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5.1(금) 한남동. 남북통일의 기수가 되자.
- 교구장, 도 지부장, 대학기관 간부.
163-228 문홍권이! 공자님 말씀에 문씨 가운데서 뭣이 나온다고 했다구? (성인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 어디 한번 이야기해 보라구. 그것 가지고 왔나? (예) 난 그것이 공자님 말인지 뭔지 모르겠어. 저 녀석 도깨비 같아서 말이야. 거, 그만두고 이야기해.
(예, 문씨 유적들이 많은데, 그 유적들마다 전해오는 이상한 전설이 있습니다. 남평에도 그렇고 공주의 중시조 문충숙 공 묘 있는 데도 그렇고, 산청의 문익점 할아버지 묘 있는 데도 그렇고 아주 확실하게 전해지는 얘기인데 문중에서 성인들이 나온다는 이런 말씀들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 40만 문씨들, 문씨는 옛날부터 길을 가다가도 동네 근방 십 리 안팎에 문씨가 있다고 하면 찾아갑니다. 또 같은 문씨가 찾아오면 반드시 밥을 해 먹이게 돼 있고 여비를 주게 돼 있습니다.
선생님이 평안도 고향에 있었을 때에도 문씨들이 만주로 가다가 찾아왔다구요. 그러면 반드시 할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지시를 해 가지고 밥 해 먹이고, 비용을 줘서 보내는 거예요. 그것이 지금도 생생해요. 문씨는 그렇게 종족 관념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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