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노정

기성교회 목사들을 중심 삼고 원리 공청회. - 1970.11.26. 아카데미하우스. 목사 200명 참석.

true2020 2019. 4. 18. 10:59

▶ 원리 공청회.

 

* 1970.11.26 아카데미하우스. 서울 기성교회 목사 200명에게 초청장.

 

 

▣ 1970.11.22(일) 전진과 후퇴. 전본부교회.

36-131 지금 기성교회가 통일교회 때문에 죽겠다고 야단하고 있습니다. NCC(기독교협의회)를 중심삼고 통일교회 때문에 야단났다고 빠득빠득하고 있습니다.

 

* 또 종교협의회가 이단 통일교회를 가입시켰기 때문에 사회문제가 벌어졌다고 그러지만, 기성교회는 나와 통일교회에게 자극받았기 때문에 옛날 종교보다는 새로운 종교로 전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제적인 소모는 있었지만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떠들어 보라는 것입니다. 귀한 손님이 올 때는 개가 더 짖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기성교회가 떠들어 댄다고 정지할 것이 아니라 더욱더 전진해야 합니다.

 

* 이번 1970년 11월 26일부터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리는 원리 공청회에 서울에 있는 기성교회의 이름 있는 목사 200여 명에게 통일교회 협회장 이름으로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그 사람들은 통일교회라고만 해도 나가자빠질 텐데 통일교회 협회장 김 아무개의 이름으로 보냈으니 나가자빠지지나 않을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만나보게 되면 너나 나나 마찬가지입니다.

 

▣ 1971.3.1(월) 시련과 현실 극복. 남산 성지.

042-145 우리가 1970년도에 들어서면서부터 기성교회 목사들을 초빙하여 원리 공청회를 갖는 것이라든가, 지금 교수들을 중심 삼아 가지고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원리 세미나를 여는 것은, 이것이 1970년대에 있어서 국가적인 환경을 우리와 연결시켜 가지고 전면적인 방향을 타개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이런 작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1971.3.4(목) 전도와 정성. 중앙수련원.

- 3월 지구장 회의 때.

 

042-166 지금 기성교회 목사들은 교단적으로 볼 때 가인 대표자의 입장이고 학자들은 국가적으로 볼 때 대한민국의 가인 대표자의 입장입니다.

 

그러면 왜 목사들의 집회를 갖느냐? 그것은 지금의 때가 그런 때이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해야 할 책임을 다했는데도 불구하고 기성교회 목사들이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으니 빚을 짊어지면서도 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042-168 이번에 기성교회 목사들을 중심 삼고 원리 공청회를 하는 데에 150만 원이 들었습니다. 한 사람당 일만 구천오백 원이 든 샘입니다. 그것은 30만 원짜리 교회 4개를 마련할 수 있는 돈입니다.

 

그 돈으로 지역 본부를 짓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고 할는지 모르지만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잎은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잎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가지와 줄기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학자들이고, 기독교에서 최고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목사들이니, 첫째는 목사에 대해서 선생님이 해야 될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정성을 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 1971.5.23(일) 인내와 극복. 전본부교회.

044-242 엊그제도 목사 원리 공청회를 했는데 120여 명이 듣고 갔지만 그들이 우리가 120명 넘게 와 가지고 말씀을 듣는데 문 선생님이 왜 나타나지 않느냐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내가 자기들이 하자는 대로 하나요? 자기들이 내가 하자는 대로 해야지, 손님들이 무슨 수작이에요? 손님이 주인 노릇하겠다면 그것은 틀린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 법이라구요. 다르다는 것입니다. 자기들 마음대로 안 된다는 것입니다.

 

▣ 1971.6.24(목) 그리운 고향. 전본부교회.

045-139 공산당을 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퇴치시켜 버리려면 종교인들이 단합해야 됩니다. 종교인들이 단합하려면 먼저 기독교가 단합해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독교의 통일을 표방하고 나선 것입니다.

 

여기에 수난길이 있더라도 하늘의 주류인 참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는 이것을 전면적으로 드러내 가지고 반대를 받더라도 뚫고 나가겠다는 것이 통일교회의 걸음입니다.

