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12.23(수) 복귀의 한계점. 전본부교회.
037-119 그러기에 종교는 복종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순응의 길이 아니라 복종의 길입니다. 그 노정은 순리적인 노정이 아니라 역설적인 노정입니다. 긍정적인 노정이 아니라 부정적인 노정입니다. 부정의 일면을 개재시켜 가지고 긍정의 면을 확대시키고자 하는 노정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온유 겸손하라, 희생 봉사하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온유 겸손하기를 싫어합니다. 자기를 마음대로 하려고 합니다. 천하를 내 마음대로 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은 누구에게도 머리 숙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높아지고 싶어합니다. 이것이 바로 타락성근성입니다.
자기의 위치를 지키지 않고 하나님과 같이 높아지기 위하여 하나님의 최고 목적을 바라며 점핑해 오르려는 입장에서 인류 시조가 타락했기 때문에 우리가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점핑해 내려가야 됩니다. 여기에는 부정의 결정적 요인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그것을 언제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일년 후에나 십 년 후에 하겠다고 미루게 되면 안 됩니다. 해야 된다고 생각한 지금 해야 됩니다. 이때를 놓치게 되면 상습화되기 쉬운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부정적인 입장을 결정지으려면 매일매일의 생활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 편에 서서 양심과 의논하고 양심의 편이 되어 몸과 더불어 직행해야 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마음이 좋아하는 면은 일체 용허하고 마음이 좋아하지 않는 면은 일체 용허하지 않아야 됩니다. 몸이 좋아하는 것은 전부 거부하라는 것입니다. 몸뚱이는 잘 먹이면 먹일수록 더 좋은 것을 먹고 싶어하고 잘 입으면 입힐수록 더 좋은 것을 입고 싶어하는 겁니다. 위함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 받고 싶어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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