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約·韓日美

한국 일본 중국이 어떻게 하나가 될 것이냐?

true2020 2021. 4. 14. 18:24

▣ 1971.9.5(일) 제물의 완성. 전본부교회.

048-098 한국과 일본과 중국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한국 일본 중국이 어떻게 하나가 될 것이냐? 경제력 가지고는 안 됩니다. 무력 가지고도 안 됩니다. 사상적으로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통일사상을 내세워야 합니다. 중국의 장개석도 이것을 이미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등등의 문제를 국가가 모르는 가운데 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일본에 선교사를 보낼 때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에 밀선을 태워서 보냈습니다. 그때는 이화여대 사건으로 내가 서대문 형무소에 들어갔다 나온 때였습니다.

 

"이 나라의 금후의 갈 길은 일본을 품지 않으면 안 된다. 천운이 그 길을 걸어오기 때문에 일본을 품어야 된다"고 하면서 보냈습니다. 일본을 품는 데는 아는 사람이 그 깃발을 꽂아야 되겠기 때문에 내가 법치국가의 한 국민으로서 위법인 줄 알면서도 보낸 것입니다.

 

현재는 이것이 법에 위배될지 모르지만 금후에 한국이 가야 할 길이 그 길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당연코 보냈던 것입니다.

 

그때 내가 감옥에서 나와 가지고 이 교회를 200만 원 빚을 내 가지고 사서 젊은 사람들을 보내 대청소를 하려 사흘 만에 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1958년 8월에 최봉춘이를 충청남도 갑사 뒷산으로 불러 가지고 일본 선교의 특명을 내렸습니다. "너는 현해탄을 건너야 된다. 죽기 전에는 돌아오지 못한다. 하나님의 뜻은 이렇게 준엄한 것이다" 이렇게 다짐시켜 가지고 밀선을 태워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가다가 1차에서 걸리고 2차에서도 걸리고 3차 만에 간 것입니다. 3차에 갔어요 오오무라 수용소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십 년 공부 나무아미타불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죽더라도 돌아오지 못한다고 했기 때문에 꾀병을 부린 것입니다. 사흘 동안 소금을 먹어 몸에서 열이 나니까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 휴식시간에 탈출을 했습니다. 그렇게 도망을 해 가지고 길을 닦아 놓은 것이 현재의 일본 통일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