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어머님

"다녀 오라"고 인사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돌아서는…, 그건 남편으로서 못 볼 모습입니다.

true2020 2017. 10. 20. 14:28

▣ 1994.10.9(일)  중앙수련원. 절대신앙과 절대사랑. 

- 전국목회자특별집회.

 

264-057 그래서 어머니는 시집와서 3년 동안 남의 집살이를 해야 했어요. 그때 김인철 집에 가서 3년 동안 지냈어요. 겨울에 그렇게 추운데도 선생님이 마음대로 갈 수 없어요. 안 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어머니의 어머니를 정문을 출입 못하게 했어요. 전부 어떻게 사느냐 하면 홍 씨 할머니가 선생님에게 오게 되면 "저놈의 할미가 우리 축복의 기반을 빼앗은 도둑년!" 이러고 있다구요. 까딱 잘못하면 칼로 옆구리를 찌른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게 미친 것입니다. 그것을 아는 선생님은 수습해야 됩니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3년 동안 얼마나 孤獨單身이에요? 혼자 獨守空房하는 것입니다. 신랑은 딴 여자들에게 포위되어 꼼짝 못 해요. 이것을 선생님이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됩니다. 그러니 얼마나 기가 막혀요?

 

그러니까 홍 씨 할머니를 통해 매일매일 영계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지금 아버님이 뭘 하고 있고 오늘 이러이러한 일이 일어난다고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냥 그대로 되니 그 할머니를 믿고 依支하며 지팡이로 삼으며 휘청거리며 따라 나온 어머니의 생애가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그리고 80세부터 10대 소녀까지 여자들을 어머니를 모시고 난 후에 선생님이 수습해 주어야 됩니다. 불러다가 원리를 중심 삼고 "재림주가 와서 해와를 책정하게 돼 있지 해와가 아담을 책정할 수 없다" 하는 것을 가르쳐 준 것입니다.

 

해와가 아담을 책정한 것이 타락한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해와가 주인이 돼 가지고 거꾸로 아담을 지배했다 이겁니다. 신랑을 여자가 책정하는 것이 아니라 신랑이 여자를 책정하는 것이라고 원리적으로 그 할머니들을 교육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알았습니다. 잘못한 것을 알았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 잘못하면 어머니를 독약을 먹여 죽입니다. 알겠어요? 세상에서 사랑의 길을 찾기 위해 독약을 먹여 죽이는 놀음이 있던 것과 같이 3대가 연합해서 어머니에게 독약을 먹여 죽이려는 현상까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걸 아는 선생님은 얼마나 심각해요? 

 

264-060 이런 와중에서 어머니를 맞이해서 결혼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어머니를 택했기 때문에 어머니가 갈 길은 한 길인데 이 길을 전부 막으려고 한다구요. 그러니까 그 자리에서 소모운동을 해야 된다구요.

 

그래서 결혼하고도 선생님과 같이 못 사는 것입니다. 한 집에서 못 산다는 거예요. 3년 동안 분별생활을 하면서 어머니가 있는 곳에 누가 찾아오면 어머니는 전부 자기 어머니 같이 모시는 것입니다. 할머니가 오면 어서 오라고 하면서 딸의 자리에서 모시는 것입니다. 3대에게 축복을 약속했던 그 사람의 손녀딸과 같은 자리에서 그들을 어머니와 같이 모심으로써 하늘의 법도를 가르쳐 주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아벨이 가는 길입니다. 내가 하늘나라에 가는 길은 일생을 희생해 가는 것입니다. 어느 한 날 마음 놓고 자유롭게 놀아 본 적이 없습니다. 

 

* 그래, 선생님이 어디 지방 순회를 한다면 어머니가 나와서 얼마나 환송하고 싶겠어요? 또 나는 어머니에게 알려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사람을 보내 나와서 인사하라고 하는 거예요.

 

그때 지방 순회를 할 때 747 지프 차로 다녔어요. 어머니를 모시고 가야 할 텐데, 아닙니다. 나이 많은 아주머니들을 타라고 해서 그 앞에 선생님이 타고 어머니는 타지 못하고,"다녀 오라"고 인사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런 때를 많이 봤다구요. 그건 남편으로서 못 볼 모습입니다.

 

왜, 이런 길을 가야 되느냐? 할 수 없어요. 이 길을 넘어서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것이 한 번만이 아닙니다. 3년 반 동안이었습니다. 얼마나 같이 가고 싶었겠어요? 그걸 책임자로서 수습해야 합니다. 어디 가든지 그런 패들을 교육하고 지도해야 하는데, 그건 어머니가 할 일이 아닙니다. 

 

그런 가운데서 어머니도 선생님을 많이 오해해 나왔지만 선생님이 약혼할 때에 약속한 대로 틀림없이 했기 때문에 선생님을 존경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약속한 대로 갔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는 이렇게 가고, 이렇게 간다" 한 것을 그냥 그대로 틀림없이 해 왔기 때문에 선생님을 누구보다 존경하는 것입니다. 무슨 짓을 하더라도 의심 안 해요. 참된 남편의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아요. 참된 아내의 자리를 잡기가 이렇게 힘들었다는 것입니다. 타락의 한의 구덩이가 이렇게 큰지, 그 누구도 몰랐다는 것입니다.