 

* 이것은 빚을 지면서라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야곱이 에서를 굴복시키기 위해 21년 동안 정성 들여 모든 재물을 에서에게 바쳤듯이 지금 내가 가진 어떠한 것이 있고 어떠한 사람이 있고 어떠한 물질이 있다면 이 모든 것을 기성교회를 거쳐 대한민국을 위해서 써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쓰겠다는 것이 아니에요. 여러분을 못살게 하더라도 대한민국이 잘살도록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 1971.6.27(일) 신앙의 표준. 전본부교회.

- 제7차 원리 공청회. 1971.6.22~24

 

045-188 그제는 6.25 동란이 일어났던 날입니다. 그 전날이 무슨 날이냐 하면 우리가 목사들을 데려다가 제7차 원리 공청회를 마친 날입니다.

 

▣ 1971.7.4(일) 전본부교회. 솔직한 신앙자.

045-255 선생님이 지금 기성교회 목사들을 중심 삼고 원리 공청회를 하려고 청평에 임시 수련소를 짓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천막을 쳐서 하려고 했어요.

 

그래도 6천 년 만에 처음으로 통일교회와 기성교회가 만나는데…. 이것은 우리 교회에 있어서는 역사에 다시없는 단 한번의 기회입니다. 이것은 다시 없는 기회입니다. 무엇이든지 1회가 귀하지, 2회는 귀하지 않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돈은 없지요. 그렇다고 천막을 치려니….

 

아벨은 가인을 복귀하기 위해서 자기 생명을 바쳐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라고 내가 가르쳐 주었는데 장마철이라 비가 오면 흙감태기(흙을 온몸에 뒤집어쓴 모양, 그러한 사람이나 물건) 될 텐데 고무신을 신고 다니다가 미끄러지는 사람이 있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물론 미끄러 넘어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잘못이지만 만일에 넘어져 가지고 다리가 부러졌다 혹은 죽었다 하게 될 때는 통일교회에 영원히 흠으로 남아 지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잘못하다 넘어져 머리가 돌부리에 부딪치게 되면, 뇌진탕으로 죽을 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누구 때문에 죽었느냐? 통일교회 때문에 죽었다! 그 행사를 누가 주도했느냐? 통일교회 문 선생이 결정해 가지고 주도했다! 그렇게 되면 결국은 문 선생 때문에 죽었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작년에 수택리 수련소 짓느라고 내가 밤잠을 안 자고 야단했습니다. 새벽 2시, 3시까지 잠을 안 자면서 몽둥이를 들고 들이 모니까 청년들이 힘이 들어 가지고 나만 보면 도망갑니다.

 

어제도 청평 수련소 짓는 책임자가 "선생님, 사람이 부족합니다" 하길래 내가 "이놈의 자식, 네가 24시간 밤잠을 안 자면서 해 봤느냐?"라고 했어요. 24시간 밤잠을 안 자고 해 보고 나서 안 되겠다고 해야지 먹을 것 다 먹고 잠잘 것 다 자고 안 되겠다고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사고방식은 여러분들과 다르다는 거예요. 나 같으면 이렇게 한다는 거예요. 내 관은 딱 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 관을 중심 삼고 여러분을 지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관하고는 틀리다는 거예요.

 

24시간 일을 해 봤느냐는 거예요. 밤 9시까지 해서 안 되면 새벽 4시 5시까지 하라는 거예요. 그렇게 해 보고 나서 안 되면 그 일을 누가 책임지느냐? 자기들에게 일 시켰으면 하라는 대로 정성껏 하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건 번들번들 아침에 나갔다 저녁이 되어 들어와서는 "사람이 부족합니다" 이러고 있어요. 이놈의 자식 같으니라구…. 선생님 자신도 새벽부터 날뛰면서 일하고 있는데….

 

어제는 청평 댐의 수문이 활짝 열려져 물이 많이 빠져나갔습니다. 내가 한 3, 4년 청평을 왔다 갔다 하면서 정성을 들였지만 그렇게 물이 빠지기는 처음이에요.

 

우리가 축대를 쌓는다고 지금까지 돌을 얼마나 갖다 넣었는지 몰라요. 그런 한 날이 있기를 바라 가지고 지금까지 정성을 들여왔고 처음으로 물이 빠져 축대를 쌓아야 할 텐데 ···.

