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노래

가는 세월

true2020 2011. 10. 6. 17:07

가는 세월

 

가는 세월 그 누가 막을 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잡을 수가 있나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 속에 우리도 변했구려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

새들이 저 하늘이 날아서 가듯이

 

날이 가고 달이 가고  산천초목 다 바뀌어도

이 내 몸이 흙이 돼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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