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윤영 1910 ~1998
▣ 1992.6.2(화) 한남동. 교구장과 여성연합 간부들.
231-159 정대화!, 그다음에 사길자! 그다음에 서명진! 그다음에 강정원! 박영숙!, 이 사람들은 다 이화여대에서 퇴학맞은 패들 아니에요?
지생련! 앞으로 이 사람들은 가서 설교해야 돼요. 매일같이 이화여대 채플실에 가서 강의시키려고 해요. 아니야, 진짜 하는 거예요. 내가 한다면 하는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들에게 그거 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 양윤영이 때문에 이대사건이 일어난 건 사실이에요. 하지 말라는 얘기까지 박마리아한테 다 했으니, 사건이 일어나지요. "우리 선생님이 이렇게 이렇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니 반대하게 되어 있지요.
(양윤영: 저는 그때 아버님께 다 여쭈어 보고 가서 했습니다) 여쭈어 봐도 그거 얘기할 게 뭐 있어, 이 여자들. 간나들 때문에 내가 아주 머리털이 다 샜어요. 이대 사건을 생각할 때 내가 제일 염려했던 사람이 양윤영이었어요.
(양윤영: 자꾸 계시가 내리는 거예요.)
계시도 콘트롤해야 된다구요. 계시 받다가 안 죽은 사람 어디 있어요?
(양윤영: 박마리아가 선생님한테 뭐 드릴 게 있다는 계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표를 몇 장씩 받아다 드리는….)
예수도 계시받고 그러다가 죽었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그걸 알기 때문에 아예 계시받은 것은 얘기를 안 했어요.
(한 여자 식구: 그때 이승만 박사를 굴복시켜야 된다고. 그 집에서 아버님을 꼭 모셔야 된다고 그렇게 몽시가 내렸어요. 그러니 저는 그렇게 될 줄 알았거든요. 그때는 3개월이면 다 된다고 계시가 내렸는….)
* 내가 3개월이라 했나? 자기들이 계시받아 선포했지. 3개월이 30년도 될 수 있고, 3천년도 될 수 있는 거라구요.
* 내가 어쩌다가 양윤영이를 만나서 고생했다구요.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어? 타고앉아 가지고 머리털이 뽑히고 그랬다구요. 내가 통일교회 창시자로서 여자한테 머리털 뽑히고 그런 건 처음이에요.
(양윤영: 아버님이 말씀을 안 해 주셨으니까요.)
내가 말 할게 뭐야.
(양윤영: 아니, 아버지께서 사명을 받아 오셨으면, 직접 말씀해 주시면 괜찮았을 텐데, 왜 말을 안 하셔….)
아버지라고 믿는다고 말한 그 사람이 잘못한 거지. 지금까지 내가 "아버지"라는 말이 나올까봐 얼마나 조심했는지 알아? "아버지"말만 나오면 몽둥이로 맞아 죽을 줄 았았다구요. 40년 전에 "아버지"라고 말했다가는 맞아 죽습니다. 지금은 기반을 다 닦아 놓았으니까 괜찮지.
요즈음은 뭐 참부모라는 얘기를 해도 끄떡없지요. 그렇지요? 그러니 이제는 참부모 간판도 붙이고, 불어라 이거예요. 그러면 책임은 내가 지는 것입니다.
참부모가 아니라고 하면, 왜 아닌지 설명을 하라는 거예요. 재림주가 아니라고 하면, 왜 아닌지 설명하라는 것입니다. 나는 재림주라는 것을 설명할 테니, 당신은 재림주가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라는 겁니다.
▣ 1970.6.4
내가 세상에 물의를 일으키는 사람으로 소문이 났는데 나 때문에 그렇게 됐는가? 그렇게 되도록 한 장본인들이 여기에 있는 여러분이다.
선생님이 "하지 말라" 한 것을 부득부득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자기들이 잘못해서 욕을 먹게끔 만들어 놓고 전부 다 도망을 가 버리고 선생님 혼자 남았으니 할 수 없이 선생님이 전부 뒤집어 쓰고 지금까지 나오고 있다.
선생님이 잘못해서 욕먹은 일은 하나도 없다. 전부 다 여러분이 하지 말라고 한 것을 했기 때문이다.
이놈의 입이 원수이다. 여자들이 재잘재잘거리며 우리 선생님이 어떻더라고 하며 어디가서 얘기하지 말라고 한 것까지 다 얘기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말을 듣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통일교회를 망치는 것이다.
여기 양윤영 하나만 보더라도 이화여대를 나왔을 때 선생님이 그래서는 안 된다고 한 적이 있었다. 그랬더니 "안 되긴 뭐가 안 돼요? 내가 은혜받은 것인데요. 뭐"라고 하며 떠들며 돌아다녔다.
▣ 1983.4.24(일) 본부교회. 뜻 앞에 선 통일교회의 어제와 오늘.
126-255 양윤영이가 이화대학교에 있을 때 내가 얘기하기를 김활란한테 "요런 얘기하지 말라. 박마리아한테 얘기할 때는 이렇게 얘기하라"고 전부 다 일러줬는데 얘기하지 말란 말부터 가서 전부 다 얘기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린 애기들한테는 칼을 주는 것이 아니고 총을 주는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칼과 총을 떡 갖고 "빵빵" 하고 한번 쏘게 되면 할아버지도 놀라고 젊은 사람 늙은이 할 것 없이 전부 다 눈을 벙긋하고 놀라니까 애기들은 분수도 모르고 "빵빵" 한다구요.
딱 그 격이에요.
가 가지고 하지 말라는 얘기가 제일 신나는 얘기거든요.
가서 하는 얘기가 무슨 뭐 통일교회에 천하의 선남선녀들이 모여 가지고 혼인잔치가 벌어지고 뭐 선생님이 어쩌고 어쩌고 또 뭐 어떻고 어떻고….
다 얘기하니 거 이단이지 별수 있어? 기성교회에서는 이단이라고 하게 돼 있다구요.
자기들이 브라운 색깔의 색안경을 써서 브라운 색깔로 보이니 다 브라운 색깔로 보라고 하는 거라구요. 이래 놓고 북학동에 있는데 박마리아 (이기붕의 부인)를 떡 데리고 왔더라구요.
자, 왕궁같은 데서 놀아나던 여자를 선생님에게 데리고 와 가지고는 인사하라고…, 아유, 내가 그때 홍역하던 것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분수가 없었다구요.
그렇지만 지난날을 생각하고 동정하게 된다면 말이에요, 그 욕을 먹고 퇴학당하는데 선봉에 서고 말이에요. 전부 다…,
양윤영이가 공이 크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내가 좋아한다고 하지. 우리 어머니가 벌떡 자빠질 수 있는 딴 정을 두고 좋아하는 게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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