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4.2.13(월) 미국. 섭리 역사의 전통을 존중하라.
- 인진 흥진님 약혼식
130-331 자, 여자가 혼자서 일생을 산다는 것은 비참한 거야. 훈숙아! 잘 들으라구. 비참한 거야. 그거 할 짓이 아니야.
그건 부모가 볼 짓이 아니야. 또 네 자신이 그걸 하겠다고 하는 것이 세상으로 말할 때 뭐라 할까? 인간 외에 행각이라구. 그거 안다구. 잘 안다구.
그래 혼자 사는 여자를 가만히 보면···. 여자가 그러려면 산 부처님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구. 그래 한번 물어보겠는데 "훈숙이 네가 우리 흥진이 위해 산 부처님이 될 수 있겠나?" 그런 생각 안 해 봤지? (해 봤습니다.) 해 봤어? 그래, 산 부처님이 될 수 있어?
여자는 한 달에 한 번씩 생리작용을 할 때는 말이야 젖꼭지도 새까매지고 남자 생각도 난다구. 솔직한 얘기야. 그리고 봄바람도 불어오고 이럴 때는 혼자 지내기 싫은 그런 상황도 있어요. 그거 생각해 봤어? 그런 생각은 안 해 봤지? 생각해 봐야 된다구.
또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말이야, 우리 집에 와 있어야 돼. 와 있다고 해서 시아버지가 언제든지 와서 "야, 훈숙아, 잘 있니?" 그럴 수 없다구. 그리고 또 한국 법이 그래 가지고 "저런 시아버지가 있나?" 그럴 거야. 한국 사람이 옆에 있으면 매일 아침저녁으로 시아버지가 들어가 가지고 훈숙이하고 쑥덕쑥덕한다고 이상한 소문이 날 거라구.
그래 그것도 못 하겠고 말이야, 어머니도 또 그렇고 말이야, 또 시숙이라는 효진이도 들어갈 수 없고 동생도 방에 들어갈 수 없고 이건 고독 동산이야. 고독 동산. 이런 고독 동산을 지키면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애기 낳지 않고 수녀와 같이 살 수 있겠느냐.
옛날 수녀로 들어가는 사람들 중에는 세상의 쓴맛 단맛 다 보고 꿈이 깨진, 깨진 바가지를 기워 가지고 들어가는 사람이 태반이야. 순 아주 좋은 바가지로 들어온 사람이 없다구. 그런데 너는 현재 선생님의 뜻을 알고 이상을 중심 삼고 꿈에 부풀어 가지고 이러는데 지상에서 영계의 상대를 중심 삼고 완성을 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가 막혀.
그래서 네가 남편을 지상에서 못 모시지마는 말이야, 네가 예술을 사랑한다면 그것만은 선생님이 믿어 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야.
그리고 인진이도 친구고 하니 인진이도 밀어줄 것이고 무난히 한 집안에서 소화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야. 그러니 영계에 가 있는 흥진 군도 좋아할 것이고 또 나는 죽더라도 그렇게 되면 안심할 것이고 또 보희가 보더라도 ···.
그렇게 화해 가면서 양자를 택하는 데도 말이야 다른 사람보다 효진 군의 자녀를 할 수도 있고 또 자기들이 원한다면 올케를 통해 가지고 네 오빠의 자녀, 조카를 양자로 할 수 있는 거지. 이렇게 생각하면 모든 것이 무난하게 넘어가지 않느냐 하는 것을 선생님은 생각해 보았다구. 그렇게 결정한 것이 아니야. 그저 선생님이 그런 생각을 해 봤다는 것을 이야기할 뿐이야.
* 그래서 본인한테 물어보는 거야. 내가 흥진 군 상대로 훈숙이를 묶어 주었는데 거기에 응하게 되면 얼마나 기쁘겠어? 그건 잘 생각해야 돼. 응할 소신이 있느냐, 없느냐, 이것을 물어보고 싶은 거야. 어때? 한국말 알지? 그래, 선생님 말이 무슨 말인지 알지? 그럴 수 있어?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어? 어떻게, 네가 내 며느리가 되는데 말이야, 시아버지 앞에 눈물을 흘리면 난 어떻게 해? 도망가야지.
