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1.7(일) 하나님의 생각과 나. 본부교회.
197-102 내가 갈 길에 세계 장자권을 굴복시키기 전에는 어머니가 없어요. 어머니를 불러서는 안 되는 거예요. 내게는 형제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성진이 어머니가 반대를 했어요. 세상에 그렇게 무정하다고 말이에요.
성진이 어머니를 7년 만에 만났는데 말이에요, 애비라면 아들이 오게 되면 "네가 아무개냐?" 하면서 품어 줄 게 아니에요? 그런데 고맙다는 인사도 안 하고, 자식을 7년 만에 만났으면 움켜쥐고 통곡을 하고 다 그럴 텐데도 불구하고 이름도 아 물어보고 그래서 반대했다는 거예요. 세상에 이런 종자가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안 그래요?
7년 만에 고생하다 만났으면 여편네한테 수고했다는 얘기는 못 하더라도 자식은 안아 줘야 할 텐데 안지도 않는다는 거예요. 이름도 안 물어보고. 그거 얼마나 여자의 마음이 터지겠어요? 내가 그래서 반대한 성진이 어머니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반대해야지. 반대 안 하면 여자가 아니지요.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반대하게 돼 있어요.
그렇지만 나는 나대로의 정이 있습니다. 그건 사탄 세계에서 필요한 거예요. "당신이 날 따라와야 되겠소, 내가 당신을 따라가야 되겠소? 당신이 날 따라와야 돼. 울면서도 따라와야 돼" 그랬는데 그것을 못하고 도리어 "이런 단체들은···" 했다구요.
통일교회 교인들 보니까 전부 다 거지 떼거리 같고 얼굴이나 하나 잘생긴 게 있어? 그러 여자 남자들이 들락날락하고 말이에요, 통일교회 문 선생한테 간다고 전부 다 반대하니까 여편네들이 낮에는 못 오고 저녁때 살짝 왔다 가거든.
그러니까 보따리 짊어지고 코 흘리는 애기를 업고 "나 왔소" 하고 찾아오는 여편네들 꼴이 거지 떼거리 같거든요. 그거 내가 봐도 화가 날 거예요. 6년 동안 떨어졌다가 한 번 만나서 재미있게 갈고 싶은데 매일같이 파탄분자들이 들락거리는 거예요.
야, 방에 들어가게 되면 영감이 떡 들어앉아 있지, 노인네들이 들어앉아 있지 여편네들이 들어앉아 있지, 그러니 그거 얼마나 하가 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