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2.4.23(일) 메시아와 우리들. 동경교회.
055-013 타락했기 때문에 메시아가 필요하게 되었다.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메시아도 필요하지 않다.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잃어버렸다. 타락했기 때문에 인간 본연의 가치관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 그러므로 우리는 타락 관념에 투철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을 본래의 상태로 돌리려면 먼저 무엇을 느끼지 않으면 안 되는가? 메시아를 원하는 것보다 타락 관념을 어떻게 확실히 체휼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이다.
감옥에 감금된 자가 자신이 감옥에 들어가 있는지 없는지를 모르고 해방이나 석방을 원한다고 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우리 인간은 무언가 찾고 있다. 해방을 바라고 있다. 그런 자신이 틀림없다고 하면 이것은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것은 타락의 결과다. 타락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타락 관념에 투철하지 않으면 안 된다. 타락 관념에 투철하면 투철한 만큼 그 바라는 힘이 강하게 되어진다.
* 그러므로 종교의 사명은 무엇일까? 타락 관념을, 타락한 인간, 죄인이라고 하는 관념을 여하히 어떻게 해서든지 강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어야 한다. 이것이 종교의 사명인 것이다.
▶ 복음 중의 복음 7가지
福音
- 기쁜 소식.
- 기독교 예수의 가르침. 신약 성서 4가지 성서.
1. 家庭盟誓
2. 참부모라는 이름
3. 還故鄕과 宗族的 메시아.
4. 墮落이라는 말.
▣ 1986.3.18(화) 21세기 한국의 비전과 남북통일. 부산 웨스턴 비치호텔.
- 부산지역 대학교수 초청 강연 및 만찬회.
143-210 여러분이 아무리 고명하신 교수님이라 하더라도 "아, 나는 고명한 교수가 되기 위해서 태어났다"라고 의식해 가지고 태어났어요? 그럭저럭 부모님의 사랑 가운데서 자기도 모르게 태어난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볼 때, 우리는 어디까지나 원인적인 존재가 못 된다구요. 제2의 결과적인 존재임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결과적 존재가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은 원인적인 존재가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원인, 원인을 추구해도 결국 신 자체도 불완전한 신으로 귀결되고 마니, 그런 불완전한 신은 우리 인간에게 필요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 오늘날 성서 가운데 한 가지 참 좋은 복음이 있다면 그것이 뭐냐? "인간은 타락했다"는 말입니다. 타락했다는 말. 타락하지 않았다면 참사람이 되었을 것이고 참의 제2존재가 되었더라면 참의 제1존재와 원인과 결과로 결합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참의 존재에 미치기 못하고 고장났다는 사실은 우리가 노력해서 참과 일치된 수 있는 기반을 회복하는 날에 다시 참의 원인과 일치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원인과 결과는 과정을 거치지만 서로 통하기 마련입니다. 하나되기 마련이고, 돌기 마련입니다. 순환작용을 하게 마련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종교사에 있어서, 우리 인류 역사에 있어서 타락이라는 명제는 논리적인 기준에서 참을 추구하는 우리 인간에게 완전한 신이 있다고 하는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놀라운 복음이라는 거예요.
▣ 1992.5.10(일) 본부교회. 세계여성시대 해방 선포.
230-309 지금 인류는 하나님이 있어도 하나님을 모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 세계는 하나님의 이상을 대표해서 지음 받은 인간이 정착할 기지를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문제는 돈도 아니요 지식 혹은 권력도 아닙니다. 그것들은 일생 동안 생활의 방편으로 필요한 재료로 생성된 것이지 영원한 인생 노정의 행복의 모체가 될 수 있는 내용은 전혀 아닌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이 왜 이렇게 되었느냐? 타락이라는 말을 안 갖다 붙이고는 한마디도 말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고맙게도 성경에 "인간은 타락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이 인류 세계에 남아 있다는 사실은 복되고 복된 말입니다.
타락되었기 때문에, 병이 났기 때문에, 고장이 났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 말은 고장나지 않았던, 고장나기 이전의 세계는 오늘날 이와 같은 불신 부패 투쟁 모략중상하는 사회가 아닐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마운 것은 "타락했다는 말이 있다"는 것입니다. 타락했다는 말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타락의 고개를 넘은 내일의 세계에 있어서 희망적 요점을 우리에게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말인 것입니다.
▣ 1993.10.7(목) 중심, 중심성. 제주국제연수원.
