宇宙 自然 人 建康 萬物

소 같은 사슴들이 결투하는 거라구요. 자연은 우수 종을 남기기 위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true2020 2022. 3. 22. 16:32

▣ 1994.4.10(일) 여성시대와 신 가정. 본부교회.

259-196 알래스카 같은 데 가면 수림이 꽉 찬 깊은 산중에서 "딱딱"하는 뭐라고 할까, 장작 패는, 장작 패는 것이 아니고 판때기 치는 소리를 내요. 그게 무슨 소리냐? 사슴들, 큰 사슴이 있다구요. 엘크, 우리 캐나다의 엘크 농장이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말이에요, 소 같은 사슴들이 결투하는 거라구요.

 

한 블럭에 사는 수놈 하나가 거느리는 암놈들이 수십 마리입니다. 수놈 사슴이 52마리의 여자를 거느릴 수 있는 거예요. 그것 참 동물세계라는 것이···. 그러니까 사슴들이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힘이 세니까 사슴 소기도 좋고 사슴 피도 좋다는 거예요. 그래서 약재로 쓰는 거라구요.

 

그러면 암놈들은 서로 격투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구요. 사람들은 도와주고 그러지만 격투하는 것을 떡 바라보고만 있는 거예요. 싸우다가 이놈이 힘에 밀리게 되면 여지없이 있는 힘을 다해 도망가는 것입니다.

 

캥거루가 죽을 때까지 달려간다고 하는 비디오를 보고 알았지만 말이에요, 그렇게 달려가는 것입니다. 자기의 남겨진 암놈하고 인사도 안 하고 도망가는 겁니다. 아예 거기서 사라져 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남았던 그 암놈들은 승리한 대장을 따라서 가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암놈들이 새로 온 암놈들하고 받아치고 그러지 않고 그저 그렇게 가는 거예요. 그것이 자기들 동물세계의 생리성입니다. 자연은 우수 종을 남기기 위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