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로 가는 길. 1991.8.28(수)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세계평화연합 창설대회.

true2020 2019. 4. 23. 16:59

▣ 1991.8.28(수) 세계평화로 가는 길.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 세계평화연합 창설대회.

 

219-114 자고로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평화를 갈망하지 아니한 시대가 없었고 평화를 희구하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인류 역사는 인류의 희망과는 정반대로 항상 끊임없는 전쟁과 무고한 피로 물들여져 왔습니다. 이것은 어찌 된 일이겠습니까?

 

근대사회에 와서는 세계는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을 치렀습니다. 1914년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의 황태자가 암살되는 한 발의 총성으로 점화된 세계 제1차대전은 순식간에 구라파 전역을 불바다로 만들었고 16개 나라가 가담한 가운데 3천만 명의 사망자를 내는 처참한 전쟁을 겪었습니다. 

 

구라파의 참상을 보고 세계 지도자들은 무슨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제 다시 전쟁을 일으켜서은 안 되곘다는 뼈저린 각성에서 미국의 윌슨 대통령의 제창으로 국제연맹을 결성하였습니다. 

 

그러나 국제연맹은 40여 종의 국제분규를 처리하기는 하였으니 강대국이 분규 처리에 실패하면서 윌슨 대통령의 원대한 꿈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미국 상원의 비준도 받지 못한 채 결국 실패로 막을 내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전쟁을 막아 보려는 인류의 갈망은 죄절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20년이 못 되어서 또다시 세계는 2차 대전의 참화 속에 휩쓸려 갔습니다. 세계 2차 대전은 대서양뿐만 아니라 태평양까지도 불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수천만의 인류가 살상을 입었고 드디어 두 발의 원자탄의 투하로 간신히 그 종말을 지었습니다. 

 

세계가 또다시 이와 같은 생지옥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에는 1945년 4월 2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연합 곧 유엔을 창설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유엔의 역사는 금년으로 46년이 됩니다. 

 

자, 그럼 지난 46년 동안 인류는 전쟁을 모르고 평화롭게 살아 왔습니까? 아닙니다. 또다시 전쟁은 일어났습니다. 한국동란, 월남전쟁, 걸프전쟁을 위시하여 무려 60여 번의 인류 상잔의 역사가 되풀이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평화가 어려운 것입니까? 오늘 우리는 세계평화연합을 창설함에 앞에 그 평화가 이룩되지 아니하는 이유를 먼저 파헤쳐야만 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앞으로도 그러한 전철을 밟을 것이 명약관화하기 때문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그 동안은 인간들은 평화만 부르짖었지 그 참 평화의 뜻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평화의 참 철학을 갖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니 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이 나올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귀빈 여러분, 그 이유는 알보 보면 간단합니다. 인간들은 하나님을 잃어버리면서 평화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인간들은 하나님을 제쳐 놓고 인간끼리 평화를 찾아보려 하였습니다. 이것이 근본적 잘못이며 이것이 참 평화를 얻지 못한 근본적 이유인 것입니다. 

 

219-116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요, 평화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서로 싸우고 죽이는 세계를 지으셨을 리가 만무한 것입니다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인간은 곧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집과 같은 성전으로 지으신 것입니다

 

인간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성전으로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집으로 완성되었다 할 때, 어찌 인간끼리 투쟁과 살육이 가능하겠습니까? 

 

창조 본연의 세계에서 인간이 싸우는 것은 오른팔과 왼팔이 싸우는 것과 같은 일이며 자기가 자기를 손으로 자기 눈을 빼는 것과 똑같은 일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본연의 세계에서는 전쟁은 있으래야 있을 수 없으며 서로서로 사랑하며 화목하게 사는 세계이며 어떻게 하나님께 더 영광드리느냐 하는 선의의 경쟁만이 있는 세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