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정성 신앙 회개

신앙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뚜렷한 목표입니다. "나는 기필코 이 길을 가겠다"하는 뚜렷한 목표예요.

true2020 2018. 2. 9. 16:33

1969.11.30(일) 전본부교회. 신앙자의 각오

027-100 신앙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뚜렷한 목표입니다. "나는 기필코 이 길을 가겠다"하는 뚜렷한 목표예요. 이 목표가 흐려질 때 신앙자의 생활은 무너지는 것이요, 아무리 결의를 하고 각오를 해도 목적과는 何等의 關係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목적도 없이 백 번 각오하면 뭐 합니까? 목표를 뚜렷이 정해 놓고 백 번 결의해야 목안에 한 걸음이라도 더 가까이 가지는 것이지 목표가 희미해 가지고는 아무리 결의를 한다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027-103 신앙자는 앞으로 전진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의 산맥을 따라 주봉을 향하여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 주봉을 향하여 가는 데는 여러 길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의 큰 산이 있으면 그 산의 주봉을 중심 삼고 사방으로 산맥이 뻗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산맥은 중간에서 절벽이 되어 도저히 가려야 갈 수 없는 산맥도 있을 것입니다.

 

* 여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주봉을 아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가야 할 목적지, 신앙의 중심 목적 기준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이것도 모르고 신앙길을 간다고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027-105 신앙길이라는 것은 복잡한 길입니다. 제일 겁나는 길입니다. 한번 가다가 실수하면 후퇴해서 다시 갈 수 없는 길입니다. 그것으로 마지막입니다. 한번 출발했으면 끝까지 가야 할 길입니다. 가다 말다 하면서 갈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한번 떨어지는 날에는 크나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하다가 한번 기운을 잃어버린 사람은 다시 회생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길은 가다가 절벽이 앞을 가로막고 있으면 다른 길로 피해 갈 수 있지만 신앙의 길은 가다가 떨어지면 대절벽이기 때문에 소생할 길이 없습니다.

 

027-119 우리는 타락한 선조의 후손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해서 자기가 잘 되겠다거나 복 받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복 받겠다고 자꾸 고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신앙생활을 해서 어떻게 하면 "잘 죽을 것인가. 또 잘 망할 것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 고개를 넘어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뜻을 중심 삼고 잘 죽을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문제는 그것입니다. 어떻게 죽을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거예요. 본래 타락이 사망권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죽음을 해결하고 나서야 합니다. 영계의 지옥에 가서 고생해야 할 것을 현실 지옥에서 탕감하자는 것이 통일교회의 탕감법입니다.

 

027-121 통일교회는 아무나 오는 곳이 아니요 아무나 믿을 수 있는 교회가 아닙니다. 특정한 사람 즉 그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사람이나 그 나라의 충신 열녀의 혈족으로 태어난 후손들만이 들어오게 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부심을 가지세요. 나는 세상 사람들과 다라다는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