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4.7.23(토) 이스트가든. 탕감복귀의 고개를 넘자. 방미 운동권 대학생들에게.
* 할아버지의 친구는 손자입니다. 늙어서 영계에 들어가게 될 때는 누구를 사랑하고 가야 되느냐? 자기 아들딸을 사랑하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아들딸과 더블어 어머니 아버지가 돼서, 손자를 함께 사랑하고 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이 땅과 영계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꿈같은 얘기를 듣지요?
* 그래서 지금 선생님도 그래요. 아들딸보다 손자를 더 사랑하고 있어요. 내가 젊었을 때는 바빠서 아기들을 안아 길러보지 못했어요. 그게 한입니다. 그 대신 손자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치에 있어서 손자를 사랑하듯, 아들딸인 너희들도 너희들의 아들딸을 사랑하라는 거예요. 그러면 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손자를 중심삼고 3대 왕권이 뭉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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