- 일본 여성 수련.
249-009 인간이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했으니까 모든 것을 알고 타락했던 게 아닙니다. 모르고 타락했어요. 그러니까 복귀 노정도 어디까지나 인간의 책임입니다. 인간의 책임이라구요. 죄를 범한 경우에 그 죄를 범한 인간이 책임지는 것이지 자기의 부모라든가 형제라든가 친척이라든가 친구가 책임질 수 없는 것입니다.
죄를 범한 경우 결국 죄를 범한 자가 그것을 탕감 복귀해야 돼요. 종교계에 있어서 인간이 타락했다고 하는 그 말은 인간에 대한 복음입니다. 감사할 일이라구요. 타락이란 말이 없다고 한다면 이 세상을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249-011 타락! 어제도 말했지만 타락은 도대체 뭐냐?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을 중심 삼고 하나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의 주체는 도대체 누구냐? 인간이 아닙니다. 하나님입니다. 근본은 하나밖에 없어요. 그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이 하나가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겠어요? 하나님이 그것을 원했습니다.
5. 救援이라는 말.
6. 믿음의 아들딸.
7. 심신 통일.
▣ 1992.5.1(금) 벨베디어. 제39회 협회 창립기념일
1. 타락
사람이 타락했다는 것은 틀림없는 진리
230-137 인간이 타락했다 이거예요. 타락한 것이 사실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것은 실체가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미국보다 더 확실한 것입니다. 내 이름보다 더 확실한 것입니다. 내 마음, 내 자신보다 이게 더 확실하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이렇게 확실한 문제입니다. 온 세계보다 더, 세계에 어떤 진리가 있다 하더라도 이 타락한 것은 틀림없는 진리입니다. 여러분들이 얼굴을 볼 때 "야, 이 타락한 눈아, 이 타락한 코야, 타락한 입아, 타락한 손아, 오관이 타락한 이 간나야!" 그렇게 해요?
* 이놈의 머리카락도 전부 다 타락한 것입니다. 불로 그을려야 되겠다 하고, 전기에다 지진다, 그런 생각해 봤어요? 이놈의 손, 이놈의 발, 이놈의 몸뚱이를 갖다가 스테이크 만드는 팬에다가 불로 전부 다 해 가지고 쥐 밥을 만들어야 돼. 쥐 밥을. 이렇게 생각해야 된다구요.
타락이 이 세상의 실체를 다 주관하고 있기 때문에 타락이 열쇠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밥 먹기 전에, 자기 전에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천대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 안 먹여 줘도 불평할 수 없고 안 재워도 불평할 수 없고 그다음에 뭐예요? 자지 않고 먹지 않고 그다음에는 놀지 않고···. 어차피 이렇게 자기를 정리하지 않고는 길이 없습니다. 영계에 가서는 정리할 길이 없습니다. 영점의 자리에서만 모든 것이 연결될 수 있다.
자, 오늘 협회 39주년 창립 기념일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온 세계 사람이 타락했다" 하는 것입니다. 타락했다 이거예요.
* 창립 기념일에 있어서 이 타락한 세계를 알 수 있는 이것이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절대 필요한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돌아서야 돼요. 그렇지만 여러분들 혼자서는 못 돌아서요. 통일교회를 통해서만 돌아설 수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외에는 모르기 때문에 못 돌아서는 거예요. 삼팔선인 줄 모르고 잠자다가는 잡혀 들어가요. 삼팔선을 넘어서야 돼요. 한 발짝만 넘어서 잠자면 괜찮지만 말이에요, 넘어서지 못하면 전부 다 잡혀가는 것입니다.
타락 개념을 확실히 표면화 해야.
자, 타락! 한번 해 봅시다. 타락! 타락이 뭐예요? 타락할 때는 떨어지는 거 아니야,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 타락! 따라해 봐. 잘못하면 다락이 돼, 다락. "다락" 하게 되면 원두막 같은 것입니다. 높은 곳을 말하는 것입니다. 형무소 같은 데 지키는 곳을 보게 되면 내려다보기 위한 높은 곳이 있는데 그게 다락입니다. 그래서 발음을 정확하게 해야 돼요.
자, 타락! 말해 봐. 타락! 타 - 락! "타"라는 말은 한국말로 친다는 것입니다. 쳐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참, 한국말이 계시적인 내용이 많아요.
