常識·雜學

기독교의 본질 Das Wesen des Christentums

true2020 2011. 1. 27. 18:01

* 루트비히 안드레아스 폰 포이어바흐(Ludwig Andreas von Feuerbach, 1804년 7월 28일 - 1872년 9월 13일)

 

- 독일 철학자이자 인류학자이다.

- 유명한 법학자인 파울 요한 안젤름 리터 폰 포이어바흐(Paul Johann Anselm Ritter von Feuerbach)의 넷째 아들이다.

- 많은 비판을 받은 그의 주요 저작인 《기독교의 본질》(독일어: Das Wesen des Christentums, 1841)은 1853년 조지 엘리엇이 영어로 번역하였고 이외에도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 이 저술의 목표는 간단히 말하면 신학에 인간성을 부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인간은 그가 이성적인 한에서는 자기 스스로를 자신의 사고의 대상으로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종교는 무한에 대한 의식(意識)이다. 그러므로 종교는 "의식의 무한에 대한 의식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무한에 대한 의식에 대해서는, 의식하는 주체는 자신의 객관에 따라 자기 본성의 무한성을 지니고 있다.

 

- 포이어바흐의 주제는 신의 창조물은 신의 일부로 남아 있고 동시에 신은 그 창조물보다 위대하다는 헤겔의 명상적인 신학에서 온 것이다. 학생이었을 때 포이어바흐는 자신의 이론을 헤겔에게 보여 주었으나 헤겔은 그것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주지 않았다.

 

1부

책의 1부에서 포이어바흐는 "종교의 진실 혹은 인류학적 본질"을 주제로 내용을 전개한다. 그는 "오성(悟性)을 지닌 존재로서" 또는 "법적이고 도덕적인 존재로서", "사랑으로서" 등등의 여러 측면에서 신을 다룬다.

 

포이어바흐는 인간이 지성의 능력을 신의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어떻게 인간이 신보다도 의식적인 존재가 될 수 있는지 논의한다. 인간은 많은 것을 생각하면서 자기 스스로에 대해 알게 된다.

 

포이어바흐는 모든 측면에서 신은 인간 본성의 욕구나 특징에 대응한다고 했다. 그는 만약 인간이 신 안에서 만족을 찾으려 한다면 신 안에서 자기 자신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므로 신은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 말하자면 신은 인간의 내적 본성을 외부로 투사(projection) 한 것이다. 신과 초월적인 존재는 인간의 자비심의 측면에 의존하며 이 투사를 포이어바흐는 만들어진 환상이라고 표현하였다.

 

포이어바흐는 "자비롭지도, 공정하지도, 현명하지도 않은 신은 신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이 특징들은 그들의 신심 깊은 관계 때문에 갑자기 신적인 것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한다. 인간이 지성을 갖추고 있고 신성함의 의미를 종교에 적용시키지만 종교가 인간 자체를 신성하게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는 이 특징들은 그 자체가 신성하기 때문에 신을 신성하게 만들어 준다.

 

종교로 이끄는 힘은 비록 신적인 형태에 신성함을 부여하나 포이어바흐가 설명하기로는 신은 모든 형태의 인간으로 완전히 행동하는 존재이다. 신은 "인간의 구원의 원리이며 인간의 좋은 성질과 행위를 가지며 그 결과로 인간의 선한 원리와 본성을 지닌다." 이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그들 종교의 우상에게 특성을 부여하게 하는데, 이런 특성이 없을 때에 신이라는 상징은 단지 하나의 대상에 불과하게 되고 신의 중요성은 쓸모없어지며 더 이상 신의 존재에 대한 감각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포이어바흐가 말하기를 인간이 신에서 모든 특성들을 제거한다면 "신은 인간에게 이제 부정적인 존재가 될 따름이다." 덧붙여 인간은 상상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신은 특성을 부여받고 매력적인 존재가 된다. 신의 존재를 창안함으로써 신은 인간의 일부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은 스스로 혼자 행동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은 신에게 격퇴당한다.

