의 날을 여러분은 넘어설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