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2.6.2(화) 한남동. 여성해방을 위한 길.
- 교구장과 세계평화여성연합 간부
231-168 제삿날이 오게 되면 제사드릴 시간은 장손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벽 한 시에 하던 것을 아침 다섯 시에도 할 수 있습니다. 아침 다섯 시에 하던 것을 사정에 의해서 아침 일곱 시에도 할 수 있고 낮에도 할 수 있는 거예요.
누가 그것을 결정하느냐? 돌아간 할아버지, 조상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장손이 결정하는 거예요.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장손이 결정한 시간에 와야 제사상이라도 대할 수 있는 것이지 그게 싫으면 못 대하는 거지요. 땅이 중심 아니에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 풀린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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