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버님

내가 지금까지 여러분을 고생시켰지만 앞으로는 고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true2020 2016. 9. 21. 17:15

▣ 1969.2.2(일)  나의 뜻과 신념.  전본부교회. 

- 2차 세계 순회 노정 떠나시기 전.

 

022-166 우리 통일교회 아가씨들, 지금까지는 머리를 깎았으나 앞으로는 깎지 마십시오. 머리카락을 간수하여 발끝까지 자라게 하고 옷도 하루는 양단 치마 저고리와 능라綾羅(두꺼운 비단과 얇은 비단) 등으로 칭칭 감고 시간마다 서울 명동을 一周하라는 것입니다. 돈도 몇 천만 원씩을 주겠으니 쓰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전부 모양을 차리게 하여 바람도 우리가 일으키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 바람은 세상 바람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이 민족을 이러한 바람으로 몰아 넣어서 새로운 길로, 새로운 나라로 끌고 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절대 망하는 나라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저런 문제로 인하여 내가 지금까지 여러분을 고생시켰지만 앞으로는 고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선생님은 여러분을 오랫 동안 고생시키는 것에 대해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고생하는 것에 대해 10배 100배 1000배 이상의 대가를 치르고도 남을 수 있는 자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을 고생시켜도 나는 절대로 걱정 안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은 복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보다 복이 많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나면서부터 혼자서 싸웠고 지금도 혼자입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여러분이 선생님보다 복이 많소 적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