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7.4.8(화) 중앙수련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시대.
- 전국 공직자 집회
283-108 우리 국진 군이 만든 총을 지금 평화의 총이라고 이름지었는데 평화용으로서 여자들은 반드시 그걸 호신용으로 써야 돼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전부 다 하나씩 기부해 줄까, 사게 할까?
이 총은 안전한 거예요. 손에 쏙 들어가요. 세계에서 제일 조그만 총을 만들고 있는 거예요. 국진군이 자기가 고안해 가지고 특허를 받아서 만들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그런 거 모르고 있어요? 그런 천재적인 머리가 있어요. 공과대학도 안 다녔는데 말이에요, 잡지를 보더니 총 설계도를 만들었더라구요. 내가 공과 계통의 공부를 했기 때문에 도면을 볼 줄 아는데, 참 놀랍더라구요.
설계를 해 가지고 공장에 선반 갖다 놓고 자기가 깎아서 만들었어요. 내가 그 놀음을 못 하니까 아들이 다 그 놀음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세계에 없는, 세계에서 제일 작은 피스톨을 연구해서 만든 거예요. 여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보호할 수 있게 그걸 만든 거예요.
여자들이 지금 얼마나 위험한 시대에 와 있어요? 혼자 다닐 수 없을 정도라구요. 그것만 딱 하나 핸드백에 넣어 가지고 "조금 기다리세요. 내가 화장 좀 하겠다구요." 해서 따라오면 옆으로 총을 대 가지고 전부 다 차 버릴 수 있는 거예요. 협박이나 반대하면 전부 다 까 버릴 수 있는 거라구요.
그래서 연구하라고 했다구요. 국진이 갔나? 그래서 21살 때부터 만들어 가지고 지금 스물다섯 살인데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어요. 총 이름을 대게 되면 벌써 알아요. "야, 그거 무니가 만들었다더라" 하고 통일교회 레버런 문의 아들이라는 것을 다 안다구요. 그 집 가문에 천재적이라고 하는 거예요.
머리들이 다 나쁘질 않아요. 종자가 나빠요, 좋아요? 좋은지 어쩐지 모르지만 머리가 나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