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6.27(수) 3대 주체사상.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 남북통일국민운동연합 경상도 방미 연수단.
203-280 먼 데서 얘기하는 것보다도 이렇게 내려오니까 좋지요? 내가 그걸 알기 때문에 내려오는 거예요. 또 이렇게 내려오면 서늘해서 좋아요. 저기는 죽겠어요. 가 봐요. 사진 찍는다고 불을 들이 쬐니, 이거 땀 안 날 수 있어요?
그걸 알기 때문에 내려와서 또 여러분 얼굴도 보고, 어떻게 생긴 패들이 왔나 하고, 내가 쓸만한 사람을 골라도 보는 것입니다. 내가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했어요. 하루에 3723쌍인가까지 맺어 줬어요. 여러분은 3700이면 사진을 헤지도 못해요. 그거 2배니까, 몇 매예요? 7500명이나 돼요. 7500장을 얼굴 들여다보고 해서 평가할 수 있어요? 도깨비 같은 눈을 가졌기 때문에 아는 것입니다. 쓱 보면 안다구요.
그러니까 여기 쓸 녀석이 얼마나 있나 하고, 將來에 써먹을 사람을 고르는 것입니다. 경상도 사람, 잘들 생겼구만. 지금까지 해 먹은 역사의 판국이 證據하듯이 잘생겼구만요. 잘생겨서 해 먹었겠지요. 뭐, 이런 만 하니까, 기분 좋지요?
이 아저씨, 딱 버티고 교만 빼고 있어요. 학교에서 그럴 수 있는 소질이 많다구요. 이럴 때는 웃을 줄도 알아야 된다구요.
하나님을 아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데는 어느 정도까지 알아야 되느냐? 하나님을 알고 나와 관계를 맺는 데 있어서는 어느 정도여야 되느냐? 그냥 아는 것만은 소용이 없습니다.
부시 대통령을 안다고 해서 무슨 관계가 있어요? 안 그래요? 알면 관계를 어떻게 맺는 거예요? 하나님을 알아 가지고 뭘 할 거예요? 하나님을 아는 것이 문제고, 알고 난 다음에는 그와 나와 짝자꿍 되는 게 문제인 것입니다.
아까 누가 졸던가? 어제 저녁에 잠 못 잤지? 색시하고 뭘 했구만. 왜 얼굴을 이렇게 하고 졸아? 졸지 않았어? 졸았지? (예, 졸았습니다) 어제저녁에 작업했기 때문에 조는 것이지. 남자끼리인데 뭐. 여자한테는 실례입니다. 여자도 남편이 그러니 이해하겠지만 말이에요.
그럴 때는 여자들은 얼굴을 숙이고 웃고, 남자는 얼굴을 들고 "하하" 이래야 되는 것입니다. 천지 조화가 다 상대적으로 놀아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 나는 하나님을 알아요. 틀림없이 알았습니다.
*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뭐가 되고 싶어요? 관계를 맺는다면 무엇이 되고 싶은가 말이에요. 이거 문제입니다. 여기에서 내가 깨달은 것이 뭐냐? 종교 지도자로서 위대한 한 사람으로 난 것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왜? 예수는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했습니다. 참 놀라운 것입니다. 왜 독생자예요? 하나님의 첫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역사에 단 하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뭐가 되고 싶어요? 이 말입니다. 독생자, 첫사랑을 받을 수 있는 맏아들! 독생녀, 첫사랑을 받을 수 있는 맏딸! 결론은 그것밖에 없습니다.
* 내가 현대신학을 모르나요, 머리 좋은 사람이? 이미 신학계에 대해서 다 금을 그어 놓았다구요. 내 말을 들어봐라 이겁니다. 통일신학이 세계 기독교를 구도할 수 있다는 것을 모든 종단의 신학자들을 모아 놓고 선포식을 다 했다구요. 학자님들, 그런 것 다 모르지요? 여기 신학자들은 안 왔나요? 그거 심각한 것입니다.
* 독생자를 품고 싶은 하나님이라면 독생자가 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또 독생자가 죽기 전에 독생녀를 갖추어 신랑 신부로 맺어 주어, 독생자 독생녀의 손자 손녀를 안고 싶은 하나님이었는데, 그런 소망을 완전히 실패해 버린 것입니다. 그런 실패작 노정을 따라가는 기독교의 말로에는 解散 命令을 내릴 것이다 하는 것을 벌써 10대 소년 때 알고 출발한 사람입니다. 배워 가지고 아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生而知之 學而知之라는 말 알지요? 벌써 쓱 알아요. 내가 어렸을 때도 말이에요…. 우리 친척들이 많았습니다. 내가 우리 집 8남매 가운데서는 물론, 동네에서도 제일 나았어요. 머리도 좋고 씨름을 잘하거든요.
* 그래서 동네에 나 때문에 시집 안 가겠다는 처녀들이 많았습니다. 여자분들, 미안합니다. …나만한 남자를 어디서 찾을 수 있어요? 말 잘하고, 씨름 잘하고, 욕도 잘하고, 싸움도 잘하고, 투전판에 가서 投錢도 잘합니다. 내가 안 해 본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바람피웠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때, 독생자로서 독생녀와 결혼해 가지고 독생 손자 손녀를 하나님 앞에 안겨 준 사람이 없구나. 이거 내가 한번 해 보면 좋겠다" 했어요. 어렸을 때 그런 생각을 했다구요. 그거 괜찮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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