인류의 시조가 제일 먼저 할 것이 뭐냐 하면 타락입니다. 조상이 맨 처음 한 게 사랑이 아닙니다. 다른 게 아니에요. 타락이에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이걸 지금까지···.
* 타락 개념을 인류가 자고 먹고 쉬는 것 이상으로 타락 개념을 확실히 표면화해야 되겠습니다. 자, 나의 이놈의 다리도 타락했구나. 몸뚱이도 타락헀구나, 이놈의 생각도 타락했구나. 내 눈도 타락했고 냄새 맡는 것도 타락했고.
* 입도 타락했고 귀도 타락했고 전부 다 타락했는데 이 타락한 녀석을 어떻게 처단해야 되겠어요?
타락 개념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먹기 전에 자기 전에 입기 전에 행동하기 전에 타락한 자식이야, 이 자식아! 여기 36가정 있나? 손들어 봐. 이놈의 자식들, 제멋대로 아니에요? 뭐 한마디만 해서 기분 나쁘면 "푸우" 하고 선생님이 말해도 전부 다···. 그러면 미국이 살길이 없습니다. 타락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레버런 문 밖에 없어.
* 그래, 타락을 확실히 알고 타락을 수리하고 타락이라는 병난 것을 처방하고 주사를 줄 수 있는 사람은 레버런 문밖에 없습니다. 타락! 타락! 타락! 알겠어요? 이제 확실히 알았다구요.
* 바른쪽 눈을 봐도 타락, 이놈의 코딱지를 봐도 타락한 코딱지, 눈을 봐도 타락한 눈, 입에 루주를 바르더라도 타락한 입술, 귀에 무엇을 걸더라도 타락한 귀.. 모든 것이 타락한 게 되는 것입니다.
저 여자들이 화장을 하더라도 할 수 없이 하는 것이지요. 할 수 없이 해야 된다구요. "타락한 세계의 이놈! 타락한 놈! 하지만 나는 타락한 세계와 다른 화장을 한다" 이런 생각을 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1.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 로마서 7장 바울의 개탄
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20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2. 하나님이 만물을 지으실 때 절대적인 목적을 갖고 지으시지 않았다면 하나님은 절대적인 분이 될 수 없다.
▣ 1970.12.13(일) 참을 찾아서. 전본부교회.
036-285 여러분들이 생애 노정에서 좋은 것과 관계 맺고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것과 관계 맺으려면 현재 자기의 모습 그대로를 찬양하고 좋아해서는 안 됩니다.
여기에는 마음이 원해서 관게 맺고자 하는 것과 몸이 원해서 관계 맺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지으실 때 절대적인 목적을 갖고 지으시지 않았다면 하나님은 절대적인 분이 될 수 없습니다. 오늘날 타락한 우리 인간들도 하나의 목적을 중심 삼고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이것을 보게 될 때 오늘 우리 인간 자체 내에 각기 다른 두 개의 목적을 추구하는 몸과 마음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모순된 것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지은 피조물로서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한 분이기 때문에 그분이 지은 피조물도 하나의 목적을 지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의 목적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의 명분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이라면 하나의 목적에 인연을 맺고 일체가 그 목적을 중심 삼고 관계를 맺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내 개체에 있어서 제일 가까운 몸과 마음의 상충이 웬 말이냐. 이것은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생명이 찾아가는 목적의 귀착점, 생명과 더불어 영원히 같이하여야 할 하나밖에 없는 사랑의 귀착점은 반드시 하나의 목적권내에서야만 이루어지는 것이지 두 목적권내에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서는 절대적이라는 말은 성립될 수 없습니다. 자체 내에 상대적인 권을 갖고 있는 입장에서는 절대적인 가치를 찾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036-297 오늘날 우리의 몸과 마음이 두 목적을 지향한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하나를 부정해야 됩니다. 절대적인 하나의 긍정의 가치를 추구해 나가려면 반드시 하나를 없애야 합니다.
▣ 1972.3.20(월) 하나의 하나님과 하나의 세계 종교. 후렌즈 미팅 하우스.
- 영국 3일간 공개강연회.
054-100 그러한 절대적인 하나님이 지으신 목적이 둘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지으신 목적은 절대적으로 하나여야 되는 거라구요. 목적이 둘이 되어 이랬다 저랬다 하면 하나님이 이상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절대적인 하나님이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인간을 지으셨다면 인간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의 목적을 향하여 직행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목적 외에 다른 것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 자체를 두고 보면 두 개의 상반된 목적을 향해서 움직이는 자신임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가 이리로 가려고 하면 하나는 저리로 가려고 한다는 거예요.
