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 극복 가인과 아벨

아벨을 세우는 목적은 어디 있느냐? 물론 아벨 자신을 구하자는 것도 그 목적이겠지만 가인을 찾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true2020 2021. 7. 16. 13:18

▣ 1972.5.14(일) 아벨의 길. 전본부교회.

056-074 아벨은 복귀 노정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명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아벨이라는 존재가 뜻 앞에 설정된 것은 타락 때문입니다. 만일 타락이 없었다면 아벨이라는 존재가 뜻 앞에 설정되어야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아벨이 설정되려면 아벨 혼자 있어서는 설정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벨이 있기 전에 가인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벨로서 갖추어야 할 첫째 요건은 가인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가인이 없어 가지고는 아벨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벨이 진정한 아벨로서 택정받는 자리에 설 때까지는 준비기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늘 편에 서느냐, 못 서느냐 하는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그것을 믿음을 기대를 세우는 기간이라고 하는데 그 기간은 제물을 드리는 기간입니다.

 

제물을 드리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하면 하나님과 우리 인간이 갈라졌던 것을 다시 심정적으로 유대를 맺게 하고 또 외적으로 유대를 맺게 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056-076 그러면 아벨을 세우는 목적은 어디 있느냐? 물론 아벨 자신을 구하자는 것도 그 목적이겠지만 가인을 찾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가인을 복귀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아벨을 세운 목적은 잃어버린 부모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 아담 해와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두 주인을 상대할 수 있는 중간 입장에 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이룰 수 있는 조건을 가질 수 없게 된 고로 그러한 조건을 가질 수 있는 이들로서 다시 찾기 위해서 가인과 아벨로 갈라놓았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이걸 볼 때 아벨은 가인적인 세상을 복귀시켜야 됩니다. 개인적으로 보면 개인적인 아벨이 개인적인 가인을 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가인이 복귀되어 가지고 하나되기 전에는 부모를 찾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는 자리에서 비로소 섭리의 길을 향하여 전진할 수 있는 길이 생기는 것이지 가인과 아벨이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섭리의 뜻을 이룰 수 있게끔 전진할 수 있는 길,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갈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어야만 부모를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056-083 그러면 가인이란 어떠한 존재냐? 사탄 편을 대표한 존재입니다. 아벨은 어떠한 존재냐? 하늘 편을 대표한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벨과 가인, 하늘 편과 사탄 편, 이것은 지금까지 역사를 거쳐 오면서 대립해 나온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 1970.8.29(토) 우리의 책임. 중앙수련원.

- 제2차 성심회 총회.

 

034-052 내가 아벨이 되기 위해서는 가인을 찾아야 됩니다. 가인을 찾기 전에는 아벨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내가 하나님 대신의 입장에서 종의 종 자리와 종의 자리를 거쳐 양자의 자리를 거쳐 아들의 자리로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인 아벨 중심 삼고 굴복했다는 조건을 세워야 비로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아들의 책임이 끝나는 것이며 그 자리에서 가인이 협조하는 입장에 서면 부모의 자리로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므로 여러분이 전도를 하는 것은 첫째 가인을 만들기 위한 것이요, 둘째 아벨의 자리를 결정짓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아벨적인 입장에서 전도하는 여러분은 하나님 대신의 입장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