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身 善惡 행 불행

행복은 반드시 둘이 하나되는 데서 형성됩니다.

true2020 2018. 10. 9. 10:27

1972.5.14(일) 하나님과 우리 인간. 구리시 교문동 통일동산.

- 서울지구 합동예배. 


056-140 우리 인간이 제일 바라는 것은 무엇이냐? 인간은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행복은 어떠한 것이 행복이냐? 혼자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 행복이야 뭐, 나 혼자 있으면 행복하지…" 이러겠지만 행복이라는 명사 자체가 자기 홀로 행복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어떠한 남자가 있으면 그 남자 앞에 반드시 상대적 존재가 있어야 행복이라는 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여자면 여자 앞에, 남자면 남자 앞에 주체와 대상 관계가 하나되는 자리를 기반으로 하여 행복을 추구하려고 하지 그 자리를 떠나 가지고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 자리를 떠나 가지고 행복을 추구한다고 하는 남자가 있다면 그 남자는 100년 이내에 1세기 이내에 망해 버리고 맙니다. 끝장을 보고 마는 것입니다. 


행복을 꿈을 꾸되 반드시 주체와 대상 관계를 중심 삼아야 합니다. 남자가 있으면 남자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어야 합니다. 또 여자가 있으면 남자가 있어야 합니다. 


주체와 대상 관계가 완전히 하나되는 기반을 통하여 가지고야 여기에 행복이 나오고 이상이 나오고 발전이 나오는 것이지 이 터전을 갖추지 않고는 무슨 행복이니 이상이니 발전이니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행복은 어디서 나오느냐? 행복은 반드시 둘이 하나되는 데서 형성됩니다. 그건 여러분이 잘 알 것입니다. 


그러면 둘이 하나되는 데 있어서 둘을 하나되게 하는 그것이 무엇이냐 할 때, 이것은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닙니다.


둘을 하나 만들 수 있는 그 힘이 무엇이냐? 이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이라고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