2부

책의 2부에서 그는 "종교의 거짓 혹은 신학적인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다시 말하자면 인간에 비하여 신을 분리된 존재로 보는 시각이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잘못된 신앙들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도덕관념을 해칠 뿐 아니라 인간의 가장 신성한 감정인 진리에 대한 감각을 망치고 파괴하는 계시에 대한 신앙이나 성만찬과 같은 성사(聖事, Sacrament)에 대한 믿음은 "미신과 부도덕으로 필연적으로 귀결되는" 종교적인 물질주의의 한 단면으로 다가온다.

 

2부에서는 이전의 설명을 철회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요점이다. 포이어바흐는 신이 유일하게 하는 것은 "도덕성과 인간의 영원한 구원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사실 자기 자신이 목적일 따름이다."라고 주장하는데 인간의 행위들은 신에게 놓여 있기 때문이다.

 

포이어바흐는 인간은 자신의 개인성을 포기하고 이를 이번에는 이기적인 존재인 신에게 맡긴다고 주장하는데 여기서 이전의 자기주장과 모순이 생긴다. 이러한 신의 이기성은 인간을 자극하여 인간이 사악하고 타락하게 되도록 투사하는데 이리하여 인간이 "선할 수는 없고", "선한 존재"는 오직 신밖에 없다. 이런 방법으로 포이어바흐는 신을 숭배함으로써 인간에게 일어나는 단절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초기 주장들을 뒤엎는다.

 

포이어바흐는 "신으로 의인화된" 선함이 신을 대상으로 만들었다고 단언하는데 만일 신이 대상이 아니라면 신을 의인화하기 위해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상들로서의 관점은 이전부터 논의되어 왔다. 그런 점에서 인간은 대상들을 생각하며 그 대상들 자체가 인간을 외면화하는 개념을 던져 준다. 그러므로 만약 신이 선하다면 인간이어야 하는데 신은 대상이므로 신은 단지 인간을 외면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교는 인간이 본래부터 부도덕하다고 한다.

 

포이어바흐는 만약 "만약 나의 정신이 미적으로 타락한 절대적인 존재라면 내가 훌륭한 그림의 아름다움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가능성을 물음으로써 자신의 모순을 줄이려고 했다. 포이어바흐의 추론에 따르면 이것은 불가능할 것이나 가능하고 후에 인간은 아름다움을 발견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기술한다.

출간 당시 비평

1844년 막스 슈티르너가 포이어바흐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하였다. 그의 책인 《유일자와 그의 소유》(Der Einzige und sein Eigentum)에서 그는 포이어바흐의 무신론에 모순점이 많은 것을 공격한다.

 

◑ キリスト教の本質(きりすときょうのほんしつ) Das Wesen des Christentums

1841年に刊行されたフォイエルバハの主著で 彼の名を不朽にした宗教哲学の傑作である。彼はここで唯物論的な人間学を確立して宗教の本質を解明するとともに キリスト教信仰のあり方を徹底的に批判した。

哲学の原理は観念論のいうような純粋理性ではなく、知情意を備えた現実的・全体的人間である。

 

人間の本質は彼がどんな対象とどうかかわるかということに示される。この対象は人間自身の対象化された本質にほかならない。宗教は自然のような感性的対象と並ぶ、人間のもう一方の対象である。それゆえ神は人間の産物であるが、まったくの虚構ではなく、人間の対象化された本質を表している。
 
人間学的に正しく把握された神の性質は人間自身の性質であり、これが宗教の積極的本質をなす。したがって「神学の秘密は人間学」である。しかし神が神学的にとらえられて、人間を支配する疎遠な超越的・非自然的実在とされる限り、それは宗教の真実を欠いた本質として批判されるべきである。

 マルクスらに熱狂的に迎えられた本書は、19世紀の唯物論思想、宗教批判の金字塔である。 [ 執筆者:藤澤賢一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