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0.6.8(일) 이상적 본연의 형태. 미국.
107-326 부모는 손자를 어디에 보내려면 반드시 할아버지의 승락을 받아야 됩니다. 부모 마음대로 못 합니다. 할아버지가 하나님의 입장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 부모한테 숨길 수 없고 남편한테 숨길 수 없고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아들딸한테 숨길 수 없는 떳떳한 사랑의 역사를 지니고 가는 곳이 천국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이 시아버지 시어머니한테 남편한테 아들딸한테 부끄러움 없는 사랑을 가진 아내가 되고 남편이 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나라에 문제없이 들어가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게 본연의 세계입니다. 사랑을 중심 삼은 그러한 가정이 얼마나 놀라운 것이냐 이거예요.
그래서 아들딸을 보며 눈이 즐기고 코가 즐기고 귀가 즐기고 입이 즐기고 촉감이 즐기고 마음이 즐기고 심정이 즐기니 행복하다는 거예요.
* 세상에서 제일 경험이 많고 경력이 많은 하나님이 누구냐 하면 할아버지 할머니입니다. 나이가 많으니까 잠을 안 자거든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야, 우리 집에서 할아버지가 자지 않고 지켜 주는 하나님이구나. 우리를 지켜 주니 그렇게 늙으셨구만. 주름살을 보니 늙으셨구만···." 그렇게 생각해야 돼요. 그러니 그 명령에 절대 순응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게 얼마나 아름다우냐 이거예요.
* 할아버지 할머니가 잠 안 자면 뭘 할 것이냐? 기도한다는 거예요. "하나님, 우리 아들딸에게 복 주시오. 복 주시오" 하고 기도한다는 거예요. 기도를 하니까 "야, 아무개야! 너, 오늘 나가 다니다가는 위험하다. 말을 들어라" 이렇게 다 가르쳐 주는 거예요. "오늘은 나가지 마라! 싸움하지 마라! 아들아 어디 가지 말고, 딸아! 며느리야! 오늘은 멀리 가지 마라" 이렇게 가르쳐 주는 거예요.
* 할머니 할아버지는 자기 아들딸 며느리 방에 밤에나 낮에나 언제나 경계선 없이 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아들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들딸도 어머니 아버지도 할아버지 할머니 방에 마음대로 12시, 1시쯤에 들어가도 좋아하고 말이에요, 어머니 아버지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자기 방에 들어와도 좋아하고 아들딸이 어머니 아버지가 방에 들어와도 좋아해야 된다 이거예요.
* 마음대로 먹을 수 있고 마음대로 잘 수 있고 마음대로 놀 수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