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約·韓日美

한국에서 징용을 빼 간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 하면 일본 전국에서 200만이에요. 농촌의 청년들을 전부 다 빼 갔더랬다 이거예요.

true2020 2021. 12. 2. 15:54

▣ 1968.3.3(일) 자랑스러운 가정. 대전교회.

- 충남 지구 소속 430가정 탕감봉 행사 후.

 

159-090 현재에 알려진 한국 사람이 60만이지 왜정 때 일본 대동아 전쟁 때는 어떻게 됐느냐 하면 한국에서 징용을 빼 간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 하면 일본 전국에서 200만이에요. 농촌의 청년들을 전부 다 빼 갔더랬다 이거예요.

 

이 200만을 전부 다 공장에 탄광에 전 일본에 퍼뜨렸다는 거예요. 퍼뜨려 놔 가지고 해방 직후에 이 사람들이 한국에 나올래야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전부 지방으로 흩어졌어요.

 

그 사람들이 어떻게 됐으냐 하면 말이지요. 일본에 가서 일본말은 배웠고 독신이니 어디 가려야 갈 데도 없고 한국으로 갈 수고 없고 할 수 없이 부락 부락으로 들어가 가지고 전부 다 일본 여자하고 결혼했다 이거예요.

 

그때 일본 남자들이 한 200만 이상 죽었기 때문에 동네마다 가게 되면 미망인이 가득했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저 남자면, 지금 남자가 없어서 클클한 판인데 한국 사람이면 어때? 이래 가지고 전부 다 달려 들러오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일본 내에 있어 가지고 200만 한국 청년들이 결혼해서 일본 농촌 전체에 퍼졌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그 사람들이 전부 다 자기 여편네 이름을 중심 삼고 입적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 사람과 같이 된 한국 사람이 얼마나 많겠느냐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