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 감사 불평 시련

큰 사명을 가진 자일수록 역사적이며 환경적인 범위가 대단히 넓습니다. 비록 얻어맞는 환경이 좁은 자리에 있었다 하더라도 그는 세계적인 이상을 가진 사람입니다.

true2020 2021. 9. 29. 17:39

▶ 1965.9.29(수) 동경. 우리들은 복귀의 길을 어떻게 걸어가야 하는가.

- 제1차 세계 노정 중 귀국 환영회.

 

015-081 큰 사명을 가진 자일수록 역사적이며 환경적인 범위가 대단히 넓습니다. 비록 얻어맞는 환경이 좁은 자리에 있었다 하더라도 그는 세계적인 이상을 가진 사람입니다.

 

때린 자는 비록 한 사람을 때렸지만 세계적인 이상을 품은 자를 때렸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것을 조건으로 해서 심판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탕감 조건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경우를 볼 때 그 당시 예수님은 참으로 비참하였습니다. 유대 나라에 있어서 예수님은 반역자로 몰리고 쫓김을 당한 끝에 결국은 십자가에 못박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얻어맞게 될 때 예수는 자기 한 개인으로서 얻어맞은 것이었으나 그것은 하늘 아버지를 背景으로 하고 과거의 歷史, 現在와 未來를 걸고 嚴肅하게 사방팔방으로부터 얻어맞았던 것입니다.

 

때린 자는 한 국가의 영역권내에서 때렸지만 맞은 자는 민족을 초월하고 세계를 초월하고 나아가서는 천주 복귀의 최고의 심정 세계에서 얻어맞았던 것입니다. 여기에 역사적인 심판자 즉 하나님이 계신다 할진대 그 하나님은 이것을 역사적으로 판단하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길이 몰리고 또 몰리는 길이라 할지라도 결국에는 역사상에 승리를 남기고 가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