* 진승이는 어떻게 생각해? 선생님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 "아, 내가 상대를 만났으면 좋았을 것인데 그렇게 하니까 섭섭합니다." 하는 생각 없어? (그런 생각 없습니다.) 없어? (예.) 그다음에 누군가? 진원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진문이? (없습니다.) 얼굴을 왜 저쪽으로 돌리며 얘기하나?
선생님도 할 수 없는 거야. 우리 통일가의 안정을 위해서 개인 사정도 있겠지만 그러한 것을 초월한 거야. 이건 우리 집, 우리 중심 가정의 안정을 위한 하나님의 ···.
이것은 작전이, 전략이 아니야. 불가피하게 이렇게 결론을 짓지 않을 수 없는 세계적 우주사적인 뜻이 있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고 어머니하고 효진 군하고 우리 인진이하고 의논을 해 봤어. 그러니까 이제 오케이 하는 것은 당사자들이 해야 할 것이야.
130-335 그리고 훈숙이와 우리 흥진이를 묶자구. 그렇게 해 줘? (예.) 엄마 아빠 허락할 거야? (예.) 또 오빠인 너는 그거 허락할 거야? (예.) 앞으로 네가 너의 동생을 잘 보살펴 줘야 된다구. 또 인진이 너는 어때? 인진이 너도 그렇게 하면 좋겠지, 사랑하는 흥진 동생을 봐서도? 인진아, 응? (얘.) 그러면 그렇게 결정하기로 하자구.
그러면 너희들 인진이하고 박진성이 둘이 나와서 경배하라구. 몇 시야? 12시 45분. 오늘이 13일이지?
▶ 기도 1.
130-338 사랑하는 아버님! 1984년 2월 13일 12시 45분을 기하여 여기에 사랑하는 딸 인진 양과 사랑하는 아들 박진성 군, 이 두 젊은 아들딸이 부모님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통일가의 운명을 걸고, 섭리의 운명을 걸고 이 시간 영원한 이상의 가정을 출발을 시작하는 약혼식을 거행하옵니다. 이날을 기억하시어서 받아 주시옵기를 바라옵니다.
이 두 부부가 짊어진 막중한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밤이나 낮이나 하늘땅을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정성을 들이고 또 흥진 군 내외를 보호하고 울타리가 되는 데 정성을 들여 하나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통일가가 바라는 데 어긋나지 않고 부모님이 바라는 데 어긋나지 않는 효성을 다하는 이런 부부가 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므로 말미암아 영계와 땅을 연결하여 땅과 영계를 사랑의 다리로 연결하고 세계사적인 판교를 이어 놓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역사적인 시점을 넘기는 숨가쁜 이 시간을 아버지 앞에 아뢰옵니다.
하오니 기쁘심으로 이 젊은 부부가 만복의 축복의 기원의 가정이 되게 하시고 이들에게 인류 앞에 혹은 영계 앞에 자랑할 수 있는 길과 축복의 은사의 길을 허락하여 주옵기를 바라옵니다.
지혜와 총명과 사랑 가운데 같이하옵고 어려운 문제들을 안고 헤쳐 나가는 가정의 새로운 길 앞에도 아버님께서 모든 것을 주도하시옵소서. 일생 개척 노정을 기꺼이 통과하여 전통적인 모범을 세우는 기반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부부의 길을 출발할 것을 이 시간 약속하고 다짐하였사오니 받아 주시옵기를 바랍니다.
영원하신 축복과 당신의 사랑으로 같이하여 주옵고 통일가에 만복이 깃들게 하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다음 훈숙이 나오라구. 그리고 아버지가 대신 나오라구. 거기 사진 가져오라구.
▶ 기도 2.
