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12.27(목) 국제연수원. 통일교회의 자랑.
- 서울시 서부 남북 총선 대비 동 지도자 대회.
210-306 선생님의 일생은 오늘날 통일교회 원리 말씀을 중심 삼고 그 원리를 찾기 위해 무한히 정성을 투입하고 투자하는 생활이었습니다. 또 알고 있는 그 원리를 지상세계에 실천하기 위해서 무한한 고통을 치렀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할 수도 없는 고통의 수난길이 그 배후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 그것은 통일교회에 나타나 있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일반 교회와 같이 들락날락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나"라는 사람을 중심 삼고 움직이는 것은 어떤 개인적인 사명이나, 소명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늘땅의 전체적 소명을 대해서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것을 안다면 기성교회와 같은 습관화된 생활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210-308 통일교회가 가는 길은 복귀 노정의 길입니다. 개인복귀 가정복귀 종족복귀 민족복귀 국가복귀 세계복귀 천주복귀, 나중에는 하나님까지 복귀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복귀해 줘야 합니다. 하나님을 구원해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본래의 창조 이상을 세우시던 그런 하나님이 못 되어 있다는 거예요. 타락의 인연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까지도 구속의 하나님이 돼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사랑하는 부모 앞에 있어서 불효자식이 있으면 그 불효자식이 부모님이 바라는 소망의 기준까지 해방될 수 있는 자리에 올라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는 그 부모의 심정의 해방권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에게 있어서 최고의 사랑의 상대로 지은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인 동시에 종적인 면에서 보게 된다면 부자지관계요 횡적인 면에서 부부적인 내연이 되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중심 삼고 천지의 모든 사랑 이상을 실천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그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