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분의 아버지. ▣ 1960.11.1(화) 강원도 철원군 지경리 교회 헌당식.

true2020 2016. 10. 31. 13:47

▣ 1960.11.1(화) 단 한 분의 아버지 강원도 철원군 지경리 교회 헌당식.

 010-268 이 땅의 인류는 누구나 잘잘못을 불문하고 타락의 피를 받고 태어났다. 우리는 타락한 종족이다. 타락한 나에 대하여 얼마나 嫌惡感혐오감을 느꼈는가! 이것을 느끼는 것이 타락하지 않은 나로 돌아가는 외적인 첫출발이다.

 

* 善은 나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하는 것이다.

 

우리가 고생하는 것은 아버지를 닮기 위함이다. 우리는 아버지의 옷이라도 신이라도 걸으시는 땅이라도 되어야 한다.  

 

* 아무리 어렵더라도 여러분은 "아버지"라는 이름을 부를 수 있는 자신에 대해 感激해야 한다. 

 

* 여러분은 금은보화를 갖지 못했다고 한하지 말라. "당신은 나의 아버지요 나는 당신의 아들이오니 아직 하시지 못한 사정을 말씀하시고 하시고 싶은 걱정을 말씀하십시오" 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어야 한다.

 

* 단 한 분의 아버지를 아버지답게 불러 보라. 우리가 이 길을 걷는 목적은 아버지를 진실로 아버지라 부르는 데 있다.  

 

* 먹지 못하는 것이 고통이라면 굶어라. 입지 못한 것이 고통이라면 벗어라. 땀을 흐리는 것이 힘든 것이라면 땀을 흘려라. 무엇이든 사탄 세계보다 나은 것이 하나 더 있어야 한다.

 

* 통일은 무엇이냐? 아버지와 하나되는 것이다. 통일하는 데는 첫째, 생활을 통일해야 한다. 지상에는 아버지의 생활 무대가 없다. 고로 우리는 아버지의 생활관을 중심 삼고 통일해야 한다. 둘째, 행동을 통일해야 한다. 아버지의 심정을 중심 삼고 행동을 통일해야 한다. 생활은 달라도 행동은 달라도 그 심정을 중심한 생활과 행동은 같아야 한다. 셋째, 이념을 통일해야 한다.

 

* "사탄은 하나님의 원수다. 하나님의 원수는 곧 나의 원수다" 하며 책임지고 나가야 한다.

 

사탄은 때리고 뺏고 나서 망한다. 그러나 하늘은 맞고 나서 빼앗아 나온다.

 

* "아버지, 무엇을 하십니까? 저도 같이 하겠습니다. 아버지, 어디로 가십니까? 저도 같이 가겠습니다. 아버지, 누구를 사랑하십니까? 저도 같이 사랑하겠습니다." 하며 아버지와 떨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어야 한다. 그러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을 후회하지 않고 앞으로 영원히 기념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