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 통사.평화경

사랑과 미

true2020 2014. 11. 27. 14:11

사랑과 미

 

하나님으로부터 분립된 이성의 실체가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수수작용을 함으로써 사위기대를 이루려 할 때, 그들이 하나님의 제3대상으로 합성일체화하기 위하여 주체가 대상에게 주는 정적인 힘을 사랑이라 하고, 대상이 주체에게 돌리는 정적인 힘을 미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힘은 동적이요, 미의 자극은 정적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을 두고 볼 때 하나님은 사랑의 주체이시요 인간은 미의 대상이며, 남녀를 놓고 볼 때에는 남자는 사랑의 주체가 되고 여자는 미의 대상이 됩니다. 피조세계에 있어서는 인간은 사랑의 주체가 되고, 만물 세계는 미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체와 대상이 합성일체화하면 미에도 사랑이, 사랑에도 미가 내포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체와 대상이 서로 돌아서 일체를 이루면 주체도 대상의 입장에, 대상도 주체의 입장에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윗사람의 사랑에 대하여 아랫사람이 돌리는 미를 충이라 하고, 부모의 사랑에 대하여 자녀가 돌리는 미를 효라 하며, 남편의 사랑에 대하여 아내가 돌리는 미를 열이라고 합니다.

 

사랑과 미의 목적은, 하나님으로부터 실체로 분립된 兩性이 사랑과 미를 주고 받음으로 합성일체화하여 하나님의 제3대상이 됨으로써 사위기대를 조성하여 창조 목적을 이루려는 데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중심하고 그의 이성성상의 실체대상으로 완성된 아담과 해와가 일체를 이루어 자녀를 번식함으로써 부모의 사랑( 제1대상의 사랑), 부부의 사랑(제2대상이 사랑), 자녀의 사랑(제3대상의 사랑) 등 창조본연의 3대상의 사랑을 체휼해야만, 삼대상목적을 완성하여 사위기대를 이룬 존재들로서 인간 창조의 목적을 완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위기대의 3대상 사랑에 있어서 그 주체적인 사랑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3대상의 사랑으로 나타나 사위기대 조성을 위한 근본적인 힘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위기대는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받아서 그를 체휼할 수 있는 완전한 미의 대상이요, 또 완전한 기쁨의 대상이기 때문에 창조목적을 완성한 선의 근본적인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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