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6.4(목) 공적인 만물. 전본부교회.
- 제8회 참만물의 날. (음 5.1.)
031-253 공적인 일 중에 쉬운 일이 있어요, 없어요? 없다는 것입니다. 또 또 새벽에 일어나 새벽기도를 하라고 합니다.
자다 말고 기도하려면 솔직히 말해 선생님도 힘듭니다. 언제나 새벽 4시경에 일어나 기도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오늘은 만물의 날이기 때문에 새벽 1시경에 눈을 떴습니다. 영계에 대한 체면이 있으니 기도드리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졸린 눈을 껌벅껌벅하며 "아이쿠 오늘은 만물의 날이니 기도해야지" 이렇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힘든 겁니다.
남들 다 자는 아닌 밤중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안 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힘들더라도 그렇게 해야 편하다는 것입니다. 기도 안 하면 여러분한테 이런 얘기하기도 아주 어색하다는 겁니다.
선생님은 아침 경배시간에 조금만 늦어도 그날 하루 종일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합니다. 선생님은 그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시계를 보아서 단 일 분이라도 늦게 되면 기분을 잡치는 것입니다. 그 하루 종일 내내 마음이 안 잡힙니다.
그러면 그다음 주에는 일찍 일어나서 열 배 백 배 정성 들여 가지고 지난주의 잘못을 탕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조건을 세워야 마음이 편안합니다. 나는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불쌍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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