* 만일 인간이 완성해 가지고 타락했다면 천국에 가서도 완성한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인간은 완성하기 전에 고장이 나서 잘못된 것입니다.
사과로 말하면 다 익어서 주인이 따 가지고 창고에 넣어 관리하기 전에 나무에 달렸을 때 바람이 불었든가 해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익기 전에 떨어졌다면 완성하기 전에 사고가 나거나 잘못되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다시 구할 수도 있고 다시 만들 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완성을 바라보고 나가는 과정에서 타락했다고 봐야 되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 관계가 아니라 하나의 주체 앞에 또 다른 주체가 나타났기 때문에 상반되는 거예요.
사람을 중심 삼고 볼 때 하나님도 사람이 필요하고 악한 사탄, 악신도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두 주인이 근거지로 삼고자 하는 것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이렇게 된 것은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善物이 惡物이 됐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선한 분이시기 때문에 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 악신은 절대적으로 악하기 때문에 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람은 때로는 선할 수도 있고 때로는 악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탄도 망칠 수 있고 하나님도 망칠 수 있는, 사탄도 못 믿고 하나님도 못 믿을 입장에 선 것이 인간이라는 겁니다.
3. 모순된 자아발견, 이게 위대한 발견.
▣ 1987.1.11(일) 미국. 신의 섭리 노정과 인간의 생활 노정.
161-111 종교는 고행길을 가는 것입니다. 몸뚱이가 좋아하는 것은 발로 차 버려라 이거예요. 육적인 눈이 좋아하는 대로 가다 보면 마음적 눈은 싫어하는 거예요. 전부 반대예요.
가만히 생각하면 말이에요, 인간이 모순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도 타락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모순된 자아발견, 이게 위대한 발견이라는 거예요. 이게 역사에 있어서 어떠한 발견보다도 위대하다는 걸 알아야 돼요.
타락이 어떻게 됐는지 안다고 하면 그것이 보다 놀라운 것입니다. 이 혼돈 가운데서 어떻게 해방된다는 길이 있다면 무슨 희생을 치르더라도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이 타락한 우리 인간들이 가야 할 책임 노정입니다.
4. 타락했다는 그 자체를 두고 볼 때 신이 있다는 것을 가능케 하고 우리 자체가 떨어졌다는, 고장났다는 것을 가능케 한다 이거예요.
▣ 1977.10.9(일) 벨베디아. 통일의 근핵.
094-277 그래서 철학은 신을 발견하기 위해서 이론 추구를 해 나가다가 이제는 포기 상태에 들어왔다 이거예요. 종교는 신을 발견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해 가지고 거기에 투신해 왔지만 그것도 확실히 발견하지 못한 채 머물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 인간만이 신을 필요로 하느냐, 신도 인간을 필요로 하느냐 이거예요. 인간이 신을 필요로 함과 동시에 신도 인간을 필요로 하지 않고는 상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신의 이상과 인간의 이상을 공동화시킬 수 없는 것이다 이거예요. 신의 사랑에다 인간의 사랑을 공동화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만일 신이 있다면 우리 인간에게 무엇을 요구할 것이냐? 이게 문제라구요. 또 신이 있다면 우리 인간은 신을 대해 무엇을 필요로 할 것이냐? 그것이 공통된 것이 아니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신에 대한 관념과 신에 대한 인식과 신에 대한 발견도 필요하겠지만 신과 인간과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하는 그 무엇이 더 필요하다는 걸 우리는 알아야 된다구요.
자, 이렇게 볼 때 그게 무엇이겠느냐? 신에게 인간을 필요로 하는 지식이 필요하며 돈이 필요하며 무슨 권력이 필요하겠느냐? 우리 인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신에게는 필요 없다구요. 여기서 신과 인간의 공통적을 발견해야 된다는 문제가 벌어진다구요.
만약에 신이 있다고 한다면 서로서로가 지닐 수 있는 그런 공통점이 어떻게 돼서 연결 안 되고 이런 결과가 되었느냐? 연결 안 되게 된 원인이 무엇이냐? 이런 문제가 문제된다구요.
