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 민주 세계

공산주의 사상은 철두철미 하나님을 부인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하나님이 없으니 절대가치가 있을 수 없고 절대가치가 없으니 선악의 기준이 없습니다.

true2020 2022. 3. 3. 23:07

▣ 1987.5.15(금)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창설 메시지. 리틀엔젤스 에술회관.

164-188 공산주의 사상은 철두철미 하나님을 부인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하나님이 없으니 절대가치가 있을 수 없고 절대가치가 없으니 선악의 기준이 없습니다. 거기에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공산 혁명의 원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는 과학의 힘을 가지고 신을 부정했습니다. 공산주의만이 과학적이라 하였고 과학의 발달은 신과 종교와 모든 신화를 미신으로 추락시킬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리고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그러면 20세기의 과학은 과연 공산주의가 예언한 대로 신과 종교와 신화를 지구상에서 말살하였습니까? 아닙니다. 20세기의 과학은 정반대로 과학적임을 자랑했던 공산주의를 19세기의 미신으로 추락시키고 말았으며 오히려 하나님의 증거자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9세기까지의 우주관은 우주가 더 쪼개려야 쪼갤 수 없는 절대 고체(극 소립자)로 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19세기 과학에 기초를 두어 공산주의는 그 기본 철학으로 우주의 근본은 물질이다라는 유물론을 주장한 것입니다.

 

그런데 20세기의 원자물리학은 이 19세기의 우주관을 완전히 뒤집어엎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물질은 곧 무형의 에너지에서 왔음이 증명되었고 에너지와 물질은 상호 변형적이며 상호 교류적임을 부인할 수 없는 진리로 밝혀 놓았기 때문입니다.

 

20세기의 첨단을 가는 원자물리학에서는 우주의 형성이 우주 안에 어떤 의지 없이는 될 수 없다는 데로 의견을 모아 가고 있으며 과학의 인과 관계 법칙에 따라 우주의 삼라만상이 우연의 소산이 될 수 없고 따라서 우주 속에 태초부터 존재하는 제1원인의 실재는 점점 명백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과학이 규명해 들어가는 바 우주와 인간을 존재케 하는 제1원인을 종교에서는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그 하나님은 지 정 의를 갖춘 인격 신이며 인간의 창조는 하나님의 자기표현이었으니 곧 하나님은 자기 형상대로 지으신 인간을 통하여 사랑을 주고받아 기쁨을 누리시려 했는데 이것이 창조목적인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이 없다 하는 것은 마치 자식이 부모가 없다고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모든 인간 사회의 가치관은 바로 이 창조주를 인정하고 그 창조주와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164-189 공산주의는 인간을 단순히 고등동물이나 움직이는 물질 즉 기계로 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부인하는 공산주의로서는 너무도 당연한 결론입니다.

 

공산주의는 인간의 기원을 원숭이가 진화한 것으로 보며 원숭이는 노동을 통한 도구의 사용으로부터 언어를 배우고 언어로부터 발달하여 인간이 되었다고 정의합니다. 노동은 신이며 인간은 곧 고등동물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 공산주의 인간관은 인간은 오직 폭력혁명의 한 수단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인간은 공산주의 목적에 부합될 때에만 인간이며 그 밖의 인간이 무가치한 존재로 인정받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공산세계에서 인간이 파리 목숨과 같이 경시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소련 공산혁명 이후 60년 동안에 1억 5천만의 무고한 인명이 공산주의라는 미명 하에 학살당했다는 사실(르 피가로 1978년 11월호)은 공산주의의 인간관을 알진대 너무도 자명한 결과입니다.

   

164-190 인간의 존엄성은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라는 데 기인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신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인간의 고귀한 가치가 생기는 것입니다. 인간을 해하는 것은 하나님을 해하는 것이요 인간을 사랑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인간 하나하나는 하나님이 지으신 개성진리체이며 인간 하나하나가 하나님 스스로를 나타내는 실체이며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께서 영원하심 같이 영원한 것입니다.

 

공산주의가 인류에 대하여 저지른 최대의 죄악은 그 사상이 하나님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인간을 동물시하는 데서 오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는 인간을 단순히 고등동물이나 움직이는 물질 즉 기계로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나라에서는 인권의 존엄성이 놀랍게도 체제 자체에 의해 원천적으로 부정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 1977.5.15(일) 하나님의 소유과 인간의 소유. 벨베디아.

093-080 공산주의는 자유가 없고 인권이 없어요. 하나의 종교요, 신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