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7.5.1(금) 남북통일의 기수가 되자. 한남동.
- 교구장, 도지부장, 대학기관 간부.
163-230 문씨들을 보니까 중요 기관에 다 들어가 있더라구요. 똑똑하니까. 문씨가 머리가 좋다구요. 또 고집도 여간 아닙니다. 못살긴 못살아도 그 고집은 땅고집이라구요. 전라도에 가도 변하지 않고, 만주에 가서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 고집이 있어요. 선생님을 닮아서. 종장을 닮아서.
이런 문씨들을 잘 되도록 한 구멍에 몰아넣어 가지고 교육해서 쓰면 말이에요, 이 총칼보다 강한 대포 아니면 고사포가 될 것이라고 선생님은 생각해요.
문씨가 참 양반입니다. 이조시대에는 벼슬을 하지 않았어요. 벼슬을 못한 게 아니라, 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과거도 안 봤다구. 일부러. 그걸 보면 뼈다귀가 있는 족속이지요? 절개가 있는 패들이라구요. 그래서 나 같은 사람이 태어났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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