130-339 영계에 가 있는 흥진 군, 너는 이 땅 위에서 어린 몸으로 가 가지고 세계적인 역사 앞에 희망의 대상, 추의 대상이 되었고 아버지의 아들로서 긍지를 갖고 땅 위에서 지내는 동안 착하고 순해서 모든 사람들의 추앙의 대상이 되는 가정의 기원을 이룬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영계와 육계가 사랑의 인연을 중심 삼고 하나될 수 있는 애승일을 선포할 수 있는 역사적인 사명을 남기는 데 있어서 공헌한 네 공적을 감사하면서 이 땅 위에서 네가 가기 전에 아버지는 양자를 책정해 줄 것을 약속했으니 그 터전이 될 수 있는 승대 기반을 지상에서 만들기 위해 이제 너의 영원한 상대로 이제 훈숙 양을 택정하여 네 앞에 모든 영인들 앞에 부부의 인연을 맺는 약속의 식을 거행하오니 여기에 동참하시고 이 식을 친히 아버지 하나님 앞에 보고하여 주기를 바란다.
여기에 모인 모든 통일가의 책임자들도 네 부부를 신앙의 이상적인 하나의 모델로 삼아 밤이나 낮이나 기도할 것이고 네가 생명을 바쳐서 부모님을 모시고 나라와 세계 운세를 대신해서 제물이 되었으니 생명을 다하는 전통을 이어받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어려운 환경을 개척하여 그 위에 본을 세워 준 걸 감사하면서 여기 훈숙 양을 상대로 택정하였으니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늘쌍 위로해 주고 하나가 되어 생활적 기반을 갖추어 나가고 축복을 하나님과 더불어 다리 놓는 역사를 해 주기 바란다.
외로운 자리에 있을 때에 찾아 활동할 것을 부모님도 원하고 하나님도 원하니 그 환경 전체에 육신 생활과 같은 생활권으로 네가 주도하여 개척하면서 아내 훈숙이를 누구보다 위로하고 지도하고 어디 가든지 보호하는 가운데서 지상에서 갖추지 못한 모든 내용을 갖추어 아버지의 영광의 자랑으로서 바쳐 드릴 수 있는 그날까지 참고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이제 이와 같이 됨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형님의 아들 혹은 누나의 아들 혹은 오빠의 아들, 올케의 아들을 통하여 양자의 설정이 있을 것이니 그리 알기를 바라고, 한 지파의 주체가 되어서 중요한 책임을 지상과 영계에 연락하게 할 것을 약속하니 그대로 실천하고 그런 기준에서 영계와 하늘 앞에 보고하고 땅 위에 실천할 수 있는 무대도 부모님의 이름으로 허락하니 지유 분방한 활동을 전개하여 공산 세계로부터의 최후의 승리의 권한이 세계권에 이를 때까지, 하나님이 기쁠 수 있는 날을 맞아 모든 세계를 아버지 앞에 바치는 그날까지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아버님, 이와 같은 축복의 날을 맞이하여 흥진 군을 사랑하시는 마음과 더불어 여기 훈숙이도 사랑하시사 아버지 딸로서, 아버지 며느리로서 받아 주시어 고이 보호하고 지도하여 주옵기를 부탁하옵니다.
천군 천천만 성도와 의인들, 모든 사람들을 동원하여 한 영혼을 지키시옵고 일생을 고이 아버지 앞에 봉헌 봉생할 수 있는 착한 며느리가 되고 딸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만사 일체를 아버지께서 보살피사 통일교회의 자랑으로 하늘나라의 자랑으로 하나님의 자랑으로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만만세의 은사와 혜택으로 이 가냘픈 훈숙이의 일생 앞에 길이길이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후덕하신 자애의 마음으로 늘쌍 같이해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같이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 모든 식구가 이를 중심 삼고 하나되어 부모님의 생활을 본받아서 참을 높일 수 있는 한 기준으로 세워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날을 중심으로 해서 흥진 군이 외로운 시간을 이제 잊어버리고 직접적으로 지상의 행복권을 이어받고 아버지 앞에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시길 부탁하옵니다.
이제 약속의 이날을 아버지 앞에 봉헌하고 흥진 군 앞에 드리니 받아 주시기를 바라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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