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8.3.31(일) 형제의 애. 전본부교회.
- 서울지역 교회를 구 단위 10개 교회로 분할, 책임자와 활동요원 선정하시고 파송 전날 환송예배.
020-018 만일에 여러분 중에 누가 나가다가 벼락을 맞아 죽은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그러나 통일교회 갔다가 벼락 맞았으니 "통일교회는 나쁘다!"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벼락을 맞았다면 벼락 맞는 까닭이 있는 것이요, 동기가 있는 것입니다. 벌을 받는 것은 동기가 벌을 받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동기가 무엇일 것이냐? 수천 대 선조로부터 쌓은 죄가 연결되어 그것이 뭉치고 뭉쳐서 터지고 깨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일생을 70년이나 80년만을 놓고 따지다 보니 불공평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수천 년을 잼대로 재 보면 다 공평합니다. 선을 쌓으면 올라가고 죄를 쌓으면 내려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누구 누구는 복 받았어!" 하지만 복을 받아도 잘못 받으면 망합니다. 복이 가는 길을 붙들지 못하면 망한다는 것입니다. 복이 가면 꽁지만 붙들어도 그건 내 복이 되고 복의 머리를 타고 가면 부러울 게 없습니다.
복을 받는 것은 선조들이 고생을 하고 선행을 쌓았기 때문입니다. 별것 아닙니다. 선조의 공로가 없으면 여러분이 아무리 잘났다고 해도 파산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국가의 운세는 천운에 보조를 맞추며 따라가야 합니다. 아무리 국운이 훌륭하다고 세계에 자랑하더라도 천운에 보조를 맞추지 못하면 남김없이 파산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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