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2.11.13(월)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 대구 교육회관.
- 제4차 세계 순회 환송 기념집회.
065-052 전란 시대에는 피난을 가야 되는 거예요. 그렇지요? 난시에는 눈치가 빨라야 되는 거라구요. 보따리를 등에 지고 다니는 녀석은 어리석은 녀석이라구요. 내가 피난을 해 봤습니다. 딸랑딸랑 구루마(수레)에 살림살이를 다 싣고 가는데 뭐 어디 살려고 가요? 도망가는데···.
평지로 가겠다구? 가라는 거예요. 평지로 가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평지. 사람이 갈 수 있는 길에는 원수들이 기다리고 있는 거라구요. 남들은 그렇게 가지만 질러가려니 산길을 가야 됩니다. 여름에는 빤쓰를 입고 뛰어야 되는 거라구요. 난시에는 눈치가 빠르고 재치가 있어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