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원하는 선의 수확이 되자. 1957.3.3(일) 전본부교회.

true2020 2020. 4. 30. 15:58

1957.3.3(일) 전본부교회. 하늘이 원하는 선의 수확이 되자.

002-077 하나님께서 만물을 지으신 것은 하나님께서 선한 실체가 된 인간과 더불어 그것들을 보시고 즐길 수 있는 한날을 맞이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 선의 결실체가 되지 못함으로써 하나님의 소원과 만물의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인간들의 소원까지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땅의 억조창생들은 한결같이 이러한 선의 결실체가 나타나기를 바라 나왔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인간들이 선의 결실체가 되기를 바라셔서 지금까지 그것을 위해 섭리해 나오고 계신 것입니다.


002-083 선이란 것은 시작과 끝이 하나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뿌리되는 선의 본체와 지엽적인 실체가 화합하게 될 때 뿌리되신 하나님이 영생하시면 그 가지요 잎인 우리도 영생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영원히 선이면 우리도 영원한 선이 되고 하나님께서 영원히 즐거우시면 우리도 영원히 즐거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지엽적인 실체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선의 부모로 오셨던 예수님과 성신을 믿고 중생받아 그분들과 하나되어 하나님의 내적이며 영적인 이념을 나타낼 수 있는 외적이고 실체적인 활동을 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선의 실체를 이루려면 재림하시는 주님과 일체적인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과 일체된 심정을 지니고 이 땅에 오시는 주님을 선의 뿌리로 믿고 모시어 그분과 상대적인 인연을 맺은 사람은 그분과 같은 선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그 한 표준을 찾지 못하는 자는 영원한 기쁨과 영원한 생명 그리고 영원한 사랑을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길을 찾아 나가야 할 운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길은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찾아 주시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남기신 길이었고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지금까지 2천년간 수많은 선지자들이 개척해 온 길입니다.    


지금 끝날이라고 너도 나도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는 이 때를 당하여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압니까? 그것은 선의 수확의 실체가 되는 일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선의 뿌리되신 예수님에 의해 거두어질 수 있는 하나의 결실체로서 서지 못한다면 여러분들은 예수님과 성신 그리고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어떻게 하여 선을 잃어버리게 되었는가는 옛날 아담 해와의 입장을 회고하여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담 해와는 이 땅에서 자기들이 인간의 조상으로서 짊어져야 할 책임을 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우주적인 사명을 완수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선의 뿌리를 잃어버리게 되었고 후손으로 하여금 천륜이 법도를 벗어난 생활을 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자기의 책임을 망각하고 그 책임을 완수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아담 해와는 타락에 이르게 되었고 모든 인간들도 타락의 짐을 짊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각자각자가 짊어지게 된 짐, 온 피조만물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한 이 짐을 풀어 가는 것이 복귀역사인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하나님께서 천륜으로 세워 주신 법도의 중심을 지켜 가는 데 있어서는 누구의 간섭도 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과의 절대적인 상관성만을 갖고 누가 보든지 말든지 오직 지켜야 할 하늘의 법도를 지키고 맡겨진 책임을 완수해야 할 고귀한 자리에 있었습니다. 


아담 해와뿐만 아니라 천사장에게도 역시 지켜야 할 천륜의 법도와 가야 할 길과 감당해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망각하고 행동했기 때문에 타락이 있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짊어지게 된 이 짐을 예수님이 오셔서 맡으시고 풀어 주시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예수님을 통하여 풀게 되어 있었던 이 짐을 성신과 협력하여 풀어야 할 책임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