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 민주 세계

1992년 4월 10일부터 시작해서 112곳을 아버님을 모시지 않고 혼자 다녔어요. 일본이 하늘 편의 해와 국가로 세운 입장이라면 상대적으로 사탄 편의 해와 국가의 입장은 중국인 것입니다.

true2020 2022. 4. 7. 19:13

▣ 1992.12.24(목) 전통을 심자. 한남동.

- 참어머님 승리 귀국 집회.

 

▶ 참어머님 소감 말씀.

 

241-167 그전에는 늘 아버님을 모시고 따라다니다가 (1992년) 4월 10일부터 시작해서 112곳을 아버님을 모시지 않고 혼자 다녔어요. 그런데 이번에 중국 간다고 생각하니까 좀 걱정이 되었어요. 그렇지만 공항에 도착하니까 최고의 국빈 예우를 해 주고 다 스케줄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 등소평의 아들 그리고 전국부녀연합회의 황기철 같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황기철이라는 이 사람은 부주석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권력자예요. 이 사람이 모든 것을 다 하더라구요. 주석은 상징적으로 세워 놓고 실무는 이 사람이 다 하는 입장이에요. 그리고 그 밑의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굉장히 존경을 받고 있고 지도력도 있고 단체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소련만 해도 청중들이 서구의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을 수준의 옷차림을 하고 왔었는데 여기는 이북보다 더 심한 것 같아요. 원래 중국 사람들이 입는 것에 관심이 없고 먹는 데에만 치중하기 때문에 중국 문화를 음식 문화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사실 자기가 손님을 초대해서 맞으면 최소한 치마는 입고 나와야 되는데 전부 바지를 입었어요. 나중에 혼자 생각해 보니까 모두가 혁명적인 역군으로서 자기들의 생활 그대로를 보여 주기 위해서 그런 것 같았어요.

 

* 그 가운데 전국부녀연합회(황기철)에서 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크게 행사하는 것은 모범 아내상과 모범 남편상을 준다고 그래요. 그 선정하는 기준에 대해서 알아봤더니 헌신적인 자식 사랑, 부모 공경, 도덕성 그리고 제일 중요한 기준으로 학습과 사상교육에 얼마나 열심이었는가 등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말은 평범하게 들었는데 사상교육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아, 내가 중국에 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그런 걸 느꼈어요. 이런 분위기 가운데서 하나님을 증거하고 참부모와 메시아를 증거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나중에 식구들을 통해서 각 테이블의 반응을 들었는데 다 달랐어요. 왜냐하면 세 단체가 합해서 우리를 초청했거든요. 장애자협회, 전국부녀연합회, 청년협회입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떠나올 때는 국제부 부부장, 그 여자가 불편 없게 환대해 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우리가 도착했을 때도늦은 시간이었고 떠나는 시간도 이른 시간이어서 그쪽에서도 잠을 못 잤을 텐데 불편이 없도록 우리들에게 잘해 줬어요.

 

그래서 내적인 의미도 좀 심어 주고 싶어서 내가 차고 있던 시게를 그 사람에게 줬어요. 그러면서 개인의 입장에서 정을 표시하고 싶다고 실례가 안 되면 받으라고 했더니 굉장히 흐뭇하게 받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국진이가 같이 갔는데 아들이 잘생겼다고 착하다고 자꾸 칭찬하는 거예요. 우리 가정에 대해서도 묻고 그랬어요.

 

그 사람들은 뜻을 잘 모르는 입장에서 나와 우리 일생을 아주 좋은 친구로서 사귀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섭리적으로 볼 때도 하나님이 수고하셔서 2차 대전 직후에 이루시려던 그 뜻을 잃어버린 입장에서 40년 광야 노정과 수고의 실체 노정을 거친 오늘날에 일본이 하늘 편의 해와 국가로 세운 입장이라면 상대적으로 사탄 편의 해와 국가의 입장은 중국인 것입니다.

 

요번 112개 도시를 중심 삼고 전 세계의 가인 아벨, 해와 국가를 다 묶어서 하늘 앞에 바치는 자리가 4월 10일부터 내년 4월까지 해서 일 년이면 가능하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그 안에 북한에서 행사를 해야만 하는 뜻이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