그래서 여기에서 문제되는 것이 뭐냐? 우리 인간이 모순된 자체임을 부인할 수 없다는 거예요. 이건 절대적이다 이거예요. 이건 진리요 사실이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신의 공통점과 인간의 공통점이 어디서 연결돼야 되느냐? 만약에 이것이 있다고 한다면 어디에서부터 연결될 수 있느냐? 이것이 연결될 수 있는 그 기준이 어디냐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 우리 인간이 어떤 공통점을 갖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신과 하나될 수 있는 기준을 성사하지 못한 연고로 그 공통점에 도달하지 못한, 이러한 공통점에 합격할 수 없는 모순된 존재가 되었다 이거예요. 그런 입장에서 인간 자체가 모순된 자체라는 사실을 두고 볼 때 이것이 어느 기준에 미달하고 고장났든가 떨어졌다는 이런 관념을 도입하면 신은 있다고 할 수 있는 이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타락이라는 말이 얼마나 고마운 말인지 모른다구요. 타락되었기 때문에 모순된 이런 입장에 섰다는 것을, 타락했다는 그 자체를 두고 볼 때 신이 있다는 것을 가능케 하고 우리 자체가 떨어졌다는, 고장났다는 것을 가능케 한다 이거예요.
우리가 타락되었으니까 모순될 수밖에 없고, 우리가 모순되었기 때문에 완전한 하나님은 모순된 우리와 공통된 자리에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면 이론이 맞다는 거예요. 우리는 이러한 논리적 추구에서 신의 존재성을 확정지을 수 있다구요. 신이 있다!
5. 단 하나 소유로 남을 수 있는 재산이 무엇이냐?
- "나는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 타락의 한의 자각을 해야 됩니다.
▣ 1994.2.1(화) 본부교회. 통일과 우리의 사명.
- 지도자 회의 때.
254-037 이제 남은 것이 무엇이냐? 단 하나 소유로 남을 수 있는 재산이 무엇이냐 하면, 이것을 알라구요. "나는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타락을 자각하라구요.
여기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창조 이념을 중심 삼고 아담 해와가 타락한 자기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절대 위할 수 있으면서 위하고 위하고 투입하고 잊어버릴 수 있는 사상만이 악마를 제거시킬 수 있는 방패라는 것입니다.
타락성에 대한 자각, 타락의 한의 자각을 해야 됩니다. 에덴에서 쫓겨나 눈물을 흘린 자신을 생각해 보라구요. 그것을 회상하는 것입니다.
그 이상 간곡하게 부모를 붙들고 하나되기 위한 마음이 사무쳐 가지고 천년만년 죽음의 고개가 있더라도 그것을 넘고 넘고 넘어가겠다는 마음이 앞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몸 마음이 하나될 수 있는 자리를 찾지 않고는 승리의 패권 기반이 지상 위에 횡적으로 전개되더라도 나하고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다 알았다구요? 양심의 명령에 절대복종해요. 자기를 위하는 개념을 떠나서 세계를 위하고 하나님을 위하라는 것입니다.
6. 타락했다는 말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 1992.5.10(일) 본부교회. 세계 여성시대 해방 선포.
230-303 그러면 왜 이렇게 되었느냐? 본래 출발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창조주를 중심 삼고 에덴동산에서 아담 해와가 하나되었던들 모든 문제의 해결은 거기서 끝났을 것입니다.
지금 인류는 하나님이 있어도 하나님을 모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 세계는 하나님의 이상을 대표해서 지음 받은 인간이 정착할 기지를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문제는 돈도 아니요, 지식 혹은 권력도 아닙니다. 그것들은 일생 동안 생활의 방편으로 필요한 재료로 생성된 것이지 영원한 인생 노정의 행복의 모체가 될 수 있는 내용은 전혀 아닌 것이다.
그러면 인간이 왜 이렇게 되었느냐? 타락이라는 말을 안 갖다 붙이고는 한마디도 말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고맙게도 성경에 인간은 타락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이 인류 세계에 남아 있다는 사실은 복되고 복된 말입니다.
타락되었기 때문에, 병이 났기 때문에, 고장이 났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 말은 고장나지 않았던, 고장나기 이전의 세계는 오늘날 이와 같은 불신 부패 투쟁 모략중상하는 사회가 아닐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마운 것은 타락했다는 말이 있다는 것입니다. 타락했다는 말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타락의 고개를 넘은 내일의 세계에 있어서 희망적 요점을 우리에게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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