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노정

모스크바 대회 선언(1976.9.19)과 제 11회 세계 언론인 대회 (1990.4.10.~13.)

true2020 2020. 3. 27. 17:14

▶ 동토의 왕국을 무너뜨린 대담한 발걸음 / 인류의 눈물을 닦아 주는 평화의 어머니

219 우리 부부는 세계를 옥죄는 냉전을 이제는 끝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목숨을 내놓는 한이 있어도 얼어붙은 땅 모스크바로 들어가 고르바초프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220 그 결단을 이미 14년 전에 내려졌습니다. 1976년 워싱턴 모뉴먼트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다음 날인 9월 19일에 우리 부부는 중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공산주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스크바에서 대회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모스크바 크렘린 궁을 굴복시켜야 하나님과 인류를 해방시킬 수 있었습니다. 

 

222 1990년 4월 모스크바에서 세계 언론인 대회가 열렸습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대회에 참석한 세계 지도자들을 크렘린 궁으로 초청했습니다. 여성은 오로지 나 혼자였습니다.   

 

* 1990.4.10~13 제11회 세계언론인 대회. 모스크바.  

 

 

 

◑ 모스크바 대회 선언.

 

1) 세계를 구해야 된다.

 

▣ 1987.1.4(일) 신년의 우리의 자세. 미국.

161-095 미국을 구해 가지고 영광의 자리가 벌어지게 되면 미국을 타고앉아(북한어. 비유적으로 어떤 장소 따위를 차지하거나 자리 잡다. 강점하다. 권력, 재산 따위를 힘으로 독차지하다.) 가지고 "이젠 됐다" 하는 게 아니에요. 미국을 넘어서 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을 이어받지 않고 여기에서 스톱했다가는 다 깨져 나갑니다.

 

미국에서 승리한 기반을 닦아서는 세계를 구해야 돼요. 미국의 승리와 더불어 세계를 구하기 위한 행동을 안 하게 되면 하나님의 섭리와는 길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워싱턴 대회가 끝나자 마자 모스크바 대회를 선언하고 그곳을 향하여 갈 준비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공산당을 무찌르고 모스크바에 대한 승리권을 준비하고 있다는 거예요.    

 

2) 자유세계에서 공산세계를 소화하는 것이 쉬운 일이에요?

 

▣ 1983.1.30(일) 책임분담의 중심과 탕감. 벨베디아.

124-100 여러분들은 현재를 보고 어렵다고 하지 말고 그 배후에서 얼마만한 십자가의 대가를 치렀느냐 하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선생님이 워싱턴 대회가 끝나면서 모스크바 대회를 선언한 것입니다. 모스크바에 가기 위한 준비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자유세계에서 공산세계를 소화하는 것이 쉬운 일이에요?

 

여러분들 중에 모스크바 대회에 가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 들어가야 돼요. 자신 있어요? 실력 기반을 쌓아 가지고 KGB의 몇 배가 돼야 됩니다. 상부의 명령에 절대복종할 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 1980.10.26(일) 나와 섭리역사의 회고. 본부교회.  

109-051 자유세계면 자유세계를 하나 만든 다음에 플러스가 되어 가지고 즉 주체가 돼 가지고 소련이나 공산세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느니라! 틀림없이 된다 이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선생님이 워싱턴 대회가 끝나자마자 모스크바 대회를 선언한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뭘하고 있느냐? 그 대회를 위해 지금 준비하고 있는 거예요. 치열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모르는 가운데 위성국가의 지하에서 이 시간에도…. 지금 아마 밤일 거예요. 이 시간에도 눈 오는 어떤 곳에서 혹은 밤 한 시, 두 시 이 시간에도 뜻을 위하여 생명을 건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 1980.10.19(일) 통일교회와 나. 본부교회.

108-304 우리 통일교회는 공산 위성국가 어디든지 배치 돼 있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도 지하활동을 하고 있다구요. 지하활동을 하는 것은 간첩이지요? 공산세계에서 간첩과 같은 활동을 안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큰 책임을 지고, 하늘의 뜻을 책임지고 나서는 사람이 "이젠 당신이 원하는 통일교회의 일원으로서 선생님이 원하는 최대의 목적지를 향해서 가겠습니다" 할 때, 어디로 가야 돼요?

 

"너 미국에서 일해라" 이러길 바라요, "저 공산세계, 모스크바에 가라" 하는 걸 바래요? 어떤 거예요? 미국서 일하라는 거지요?

 

그래, 내가 오죽이나 이것이 어려우면…. 모스크바는 뭐냐 하면, Must Go(기필코 가라)다 이거예요. 가야 되는 필연적인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을 만나 가지고 전부 다 그 길을 떠나면서 "이 세상에서 못 만나면 영계에 가서 만나야 되겠습니다" 이랬어요. 그런 생각을 하고 간 사람들을 만나 주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뉴욕에 있는 선생님을 찾아온 그를 만나지 않고 보낸 것입니다. 만나지 않고 보냈다구요. "너는 앞으로 큰 과중된 책임을 짊어지고 가야 할 길 앞에 있으므로 선생님을 만나면 네 생명이 좌우되는 조건이 남아진다" 이겁니다.

 

만나면 얼마나 좋겠느냐? 안 만나는 것이 도리어 네 가는 길이 평탄할 것이고 네 가는 길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만나지 않고 가는 것이 좋다 이러는 거예요.

 

이렇게 중간에 사람을 통해서 명령을 하고 사람을 통해서 시작해야 할 기가 찬 사연들이 통일교회 역사라구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지금 이 시간에도 소련 중공 만주 일대 혹은 소련의 위성국가 등 어떤 곳에는 생사의 기로에 서서 아침을 아침으로 맞이할 수 없고 밤을 밤으로 맞을 수 없고 낮을 낮으로 맞을 수 없는 날들을 지내는 식구가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구요.

 

그러므로 그들의 정신적 지주가 돼 가지고 힘을 돋구어 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거예요. 하늘을 움직여 가지고 그들을 지도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최대의 힘을 발휘하여 공을 들여야 할 입장에 있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