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자녀. 2세

흥진이를 보나 세 살 난 현진이를 보더라도 한번 한다 하면 절대 굽히지 않는 성질입니다.

true2020 2021. 1. 21. 10:28

▣ 1971.6.27(일) 신앙의 표준. 전본부교회.

045-194 통일교회 문선 생이라는 사람이 고집이 세다면 누구 못지않게 센 사람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보고도 내가 가끔 "어쩌면 그렇게 아버지를 닮았느냐? 핏줄은 어쩔 수 없구나"라고 합니다.

 

흥진이를 보나 세 살 난 현진이를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자기가 한번 말한 것을 못하면 자기 체면이 서지 않기 때문에 아버지 체면은 모른다 하고 아버지 앞에 와서 버티고 서 있는 것입니다. 한번 한다 하면 절대 굽히지 않는 성질입니다. 그런 면이 있습니다. 고집이 세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강한 사람이라구요.

 

또 말을 안 듣는 데는 누구보다도 말을 안 듣는 사람입니다. 그르다 할 때는 코를 꿰어 가지고 아무리 집아 끌어도 안 듣고, 옳다 할 때는 가지 말라고 해도 가는 거라구요. 그런 성질이 있다 이겁니다.

 

여러분 중에 선생님이 우리말을 잘 듣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계산을 잘못했습니다. 그 사람은 잘 들어주는 것 같이 해 주어야만 일을 하겠기에 그렇게 해 주는 거라구요. 그렇다고 언제나 그렇게 해 주느냐? 선생님의 본의는 딱 정해져 있습니다. 복귀의 길은 딱 정해져 있습니다. 그 프로는 단 일보도 양보할 수 없습니다. 일보도 양보할 수 없어요.

 

* 선생님이 얼마만큼 보조를 맞춰 주지만 결국에 가서는 그가 이용당했다는 결과에 떨어지게 하면 했지 내가 이용당해 가지고 나가자빠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통일교회 문 선생 개인의 목적을 위해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와 하늘땅을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