 

자, 이거 ···, 그때까지는 물이 차 있는 가운데 축대를 쌓았기 때문에 몰랐는데 물이 빠지니까 그 앞에 훤하게 비어 있는 거예요. 이걸 넓혀 놓으면 7, 80평은 넓어지거든요. 그 아래까지 돌이 깔려 있다는 거예요. 래서 축대를 쌓아야 할 텐데 돌 쌓는 사람들을 가만히 보니까 일하기 쉬운 자리에서 쌓고 있어요.

 

* 절대로 어려운 일은 안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가만가만 미꾸라지 모양으로 빠져나가려고 계산하고 타산해 가지고 그 누구도 한 발짝 안 나가려고 합니다.

 

물이 차 있을 때는 구부러지게 쌓아야 되는데, 물이 나간 다음에 보니까 직선으로 싸을 수 있는 자리에까지 돌더미가 깔려 있지 않겠어요? "야, 이제는 됐다"고 생각했는데 돌 쌓는 사람이 있어야지요. 그래서 내가 양말 벗고 나섰습니다.

 

축대는 쌓아 보지 않았지만 "이것은 이러니까 이래야 될 것이 아니냐" 이렇게 이치를 가르쳐 주면서 쌓으라고 했습니다.

 

* 그래서 오후 7시쯤 되어서 다 쌓았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 그쯤 되었을 거예요. 만일 세상 사람들에게 일을 시켰으면 한 사나흘 걸렸을 거예요. 그래 내가 청년들에게 호령을 해 가지고 후닥닥 한 시간 반 만에 물이 들어와도 괜찮을 만큼 축대를 쌓았습니다.

 

그런데 잘못 쌓아 가지고 이다음에 무너지게 되면 타박 (허물이나 결함을 나무라거나 핀잔함.) 맞을 게 아닙니까?

 

그래서 어제 시멘트 콘크리트 Concrete로 메꾸었습니다. 물이 고이기 전에 콘크리트 해 버리면 안 무너지는 거예요. 세상 사람들이 쌓게 되면 시멘트를 안 바르지만 우리가 쌓은 것이 무너지면 어떡해요. 위신이 있지.

 

또 비례적으로 볼 때 깊은 곳에 쌓았기 때문에 무너질 가망성이 많다는 거예요. 그렇게 된다면 "전문가들이 쌓는 것이 낫지, 전문가 아닌 사람들이 쌓은 것은 할 수 없구나" 하는 평을 할 거예요. 그래서 모래하고, 시멘트를 섞어 세멘떡을 만들어 가지고 발라 놓은 것입니다.

 

* 청평 우물물이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또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아요. 지금 더운 때이기에 땀 흘리며 일하게 되면 물을 많이 마셔야 됩니다. 아마 한 사람이 한 바께스 정도 물을 마실 거예요. 나도 지금 등에 땀이 나고 있지만 곡괭이질을 하다 보면 땀이 나니 물하고 싸워야지 별수 있어요? 그저 물을 떠서 마시는 거라구요.

 

사람들은 자기가 살던 지방을 떠나 물을 갈아 먹게 되면 설사하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팔도에서 별의별 사람이 다 와서 먹었는데도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 또 밥은 왜 그렇게 잘 먹는지 그저 밥을 해서 백두산같이 그릇에 담아 줘도 뭐 인사도 안 하고 금세 먹습니다.

 

잘 먹을 수밖에 없어요. 힘으로 일하니까 운동량이 많으니까 자연히 몸의 기능이 활발해져 소화가 잘 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일은 하지만 밥 잘 먹고 물 잘 먹는다는 거예요. 먹는 것보다 빼는 것이 많으면 몸이 비리비리해지겠지만 빼는 것보다 먹은 것이 많으면 튼튼해지는 거예요.

 

어떤 녀석이 처음 여기 올 때보다 살이 많이 쪘길래 "이 녀석 살쪘구만" 하니까 "헤헤" 하고 웃는 것입니다. 밥 잘 먹고 물 잘 먹고 소화 잘 되니까 건강해지는 거예요. 이렇게 청평 물이 참 좋다는 것입니다.

 

수련소를 90평 넘게 지으려니까 터가 작아서 파 놓은 우물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생겼어요. 할 수 없이 그 우물을 옮겨야 했는데, 그 우물은 옛날에 파서, 돌로 쌓아 가지고 뚜껑을 해 덮은 우물이었습니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뚜껑이 한 자 반밖에 안 되니 옆으로 파서 파이프를 연결하면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예산을 잡아 가지고 떡 준비를 하게 해서 구멍을 뚫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책임자가 와서 " 이 우물은 다섯 자로 묻었습니다" 그러는 거예요.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다섯 자나 묻었나?" 하고 물어보니 돌로 축대를 쌓으면서 다섯 자를 묻었다는 거예요.

