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4.5.1.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창립
- 성동구 북학동 391-6 (세 대문 집)
▶ 배경
1. 기독교를 대신한 교단 통일교회.
▣ 1972.3.24(금) 복귀. 에센 교회.
- 제3차 세계 순회.
054-196 통일교회란 어떤 교단이냐? 반대하던 기독교를 전부 다 집어치우고 그 앞에 새로운 아벨적인 종교 형태로 등장한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다시 말하면 반대하는 기독교로 말미암아 뜻을 이룰 수 없기 때문에 그 기독교를 대신해서 찾아 나온 곳이 통일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런 통일교회는 유대교와 마찬가지의 입장이기 때문에 기독교가 가인이라면 우리 통일교회는 아벨의 입장입니다.
2. 하늘의 전체적인 뜻을 중심 삼고 볼 때는 슬픈 일.
▣ 1971.5.1(토) 오늘보다 내일을 위하여 살아가자. 남산 성지.
- 협회 창립 17주년 기념사.
043-237 수난과 시련 가운데 우리 교회가 창립되었다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 하늘의 전체적인 뜻을 중심 삼고 볼 때는 슬픈 일이지만 우리가 역사적 전통을 회상하는 데 있어서는 그렇게 어려운 환경에서 창립된 것이 더 인상적인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모두가 환영하는 자리에서 창립된 것이 아니라 외로운 입장에서 몇몇 사람이 모여서 눈물과 더불어 이 날을 선포한 것입니다. 이처럼 서러운 사정이 있었지만 그것이 도리어 역사상에 있어서 추억의 중심이 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오늘날 흔히 사람들은 좋은 것을 바라고 있지만 좋은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좋은 것은 일상적으로 지나갈 수 있는 것이로되 그 좋은 것을 찾기 위하여 어려움을 극복한 역사는 언제나 좋은 것을 맞이할 수 있는 새 날의 약속을 자극시키는 힘의 모체로 남아진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날을 맞이하여 우리가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어려운 일들을 되살려 가지고 여러분의 생애 노정에서 자랑할 수 있고 후손 앞에 전통으로 남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이 귀한 것입니다. 이제 금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 1954.5.1. 서울 북학동 세 대문 집에 간판.
1) 세 대문 - 소생에서도 머리를 숙이고 장성에서도 머리를 숙이고 완성에서도 머리를 숙여라.
▣ 1968.2.4(일) 전본부교회. 탕감복귀의 한계와 우리의 소원.
- 참부모님 탄신일.
158-320 자, 내적인 통일교회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라는 간판을 갖다 붙였습니다. 간판을 붙이긴 붙였는데 저기 뭐 타워 호텔 꼭대기 같은 데에다 붙이면 근사할 텐데 저 북학동 세 대문 집에 붙였어요. 대문이 세 개 있으니 갖출 것을 다 갖추었지요.
높기는 얼마나 높으냐 하면 요만큼밖에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들어가려면 인사하고 나가면서도 "고맙습니다."하고 인사해야 돼요.
그건 뭐냐? 하나님이 보우하사 사람이 덜 됐기 때문에 망칠까 봐 잘 수그러지게 하기 위해서 머리 숙여라 하는 것입니다. 소생에서도 머리를 숙이고 장성에서도 머리를 숙이고 완성에서도 머리를 숙여야 돼요.
들어가 보면 방이 얼마나 크냐 하면 여덟 자 방이에요. 여덟 자도 큰 여덟 자가 아니에요. 그 방은 말이에요, 내가 누워서 이렇게 하면 다 닿는 거예요. 그래서 잘 때는 어떻게 잤느냐 하면 동서남북이 이렇게 됐지만 남북 간으로 반대로 눕는 거예요. 떡 해 가지고 이렇게 자고 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평상시에 잘 때는 머리 앞이 문이 되는 것이 상식인데 자고 일어나서 날이 밝아 쓱 문을 나올 때는 문을 이렇게 열고 나와야 돼요. 그러면 "아이쿠, 이렇게 잔 것을 몰랐구나." 하는 거예요.
참 일화가 많아요. 그런 집이에요. 그런 집에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간판을 붙였는데 이게 꽤 크더라 이거예요. 그거 누가 믿겠어요? 세계 기독교 통일 뭐 어째? 이거 나오자마자 그저 ···. 박살나게 하겠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보우하사 그래도 나왔어요. 그거 떼어다가 불 *때지 않은 걸 보면. *유의어: 지피다. 사르다. 태우다.
기성교인들이 그 앞으로 얼마나 지나다녔어요? 떼어갈 수도 있고 마음대로 할 수 있을 텐데 그래도 간판은 못 떼었더구만요. 이 간판을 못 떼니까 지금까지 나온 것입니다. 죽이고 싶은데도 ···.
2) 문 총재가 이 간판을 붙일 때 노라리 가락으로 붙였겠는가?
▣ 1990.2.24(토) 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용인 일화연수원.
- 인천, 경기도, 강원도 지역 참부모님 환영대회.
200-80 이 문 총재가 이런 간판을 붙일 때 노라리 가락으로 붙였겠어요? 얼마나 심각했겠나 이거예요. 얼마나 뒤넘이치다가 붙였겠느냐?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간판을 심각하게 바라봤어요?
* 보라구요. 맨 처음 통일교회 간판 붙인 집이 오막살이 집이었어요. 그 집 대문이 세 대문이었습니다. 하! 이거 들어가려면·, 우리 같은 사람은 키가 크고 좀 뚱뚱하거든. 들어가려면 옆으로 이러고 들어가야 돼요.
거기에 간판을 뭐라고 붙였느냐 하면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라고 붙였어요. 세계 기독교를 통일해도 어마어마한데 신령까지도 통일하겠다고? 그렇잖아요?
세계 기독교 통일만이 아니에요. 세계 기독교도 통일하지만 신령한 세계도 통일하겠다는 협회라는 거예요. 거, 얼마나 굉장해요!
* 처마 끝에 간판을 붙였는데 이게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라고 간판은 큰 데 옆으로 들여다보니 세 대문이에요. 사람이 사는 것 같지 않아요. 사람 사촌이 사는 것 같지.
3) 동정할 일이 있으면 통일교회 간판을 동정해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