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7.1.3(월) 이상과 실천. 시카고.
- 시카고 헌드레이징 멤버.
090-257 지금도 선생님은 지갑에 돈이 있으면 어디 길을 가다가도 측은한 사람을 보게 되면 몽땅 털어 준다구요. 몽땅. 그러면서 "아, 이런 일 대신 하늘이 이런 것을 갚아 줄 것이다." 생각하면 그대로 다 된다구요. 이 이상의 일들이 많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자리에는 하늘이 같이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구요.
선생님이 예를 들어 말하면 우리 둘째 아들 흥진이가 있다구요. 나 가지고 추운 겨울에 감기가 걸려 몹시 열이 나고 했어요. 그때 서울 시내를 죽 나갔다 들어오는 중이었어요.
해가 지고 컴컴한 추운 저녁인데도 어떤 애기 엄마가 뭘 팔 것을 팔지 못하고 부들부들 또는 걸 보고 내 지갑에 있는 돈을 주었어요.
그때 돈으로 말하면 많은 돈인데 그것을 몽땅 주면서 "이것을 주면 우리 흥진이는 대번에 나을 것이다." 하고 주고 돌아오니까 다 나았다 이거예요. 그 자리에 하늘이 같이 한 것을 알았어요.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이 있는 정성을 다해 가지고 돈을 벌어서 하늘을 위해 바친다고 할 때 하늘이 반드시 역사한다는 거예요. 틀림없이 그래요.
'참아버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신자가 되기 전에 내 손으로 생명을 여의고라도 - 6가지. (0) | 2020.06.09 |
---|---|
내 사전엔 원수가 없어요. 원수가 없으니까 천국이라구요 (0) | 2020.06.08 |
간과 콩팥에 화살이 날아와 꽂혀도 나 그 화살을 뽑고 나서 경배하고 쓰러지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구요. (0) | 2020.05.13 |
여기에 서 있는 선생님은 어떨 것 같아요? 나도 거짓말을 했다구요. (0) | 2020.04.24 |
내가 공항을 드나들게 될 때 그 세관원이라든가 경찰관들이 코웃음을 치면서 "당신이 통일교회 문 선생이요?" (0) | 2020.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