 

원래 그 우물의 깊이가 아홉 자인데 ···. 그래서 "이놈의 자식, 세상에 그렇게 하는 법이 어디 있느냐"라고 나무랐습니다. 그러니 물이 고이려야 고일 수 있어요?

 

요즈음에는 비가 와서 물이 많이 나오는데 왜 이렇게 흙탕물이 나오는가 하고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까 그렇게 했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깊게 축대를 쌓았으면 그냥 두어도 흙탕물이 안 나올 텐데 얕게 쌓았기 때문에 비가 오니까 흙물이 위로 올라와 흙탕물이 나오게 돼 있다는 거예요.

 

내가 곡괭이 자루를 쥐고 "이놈의 자식아, 머리가 그렇게 안 돌아가느냐" 하고 나무랐습니다. 할 수 없이 우물을 다시 팠습니다. 그걸 다시 파야 되니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세상에 그렇게 하는 법이 어디 있어요? 묻었다가 다시 파려니 오죽 힘들겠어요.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했으면 파이프 하나만 연결하는 정도로 얼마든지 간단하게 할 수 있었는데 말이에요.

 

▣1971.12.1(수) 강하고 담대하게 통일전선을 수호하자. 남산 성지.

052-027 금년 정월부터 지금까지 목사들을 중심 삼고 원리 공청회를 개최하여 지금까지 800여 명의 목사들이 공청회를 거쳐 갔습니다. 또 대학가를 중심 삼아 가지고는 교수 초청 원리 공청회를 4회 했습니다. 이번에는 5회째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1972.8.18(금) 신앙과 나. 청평 수련소.

- 제1회 전국 교역장 수양회.

 

060-303 천사장을 아담보다 앞서 지었습니다. 아담은 천사장의 협조를 받아 지음 받았다고요. 그렇기 때문에 기성교회에는 나이 많은 사람이 남아 있고 통일교회에는 젊은 사람이 많이 있는 것입니다. 상대적 관계로 돼 있는 거예요. 그렇지요? 안 그래요? 이것이 어떻게 하나될 것이냐?

 

* 자기 나라도 없고 자기 씨족도 없고 종족도 없는 처지, 같은 사정에 있는 것은 기성교회하고 통일교회밖에 없는 것입니다.

 

만약에 공산당이 나오게 되면 통일교회를 먼저 자를 것이고, 그다음엔 기성교회를 자를 것입니다. 죽음의 골짜기에서 같은 시체로 피를 흘리고 같이 묻힐 수 있는 패들이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와 기성교회는 그런 운명에 처해 있어요.

 

그러니 기성교회는 원수 같지만 최후에 같이 남을 수 있는 형님인 것입니다. 그러니 이 형님을 중심 삼고 어떻게든 여기에서 하나되지 않으면 죽음을 피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을 바라느냐?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 행사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통일교회와 기성교회가 손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행사를 못 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원리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어야만 부모가 등극하는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을 통해 가지고 부모가 복귀되는 것입니다. 원리가 그렇지요?

 

* 지금까지 3년 기간 동안 여러분의 부인을 내세워 가지고 출동시키게 한 것은 다른 게 아닙니다. 기성교회를 전도하라고 그런 것입니다. 기성교회 목사를 위해서 눈물 흘리라는 겁니다. 이런 것을 알아요?

 

다른 사람을 전도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전도해서 언제 길러 가지고 써먹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럴 시간이 없어요. 그러니 싫든 좋든 기성교회를 하늘 앞에 세우는 길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민족을 구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3백만 이상의 신도를 갖고 있고 제반 분야에 우세한 기반을 닦고 있으면서 주체적인 입장에 설 수 있는 내용을 갖추고 있는 것이 기성교회입니다. 그 기성교회와 하나 안 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 교회와 교회는 서로 가인과 아벨의 입장입니다. 이것이 하나되어 아벨의 자리에 서지 않고는 나라를 구할 수 없는 것입니다. 복귀 역사가 그렇게 되어 있어요. 이것은 필생畢生(한평생)의 사업입니다. 6천 년 동안 하늘이 수고해 나온 전체의 결과가 여기서 결정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