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진님 大母님 天苑

흥진 님 - 재물에 대한 미련을 가지면 안 되는 거예요. "너는 제물이 되어서 뜻길을 가는 거야" 하는 것입니다. 촌푼이라도 심정적인 서러움이 있고 눈물이 앞서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천정이 ..

true2020 2018. 2. 17. 10:49

▣ 1997.1.2(목) 상파울루 교회. 제14회 애승일.  

280-259 보라구요. 흥진이가 죽을 때 死地에서 헤매고 있는 것입니다. 혼수상태에 있기 때문에 그 마스크만 떼어내면 죽는 것입니다. 의사 판단에 모든 면에서 소망이 없는 자리까지 갔습니다. 극단의 자리까지 가는 거예요.

 

이렇게 보면 하나의 흥진이를 놓고 사탄이 저쪽에 있고 이쪽은 어머니가 있고 아버지가 있고 하나님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하늘 편에 있는 거예요. 숨이 그치기 전까지 죽기 전에 일을 다 처리해야 되는 거예요.

 

그 산소마스크를 내 손으로 떼어내야 돼요. 어머니도 그것을 봐야 되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조금도 애석한 눈물을 흘리면 안 됩니다. 재물에 대한 미련을 가지면 안 되는 거예요. "너는 제물이 되어서 뜻길을 가는 거야" 하는 것입니다. 촌푼이라도 심정적인 서러움이 있고 눈물이 앞서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정서가 앞서면 안 된다는 거예요. 천정이 앞서야 됩니다.

 

하나님이 눈물을 흘릴 때도 하나님을 위로하기 위해 "하나님이여, 그러지 마시옵소서!" 하면서 눈물을 흘리면 용서를 받아요. 자기의 눈물을 흘려 가지고는 제물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 가는 거예요. 그것이 말만이 아닙니다. 사실이에요.

 

며칠을 앞 놓고 그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통일식입니다. "너는 이제 아버지와 하나되었다. 심장적으로 생애를 통해 하나되어 나왔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조건들을 남길 수 있는 것입니다.

 

흥진이는 이 가정의 둘째 번 아들로 사탄의  공격의 제일 표준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내가 그것을 알아요. 이 모든 조건을 넘어서 아버지가 책임지고 승리의 패권의 내용을 수립하지 않고는 천하가 뭉그러지는 것입니다.

 

얼마나 심각하지 생각해 보라구요. 아들 죽는 것은 문제도 아니에요. 염두에 둘 수 없는 거예요. 하늘땅이 녹아나고 천지가 녹아나는 것입니다. 거기에 어떻게 자기 자식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눈물이 앞서 가느냐는 거예요. 그런 자리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나만이 그러면 안 됩니다. 하나님도 나를 따라와야 되고 어머니가 나를 따라와야 됩니다.

 

그래서 죽음의 밑창으로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죽음을 보고도 돌아서서 하나님을 위로해야 돼요. 어머니도 돌아서서 "아버님! 슬퍼해서는 안 됩니다" 하고 권고해야 되는 거예요. 또 아버님은 "하나님이여! 슬퍼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통일된 자리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