靈界·祖上

악한 사람은 벌받기 마련이요, 선한 사람은 복받기 마련이다.

true2020 2015. 10. 30. 17:20

1972.5.18(목)대구 대원예식장. 교구순회  

* 악한 사람은 벌받기 마련이요, 선한 사람은 복받기 마련이다. 그런데 선한 사람이 복을받는 데에 있어서, 자기 일대에 선하다고 해도 복을 못 받는 예가 얼마든지 있다.


악한 선조들 밑에서 태어났으면, 자기 일대에 아무리 선을 행했다 하더라도, 일생 동안  선의 노정을 갔다 하더라도, 이 정도의 을 넘어설 수 있는, 즉 선의 자리에 도달하지 못하고 죽어간 사람이 많다. 


* 이러한 인간사인 것인 두고 볼 때, 우리 개인을 중심삼고 선과 악을 전부 다 제하고 보면 악이 남는다고 했다. 악이 남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는데, 우리 선조들 가운데 과연 얼마나 선한 선조가 있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절대적인 선의 주체이신 하나님 앞에 '우리 선조는 이러이러한데 하나님이시여, 당신이 선의 주체라면 어찌 우리 조상에게 복을 주지 않았습니까?'라고 할 수 있는 후손이 있을 수 있겠느냐? 인간 세상에 있을 수 없다는 결론이다.

 

▣ 1972.7.16(일) 전본부교회   

* 선조를 이겨라! 선조들이 가진 목적 이상의 목적을 가져라! 문제는 이것이다. 이 만큼 떨어져 내려 왔으면, 그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그 떨어져 내려온 것을 원상 복귀하려면, 반대로 그 이상 올라가야 되는 것이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선조들이 갖고 나온 모든 생활방법을 극복하라는 것이다. 그런 운동을 해야 되는 것이다. 


선조들이 이렇게 이렇게 살아서 이렇게 됐기 때문에, 나는 이렇게 이렇게 살아서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대의 행로를 주장하는 운동이 없어 가지고는, 그릇된 인생행로를 바로잡을 길이 없다고 단정할 수 있는 것이다


여러분은 수천만 대의 선조들을 가졌다. 선조 가운데 선한 선조가 많았느냐, 악한 선조가 많았느냐? 그것을 종합해 볼 때, 선한 선조가 많았다는 사람은 비례적으로 없을 것이다. 그것은 왜? 일생을 살고 나서 임종하는 순간에 가 가지고, 내가 일생 동안 선한 일을 많이 하였느냐, 악한 일을 많이 하였느냐? 하고 회고해 볼 때, 선한 일보다도 악한 일을 많이 했다는 결론을 어느 누구나 내린다는 것을 볼 때, 우리 선조들 전체가 선한 사람이 못 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례적으로 악한 선조가 많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나는 선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적인 운동을 제시해야 되겠다 하는 마음을 가져야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