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身 善惡 행 불행

자기부정 - 양심을 중심 삼고 몸뚱이를 쳐라.

true2020 2018. 7. 2. 13:51

▣ 1967.4.2 천정과 인정. 청주교회.

157-127 그렇기 때문에 도는 무엇에서부터 출발하느냐? 부정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세상을 부정하는 데서부터. 세상을 시인하고 인정하는 것은 참이 아니기 때문에, 거짓이에요. 세상을 좋아하는 것은 거짓이에요. 똥개가 똥을 좋아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남다른 길을 가려면 세상은 이런 부정적인 환경에 있기 때문에 천륜의 길을 개척해야 하는 것입니다. 自古(자고 이래로: 예로부터 내려오면서)로 모든 성현 현철들은 그 시대에 있어서 부정의 운명을 모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 종교는 무엇을? 복종과 참다운 사랑을 중심 삼고 하나 만들기 위한 최고의 통일이념을 갖고 나온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최고의 행복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 종교의 이념인 것입니다.

 

* 종교는 是認에서부터, 認定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고 否定에서부터 출발하는 거예요. 왜? 惡한 世上이기 때문에, 惡한 세상이기 때문에 악을 支持하면 惡이에요.

 

먼저 나를 심판하고…. 그렇기 때문에 내 개인부터 쳐야 돼요. 치는 데는 이 세계의 모든 죄악 사회를 치는 것이 아니에요. 그것도 쳐야 하지만, 먼저는 자기 자체를 쳐라 이거예요.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으니 이 몸을 때려잡아야 돼요. 몸뚱이를 卽殺시켜라 이거예요.

 

그럼 무엇을 중심삼고 칠 것이냐? 치기 위해서는 옳은 것을 세워 놓고 쳐야 돼요. 그러니까 무엇을 잼대로 해 가지고 치느냐 할 때에, 그 기준은 내 개체에 있어서는 "양심을 중심 삼고 쳐라" 하는 거예요. 부정해라 이겁니다.

 

그러니 인간에게 있어서는 성욕이니 식욕이니 무슨 뭐 본능적인 것을 부정하라는 거예요. 전부 다 부정하라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금식 기도해라 하는 거예요. 철야 기도해야 하는 거예요. 철야 기도하기가 쉬워요? 배고픈데 금식 기도하기가 쉬워요? "이놈의 고깃덩이야, 너는 악의 根性이 뿌리가 박혀 있고 死亡의 源泉이 되어 있으니 때려잡아야 되겠다" 이거에요.

 

그 절대 부정할 수 있는 기준을 어떻게 통과하느냐 하는 것이 수양의 최고의 목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이 도 닦고 나갈 때는 말이지요, 십 년 공부 나무아미타불이 안 될 수 있는 단계에 들어가게 되면 남자 앞에 뭐가 나타나느냐? 그런 말, 들었지요? 絶世(세상견줄 데가 없을 정도로 아주 뛰어남.)의 미인이 나타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리 오소" 하게 된다는 거예요. 

 

그게 뭐냐? 肉情에 대한, 肉에 대한 현실적인 몸뚱이에 속한 모든 여건을 완전히 突破할 資格者가 되어야만 천적인 사람의 資格을 갖게 된다는 거예요. 그걸 못 넘어가게 하기 위해서 악마, 사탄이는 백방으로 반대하는 거예요. 그것을 밟고 넘어서야 돼요. 그러니 어디서부터 부정해야 돼요? 어디서부터? 나부터. 부정하는데 무엇을 부정하느냐? 몸뚱이와 친하지 말라 이거예요. 

 

부정하는 데는 부정하는 기준이 있어야 돼요. 둘 중의 하나를 따라가려면, 하나의 기준을 세워야 돼요. 그러니 "良心을 중심삼고 몸뚱이를 쳐라" 하는 거예요.

 

이놈의 몸뚱이는 잘 먹여 줘야 좋아하거든요. 잘 입혀 줘야 좋아하거든요. 높여줘야 좋아하거든요. 그건 전부 다 사탄들이, 악이 출입하는 동서남북 서대문과 마찬가지예요.

 

그러니 쳐라! 그래서 혈기를 버려라! 교만하지 말라! 겸손해라! 전부 다 반대로 가르쳐 주는 거예요. 세상의 肉을 중심 삼고 제시한 모든 요건과 전부 다 반대로 하라고 하는 거예요. 그거 왜 그러냐? 降書를 받아 놓기 위해서예요. 완전부정해서, 몸은 영원히 마음 앞에 따라갈지어다! 항서를 받아 놓아라 이겁니다.

 

그것을 오늘날까지 역사시대에 누구도 못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공인할 수 있는 참다운 사람이 아직까지 안 나왔다는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한 본연의 선의 주인 되시는 그분이 본래에는 그런 사람, 몸을 칠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에요. 몸과 마음이 완전히 통일되어 가지고 완전히 주고받아 가지고 하나된 그 기준에 있어서 천상의 법도를 따라 인륜의 법도를 세우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천상의 법을 제거해 놓고 타락한 인류세계를 만들어 놓았으니 하늘은 이것을 통과시킬 수 없어요. 다시 말하면 충신을 빼앗아 간 역적이 헌법을 만들어 들고 나와 세상을 치리하겠다고 "군왕이여 통과시켜 주소 하니, 안 된다는 거예요 

 

▣ 1991.2.1(금) 축복은 고귀한 것. 중앙수련원.

- 전국 대학생 총회.

 

214-067 자기부정입니다. 뭣 부정이냐? 마음 부정이 아니에요. 하늘 편 부정이 아니에요. 몸뚱이 편, 나를 위하려고 하는 것을 부정해야 돼요.

 

그러면 이 500명 가운데 제일 악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 이 환경 가운데 자기를 중심 삼고 마음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전부 악마예요. 지옥의 악마가 따로 있는 게 아니에요. 알겠어요?

 

* 악마는 몸뚱이를 위하년 제일 대표적인 자인데, 몸뚱이를 챔피언 무대로 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무대는 마음입니다. 마음이 얼마나 통곡하고, 얼마나 비참해졌느냐 이겁니다.

 

그 마음에 상처가 나 있는데, 천 갈래 만 갈래 칼질이 돼 있습니다. 영계에 가게 되면 마음이 쏙 빠져 나가요. 알겠어요? 칼질당한 그 몸집 가지고 어디 가는 거야? 지옥밖에 갈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